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08년 3월.. 훈련병때 배식 잘못했다고 남은 음식물 다 버렸을때 너무 배고픈 나머지 이성을 잃고 짬통 뒤지다가 방금 막 버린 음식물 바라보면서 "이건 오염이 덜됬으니 먹어도돼"라며 자기위안하고 먹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함ㅋㅋㅋㅋ 인간의 존엄성ㅋㅋ 배고프면 진짜 저렇게됨
ㅋㅋㅋㅋㅋㅋ 진짜 군생활떄 개폐급 있었는데..... 떙볕 한여름에 다같이 철조망작업하다가 이 폐급이 그냥 아주 살짝 긁혓는데.. 피도안나고 그냥 말그대로 아주 살짝.. 베인지 보이지도 않을정도 ㅋㅋㅋ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파산풍 걸릴수 있다고 의무대 가겠다고... ㅋㅋㅋㅋㅋㅋ 진짜 ㅈㄴ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개쌍욕 쳐박고있는데 간부가 오더라. 간부가 그거 보더니 도대체 어디가 상처났냐면서 말할정도로 그냥 아예 보이지도 않을정도였음 ㅋㅋㅋ 요기요기요... 이러면서 혼자 발 동동구르면서 파산풍 걸릴꺼 같다며 무조건 의무대 가야댄다니까 간부도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했는데 ㅋㅋㅋ 이 폐급이 같이 입대한 동기까지해서 총 4명이였는데 동기들조차 얘 다 무시햇을정도로 개 씹폐급이였지.. 물론 후임들도 얘 다무시했음 ㅋㅋ
조금 오바 되서 나왔지만...난 군대에서 보쌈에 막국수가 제일 먹고 싶더라...물론 소주 한잔도.... 그렇다고 군대에서 절대 소주를 못 먹거나 고기를 못 먹지는 않아 헌데 완벽한 그 맛은 없지....몰래 먹는 스릴은 있지만....참고로 강원에 있는 군단 나왔는데 라면 다 알겠지만.........몰래 보쌈 먹은적 있습니다 진짜..........쫄깃 했습니다 영창 안가겠지? 15년이 지났으니까 ㅠㅜ귀엽게 봐주십쇼..
아무리 고되고 미친 꼰대같은 상사가 있는 빡신 직장 생활이라고 하더라도 일과 종료후에도 취침 시간까지도 자유가 통제 되어있는 군생활과 비교가 가능할까? 자유가 억압된 군인들은 짜장면 한그릇, 치킨, 피자, 맥주, 소주, 삼겹살 먹고싶을때 꿈도 못꾸지만 우리 직장인들은 저들이 그토록 열망하는 자유를 가졌기에 얼마든지 사먹을수 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자유가 없는 군인들보다는 훨씬 편하고 행복한거다. 항상 고생하는 군인들에게 미안해하고 감사하며 살자.
@@pnbt3895 그건 우리나라 입장이니 그런거고 당장 탄피 하나 있다고 그거가지고 탄두까지 만들어서 총 쏠 사람이 어딨음? 그짓하려면 군수공장 터는게 쉽지. 우리나라가 그렇게 따라가기 좋아하는 미국도 탄피같은건 신경도 안쓰는데 그냥 총기 소지 금지 국가라서 탄피 하나에 목숨걸기엔 뭔가 설명이 애매함. 탄피 하나때문에 사건이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그거 없다고 총기사건이 안일어나는것도 아님
@@sobak_han 미필 아니구요. 징계를 주는 게 웃긴 거란 겁니다. 반복적으로 계속 잃어버릴 시에는 징계 내려도 어쩔 수 없지만 한 번 잃어버렸는데 징계를 준다? 그게 어이가 없는 행동이란 거죠. 그리고 군수/병기계원들이 가스조절기 많이 여분 갖고있습니다. 그쪽 행정계원 아니어서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