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4년정도 산 경험으로 얘기하자면 이렇게 놀리는 애들 대부분은 그냥 다른 문화를 잘 모르기도 하고, 동떨어진 느낌이 드니까 친구들이랑 텐션 높아져서 놀리고 그러는데 정작 친해지면 의리 쩔어요. 개인적으로 과격한 인종차별이 아니고 애들이 하는 인종차별은 대부분 몰라서 생기는 일화들이 아닌가 싶네요.
@@user-rh3ci4xq5o 넌 지금까지 살면서 타인을 차별하거나 조롱했던적이 없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봐^^ 중국인들을 짱깨, 흑인을 깜디.. 머리 노랗고 눈 색깔 파란 코 큰 서양인들은 무조건 영어를 사용할거라는 생각도 인종차별인거야. 그렇다고 너 자신이 아주 못되 처먹은 인간이 아니듯이 쟤들도 아시아인들을 떠올리면 일본이나 중국을 먼저 떠올리고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 보다 곤니찌와 니하오 라는 인사말을 먼저 떠올렸을거야. 쟤들이 착하다는 말이 아니라 조롱하듯 놀리다가 영어로 "yes" 라는 한마디에 침묵하는 표정과 더이상 인종차별에 대한 발언은 하지 않았으니 저들의 본성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거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