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과하면 넘치게 되는거죠. 부읽남님 쓴소리도 잘 들으시고 두분 조언 잘 들으시기를 바래요. 저도 십수년전에 서울 요지의 재개발투자한다고 영끌해서 6~7년 끌고가다가 절반가격 손절후 회복에 5~6년 걸린것 같아요. 포트폴리오 재조정 잘하셔서 최대한 타격을 적게 받으시기를 바래요^^ 내가 직접 겪지 않으면 남들은 정작 내 사정을 알 수 없습니다^^
60대 초반이며, 외아들, 투자 20년 되었는데 ... 저도 초기에 돈이 별루 없어서 남자분 같이 시작 했네요 결국 부모님 명의 다 제가 받았으며, 현재는 아들들에게 비슷하게 증여 할려고 합니다 뭘 고민해요 ㅎㅎㅎ? 결혼해서 자녀들만 집중해서 키우면 되니까 얼마나 좋아요... 부동산은 나이에 비슷하게 상승 할 것 입니다 비슷한 성향이라면 꽉 잡아야지요 ^^
진짜 졸 위험하게 투자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갭투자를 할꺼면 시기를 정해서 몇년에 한채씩 적립식으로 수도권을 해야지..ㅠㅠ 저렇게 지방분양/생숙까지하면 리스크가 너무 커짐.. 결국에는 내 물건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봐야하는데 첫번째로 그 생각을 안하고 단순히 자산을늘리기+부동산시스템만들기 개념으로 한거같은데 이러다 진짜 파산할 수도 있습니다; 손해보더라도 지방분양/생숙 정리하는것도 선택해야할수도 있음.. 그리고 부읽남님이 갭투자하던 시기랑 현 시기랑은 난이도자체가 다름.. 본인실력을 너무 과대평가하신거같네요ㅠㅠ
공격수랑 수비수랑 결혼하면 잘 될거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보통 그렇게 균형잡힌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는건 상당히 어려울수가 있어요. 서른먹고 통금시간있고 외박도 못하는 남자라면 정서적으로 독립을 한다는게 상당히 어려울수가 있습니다 - 당사자 부모님에겐 효자일수도 있지만 배우자입장에서는 홧병날수도 있어요 사연까지 올리신거면 장점도 많지만 뭔가 마음에 걸리는 부분들이 완벽하게 해소되진 않고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보는데 이런 중대한 결정은 왠만하면 제 3자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거보다는 본인의 판단을 믿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주변에서 무조건 낙관적인 시나리오만을 얘기할때 한번쯤은 worst case scenario 는 염두하고 그것마저 감당할수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자문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희망회로는 모든 사람이라면 다들 돌리는거니까.. 수비수라면 '만약에' 라는 시나리오는 꼭 그려봐야겠죠.
외박안하면 결혼 해도 외박안하는거아닌가? 외박해서 뭐 할것도 별로없지않음?? 물론 결혼은 부모로부터 독립이 필요하지만 여자분이 너무 성급한거 같음. 오히려 가족에게 걱정을 끼칠만한 일을 안한다고 보는게 맞음. 남자도 너무 무리한 투자를 했음. 잘버티면 나중에 홈런칠 확률이 높지만 그게 가능할지를 따져야하고 부모님과의 수익 구분은 확실히 해서 결혼전에 정리해야함.
부동산 상승률이 연이자 3.5%보다 더 나올거라고 기대하니까 투자를 하겠죠. 님말대로 10년에 10억 이상 올라야 된다 쳐줘도, 복리로 연 이자율 4%면 10억 이상 수익인데. 무위험 수익률로 평가되는 미국 장기채 10년물 금리가 지금 거의 4%(현시점 3.98%)입니다. 무위험투자보다 리스크를 지는 부동산투자 기대 수익률이 낮다고 보신다는 말로 이해하면 될까요? 기본적인 산수도 못하는건지, 투자개념이 없는건지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