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백만원에 구두계약 파기 한거면 정말 어리석은 짓 한거고 백만원 보다는 이후에도 계속 이정도 파이트머니로 가게 될 것 같아서 그나마 파이트머니 많이 주고 흥행도 키워주는 블컴쪽을 택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럼에도 찬스 선수님한테 연락해서 이차저차 해서 더블지에서는 못 뛸거 같은데 이해해주실수 있나요? 라고 먼저 물어보는게 순서였음 이후 찬스가 자기도 프로선수기도 하고 충분히 그럴수 있다는 대답을 들은 뒤에 더블지에 다시 자신의 상황을 어필하고 양해를 구하는게 맞지 싶음 격투기 판에서 어쨌든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같잖은걸로 이미지 타격 먹어봐야 본인들만 정말 손해임 그리고 내막이 어찌됐든 한마바키 팬인데 쉴드는 불가능해 보임 이래서 누차 말하지만 옆에 현명한 사람들이 멘토로 조언을 해줘야 함 단순 그냥 격투기 멘토로 훅은 어떻게 쳐라 카프킥으로 운영해라 이런 시합 운영의 세컨 멘토가 아닌 선수를 이미지메이킹 해주고 조언해주는 멘토가 필요함 제갈공명이 싸움 잘함? 양측 말 다 들어봐야겠지만 이건 한마바키측이 실수 했다고 봄
듣고보니 한마바키가 동업자 의식이 없긴하네요 자세한건 모르겠는데 외부에서 봤을때 블컴이 파이를 키우려다보니 조금이라도 실력이 있으면 있는대로 듣보잡 선수라도 캐릭터가 있으면 있는대로 이쪽 관행대로면 못 받을 페이로 대우해 주는 것 같긴하거든요 그니까 블컴 욕을 할건 아닌 것 같아요 근데 한마바키는 확실히 저울질 하는게 있네요 이건 영타이거도 마찬가지 블컴도 그걸 알긴 할거에요 그럼에도 워낙 선수풀이 얕다보니까 특히 인기가 있는 한마바키나 영타이거가 저울질 한다는 인지를 해도 영입하는게 낫다는 판단을 하는듯 해요 한마바키는 뱀의 머리가 낫겠죠 그게 뽕입니다 찬스는 돈이나 뽕맛보다는 챔피언을 하고 싶나봅니다 근데 제가 선수 입장이면 어떨까 생각해보니 마냥 한마바키를 욕하기도 그래요 저도 스타 대우 해주는 안정적인 단체에서 고만고만한 상대로 밥상 차려주면 적당한 뽕맛 도파민에 도취될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다만 그건 그거고 원식님이 말씀하시듯이 찬스에게 개인적으로 인간적인 양해를 구하고 뒤끝없이 소통을 했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요 한마바키가 나중에 나이먹으면 지금의 궤적을 부끄러워 할지도 모르죠 그리고 자기와 동업자 의식 없는 상대를 만나보면 압니다 자기가 얼마나 경우 없었는지
다들 궁극적인 목표는 ufc고 빡세나 유짓수는 에이전트들이 제시하는 가이드 라인을 따라 행동 하는 겁니다. 빡세의 마지막 시합이였던 제작년 12월은 블컴 넘버링4 하던 때여서 ufc 진출 하기에는 블컴이 자신에게는 부족 한 무대라고 느껴졌을 거에요. 지금은 단체 구색이 갖추어지고 블컴에서도 최근 유짓수가 rtu 출전권 확보 했기 때문에 빡세나 박어진 문기범 오일학이 블컴으로 온 것이죠. 이쪽 바닥이 종목은 격투기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가요계와 비슷 합니다. 다들 눈치싸움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