와 나는 싸우면 눈물나고 생각이 너무 복잡해져서 생각좀하면서 내 할말 좀 정리해야 말이 나오는뎅 그자리에서 말하는 사람들 넘 싱기,,,그리고 내가 넘 겁이 많은 성격이라 상대방이 화내면 위축되고 내가 잘못한게 아니여도 너무 무서우니까 냅다 미안하다고 하게됨 ㅜㅜㅜ 그러다보니 내 할말도 못하고 이러면 얘가 또 화내겟지,,,,하는,,,ㅋㅋㅋㅋㅋ 나도 맘닽아선 바로 풀고싶은데 당장 너무 무서우니까 할말이 생각안나니까 시간이 필요한 ㅜㅜㅜㅜㅜ
싸운 바로 그 시각에 화해하는건 무리인거 알지 근데 하루 이상 넘기면서 묵혀두거나 참겠답시고 말안하고 괜찮다고 했다가 나중에 왈랄라랄 쏟아내는 애들 진짜 나랑 안맞아.. 걍 바로 말 못해줘도 가능한 빨리 정리해서 풀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연인이든 친구든 이게 서로 잘되야 오래 가는거임 싸우기 싫어서 참는건 진짜 아니라고 본다 걍 관계를 포기하는 거임 언쟁이란게 과정은 기분 나쁠수도 있고 답답할 수 도 있지만 인간관계에 꼭 필요한건데 그걸 안 한다? 너무 욕심이지 글구 뭘 또 꼭 싸운다 생각해 잘 대화로 푼다고 생각하면 안뎀? 그런 식으로 대화한다고 잡고 가면 난 뾰족한 말 잘 안 나가던데 필터링이 된달까 걍 대강 이해는 가지만 멀리서 보면 이건 아니란걸 알기에.. 말해줘도 동의 안하면 그런 관계는 정리하게 되는 듯
ㅇㅈ 화가 나서 생각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1시간이면 됨. 1시간 내내 생각할 거리가 어딨음. 다음 날 얘기하자 정도로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들은 생각보다는 감정이 주체가 안 되는 상황이라 그런 거 같은데, 보통 화가 아무리 나도 막말을 하거나 하진 않음. 화가 났어도 조곤조곤 차분하게 말 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함. 필터링을 못 할 거 같다는 사람은 오히려 만나기 싫음.
이게 가끔 보니까.. 상황을 인지하느라 늦게 반응이 오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저같으면 바로 당장 이건 나에대한 예의가 아니자나! 하는데 지인은 그 싸운 상황을 저한테 들려주고 나서 그건 너에대한 존중이 없는 것 같은데? 하면 그제서야 깨닫고 화를 내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상대가 화를 낸다고 해서 바로 사과하는게 아니라 조금은 버퍼링이 걸린달까요? 그런 케이스들이 있더라고요. 그 싸우는 상황에 위축이 되거나 올바른 판단을 할 만큼 편안하지 못하면 그렇게 버퍼링이 걸리나 보더군요.. 그런 경우는 좀 자리를 떠서 생각을 해봐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원래 바로 풀어야 직성풀리는 성격이었는데 어느날 차분하고 시간필요한 사람 겪고나니 나도 그방법이 훨씬 낫고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된다는걸 깨달음 그뒤론 싸우면 일단 서너시간정도는 기분부터 가라앉힘 그리고나서 대화하면 사과하기도 편해짐 보통 여자들 사과잘안하잖슴 나도 일반여자들처럼 잘안하는편이었는데 저걸 몇번 반복하고 싹 고침;;; 나도 같이 차분해지니 싸울일 안생김
싸우자마자 화해할 순 없음 감정적으로 컴다운하고 생각을 좀 정리하고 상대 입장도 생각해야함 근데 무작정 나 화났다고 연락 씹고 잠수 타는건 진심으로 극혐임 다음날 넘어가기 전에 서로 이해해주고 끝내야함 그 문제를. 담날까지 끌어가지 말고 잠수타지마 제발 답답해 돌아버리고 정 뚝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