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당연히 피아니스트가 친 거 입힌 건데 정말 본인이 직접 연주하는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악보도 못 보고 도레미도 모르던 사람이 손 동작을 전부 외운 열정이 대단한 거지..,, 스토리 자체는 그닥이었지만 피아노 소리가 너무 좋았고 배우들 연기력이 몰입도를 엄청 끌어올려줘서 지루하지 않게 봤음
지체장애는 신체에 장애가 있으신 사람이고 지능이 평균보다 낮은 사람이 지적장애입니다.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박정민,조승우씨는 자폐성장애를 연기하셨습니다. 참고로 저는 특교과 나왔는데 전국에 특교과 교수님들이 말아톤 조승우씨 자폐연기보시고 감탄하셨다네요. 저도 대학시절 자폐성장애 강의들을때 조승우씨 영상 많이 봤죠!
그..이 영화 마지막씬 보조출연했던 사람인데 이 장면 정말 열심히 찍었습니다 당연히 소리는 입힌 거지만 박정민 배우님 실제 촬영했을 땐 이미 악보 다 알고 완벽하게 연주하명서 촬영했어요 이 씬 찍는데 배우님이 한 20번은 넘게 치신거 같네요 정말 연습 많이 한 거 같더라구요 촬영하던 지쳐서 표정에서 힘듦이 드러났었는데 또 촬영들오간다하면 바로 몰입하시고 정말 힘들게 촬영했던 씬이라 아직도 기억납니다
박정민 배우는 피아노 제대로 안친게 맞습니다. 전공자로써, 이 곡 악보가 머리에 다 있는 사람으로써 말하면 제대로 안친게 맞습니다. 근데 이 영화를 말하는데 있어서 실연의 여부가 중요한겁니까? 전공자로써 저는 박정민 배우님의 엄청난 노력에 감탄하며, 실로 눈물까지 글썽였습니다. 왜냐구요? 이 분이 연기하신 디테일은 전공자만 캐치할 수 있는 디테일한 터치의 모양들에 감명했기 때문입니다. 박배우님은 단순히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연기한게 아니라 “연주”하는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그의 손가락이 강력한 증거입니다. 제 생각에는 박배우님이 분명 누군가에게 연주를 배우셨고, 그 손 모양을 잃지 않기위해서 미친듯이 노력했다고 단언합니다. 손 끝 모양이 구부러지는 디테일은 누군가에게 배우거나 노력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거든요. 수도없이 음악을 틀어놓고 박자를 맞추며 연습했을 것이며, 엄청난 양의 영상들 혹은 배우는 누군가의 손모양을 녹화해서 그 모양을 따라했을거라 단언합니다. 박배우님은 진정으로 이 장면에서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말로 다할 수 없는 노력을 했음을 저는 확신합니다. 피아노를 치냐 마냐의 문제가 이 영화의 메시지를 논하는데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됩니까? 진짜 음악이 뭔지도 모르면서 음악 좀 안답시고 평가질해대지 마십쇼. 음악은 공감과 감상에서 시작하지 평가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배우의 노력과 이 음악에 담겨진 숭고한 의미들을 퇴색시키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질 떨어지는 같잖은 논쟁에 그 고귀함을 잃은거 같아 화가나서 몇자 적습니다.
댓 보니까 진짜로 친거다 아니다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애초에 관점을 둬야할건 피아노의 '피'자도 모르는 분이 피아노 '연기'를 하는것에 관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저 분은 배우이신데 아예 피아니스트가 되는걸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애초에 피아노 건반 틀렸다 뭐했다 같은건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고 전문적인 음악 유튜브 채널 가서 마음껏 논해 보시길 권하는 바입니다
박정민씨 연습에는 정말 찬사를 보낸다. 연주하는 모습 풀샷으로 찍기위해 얼마나 무던히 노력했을까..근데 감독이 너무 풀샷에 욕심 부린듯. 적당히만 넣고 바스트샷으로 표정연기 보여줘도 됬을텐데 살짝씩 핀트 안맞는것도 다 풀샷으로 찍어버렸네..하여튼 저정도면 진짜 많이 연습한거..쉽지않은곡일텐데...근데 아직도 직접 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쥬?? 저정도 오케스트라 구성으로 영화에서 나오는 베를린필급 풍성한 사운드는 절대 나올수 없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해서 정상적이지 않다고 해서 아이를 나무라는건 절대 옳지못한 행동입니다 그아이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마음대로 안되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차별하고 무시하는건 사람이 사람같지않은 비인간적인 행위입니다 저또한 비슷한 동생이 있기에 지난날의 잘못을 인정하고 제가 왜그랬을까 하는 마음에 한없이 후회하고 반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남은 일생 그아이를 위해 잘해주려고합니다 정말 박정민배우 그리고 이병헌배우님 그리고 윤여정 배우님 저희 가족과 비슷한 면이 있어서 한없이 다시보기를 반복하고 있네요 정말 이젠 가족의 힘으로 이험한세상 후회없이 살아가려합니다
이 공연 후반쯤 되니까 음악이 너무 슬퍼 가지고 폰으로 듣고 있는데 울었다 진심 박정민 진짜 장애인 연기 할때도 제밌고 웃기긴 한데 피아노 진심 너무 잘해 손가락 움직이는거 봐 진짜 피아노 연주 잘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저렇게 하긴 힘들듯 진짜 슬퍼서 너무 많이 울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