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씹덕 찐따처럼 살면서 난 대학가서 여친사귈거야!! 이런애들이랑 달라!! 너희가 날 따돌리는게 아니라 내가 너흴 따돌리는거다! 하고 자기위안하다가 대학간담에 살빼고 팍꾸미면 저런느낌이 되는게 아닐지 ㅋㅋㅋㅋㅋㅋㅋ 자기관리하는 아싸남 판타지 갖는 사람들 다 이거 봐야댐
아니 뭘 꼭 해야 되는 거야?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사는거지 정답이 어딨음? 난 집순이 스타일이고 책 보거나 만화책 영화 보는거 좋아하고 미술관 가서 그림 보는거 좋아하는데 집도 좁고 차도 없고 운전도 겁이 많아서 못함 해외여행도 딱 한번 가봄 인스타도 안함 나름 소소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나보다 한참 어린 동생이 이러더라 그렇게 살다가 점점 도태 된다고..순간 내귀를 의심 했다 걔는 밖순이고 남사친 많고 여름엔 빠지가서 웨이크보드 타고 겨울엔 보드타고 이것저것 하는것도 많음 각자 스타일대로 사는거지 꼭 활동적이어야 하고 취미생활 많다고 잘사는건가 난 진짜 맘 같아선 한적한 곳에서 고양이 키우면서 한량처럼 살고 싶다ㅋ자연인처럼
아니 괄호를 치면 뭐 센스 있고 있어보이고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거임? 무슨 심리임??? ㅈㄴ 찐따같음;;;; 이런 찐따랑 사귄 사람도 진짜… 약간 오타쿠들 카톡할때 괄호 열고 (두근두근) (내 마음을 들킬 수는 없어..!!) 이러는거 같음 아 ㅈㄴ 싫어ㅠㅠㅠㅠㅠㅠㅠ
연참을 보면서 항상 했던 생각인데 내가 잘못이든 상대가 잘못이든 저기에 보내서 뽑힐정도면 헤어지는게 맞다 자꾸 그것만 빼면 좋다 하는데 그거 때문에 고민하고 있잖아 앞으로 살면서 상대가 내가 싫은 그 한가지 안 하고 살 것 같나 고쳐질 수 있는거였음 이미 고쳐졌고 앞으로 살면서 남은 인생 그 하나로 고통 받을텐데 너무너무 사랑한다면 반년 노력해보고 안 고쳐지면 포기해라 안 되는건 안 돼
마지막 남자는 오히려 좀 싹수가 보이는데.. 일단 문제를 인정하는 게 해결의 시작이니까요. 어렸을 때의 전성시대 추억에서 벗어나 남의 인정에만 휘둘리지 말고 현재에서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찾으면 자존감도 높아질 거에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잘못 인정과 책임에도 철저한 법이니까 그동안 여친에게 한 언행도 진심으로 사과해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