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최근에 많은 고민을 했어요. 사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실용성’을 추구한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사회에 살아가는 저 역시도 예술을 공부하며 회의를 품게 되더라고요. ‘과연 내가 톨스토이의 를 완독한다고 해서 미래에 도움이 될까?’ 와 같은 생각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하지만 책을 읽는 과정에서, 그리고 회화나 음악 등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와 많은 대화를 나눴더라고요. 많은 시간 동안 나 자신이 누구인지, 이 세상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예술이 없었다면 이런 생각을 갖지도 않았을 거고, 행동으로 옮기지도 못했을 거예요. 분명 실용적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예술은 큰 도움이 되지 않아요. 하지만 주체적 삶, 타인과 공감하는 삶, 공동체를 살아가는 삶을 사는 것에 있어선 예술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여름에 '안봐도 사는데 지장없는 전시' 라고 해서 가봤어요. 일상 속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예술적 기법으로 다양하게 표현한 전시들이 쭉 있었는데, 진짜 거기서 엄청 깨달은 기분... 사는 데 전~~혀 지장없는 전시가 오히려 일상을 예술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게 결국 우리의 무심코 지나갔던 일상이 을매나 소중한 건지, 다양한 시각을 넓히는 게 소중하단 걸 저에게 말해주는 거 같았어요. 때마침 그 전시 갔을 때가 "내가 이렇게 미술관 다니면서 전시 보는 게 의미가 있나? 미술 전공자도 아닌데...넘 사치 아닌가?" 생각 들 때 였는데, 시각을 넓혀주는 기회 였어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내 통장=텅장 라잎흐....
저는 예술을 접하며 느끼는 감정이 되게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저희 어머니께서 소설을 왜보냐고, 소설을 읽으면 남는게 없지 않느냐고 하셨을때는 정말 놀란이유도 그거예요. 예술을 하거나 접하며 느낀 감정,생각들은 과거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앞을 생각해주게 하니까요. 저는 우리 삶을 지탱해주는것은 돈같이 물질적인것이 아닌 그 사람과 돈을 이런데 써서 행복했던 기억,그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부디 예술을 너무 멀리보지만 말고, 좀더 범위를 넓혀서 자신이 어렸을때 썼던 일기까지도 예술에 포함시키더라도 편하게 느끼고 생각하고,나누었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유투브에서 10손가락안에 드는 좋은 질문이네요. 저는 예술은 커녕 디자인도 몰랐던 공대인이지만 어느순간 알게 된 이 채널과 함께한 예술가들의 삶에서 “내가 누구인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예술과 과학을 연결하는데 평생을 다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디자인은 문제를 해결한다면, 예술은 시대의 문제를 발견해주거든요 게다가 직관의 예술은 다양한 관점과 삶을 보여주는 다양성의 프리즘 렌즈라면 과학은 자연의 발견과 함께 다양한 관점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오목렌즈처럼 모아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세상에 보편적 사실을 통해 기아를 해결하기도 하죠. 예술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우리는 시대의 다름과 연결을 보고, 그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보며, 그 감정을 느끼고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예술가들의 삶 그들의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선택되어 삶의 원동력이 되거나,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 하게 되고, 소수들이 사회에 크게 기여가능한 몇안되는 수단이 되기도 하죠! 결국 예술과 과학은 서로를 따로 또 같이 모으고 다시 해체 되면서 세상을 풍요롭게 다양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감정이 예술 이면, 생각은 과학이고, 이는 우리의 행동을 통해서 의식이 되며 의식은 우리를 연결해주는 하나의 인간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이 예술이란 분야에 너무 쓸모 없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삶의 꼭 필요한 분야라는 것을 존중 하는 문화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개성이 있음에도 획일화된 문화, 눈치보는 문화 때문에 각자의 개성을 뽐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되요. 돈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인간이 삶에 있어서 풍요롭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은 삶의 중요한 가치거든요. 예술도 한 중요한 가치로 인정해주고 예술을 하는 사람도 돈으로써 그 가치를 높게 평가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사람 일 뿐입니다. 각자의 가치를 존중해 주어야 하는 사람들임에는 분명하지요 우리 서로의 취향과 문화를 존중합시다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삶의 모토로 삼는 찬송가 구절이 있어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 아니요'입니다. 인간 삶에 예술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구절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의 영상 내용은 예술계의 노력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계의 노력도 많이 필요한 내용이네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예술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자원화시켜서 조달하고 공급해야할지, 동시에 예술인 대상 복지는 어떻게 계획하고 실행해야할지... 사회복지학부생으로서 많이 감동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영상이었어요. 저는 사회복지 중에서도 문화예술사회복지에 관심이 많거든요. 이제 막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발전해야할 부분이 참 많은 영역 말이에요. 주변에 저와 같은 관심사 가진 동기가 없어서 외로웠는데, 이렇게 제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으로 6분 꽉꽉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방학에 아르떼와 서울아젠다에 대해 공부해봐야겠어요. 널위문 응원합니다! 일상생활의 예술을 위해 사회복지도 노력하겠습니다.
예술 그리고 미술에 대한 접근이 클래식 음악처럼 대중들에게 어려워서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듣는 음악도 예술의 한 부분이고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토픽이지만, 미술은 우리가 너무 클래식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인간이 자연과의 교류가 필요한 것 처럼 인간들 사이에서 관계적 사회적 교류가 필요한 것 처럼 미술도 그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마음을 좀 더 풍족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대중음악처럼 미술에 대한 편견도 적어지면 좋겠어요 😢
섬세한 우리의 삶 살아있는 생명체인 우리 자체가 예술이라 생각합니다,예술은 내가 살아있는 이유를 알려주는 가치일지도!삶이 힘들 때도 슬플 때도 곁에 있어야 할 무언가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처럼, 가끔 누군가가 저를 지치게 하고 슬프게 해도, 꽃을 보거나 자연 건축물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그 슬픔의 벽을 뛰어넘는ㄴ게 예술이였기에 더 애정이 가요, 누구나 즐기고 할 수 있음을 예술을 느끼고 다양한 관점을 표현해내는ㄴ것 더욱더 아름답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서양화 전공하는 학생이고 올해고3이지만 입시미술은 진짜 너무 재미없고 힘든것 같아요..... 그림을 새벽3시까지 그려도 힘든줄 몰랐는데 대학에 가야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다 보니 부담감만 늘어가더라구요... 빨리 대학에 합격해서 제가 원하는 회화를 하고 싶네요ㅜㅜ
저는 학교에서부터 예술교육을 통한 제대로 된 인성교육, 감성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 그림, 음악 무엇이던. 주변을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분노에 차 있거나 슬픔에 잠겨있거나 하는 모습을 봐요. 자신의 감정을 발산하는 방식을 알지 못하거나 잘못 발산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자신을 마주하고 표현하고 그와 동시에 타인을 이해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예술과 함께하는 삶을 알게 된다면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더 깊은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제가 엘시스테마에 대해 배울때 엘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에서 가난 폭력등에 노출되어 흔히 말하는 비행청소년 혹은 부정적인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엘시스테마를 접하면서 이러한 비행청소년들이 악기를 통해 긍정적이며 다양한 표현과 인내심을 기르며 훗날 의사 봉사단등 같은 다양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되었다고 배웠습니다
시각 차인거 같아용.. 하늘과 구름의 조화로운 배치나, 벽지의 바래진 흰색, 심지어 아무것도 없는 백지도 예술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예술은 우리 주변에 꼭 있죠.. 주위에 너무 흔히있어 가치없는 예술은 누군가에게는 가치, 영감, 돈, 정신, 이외 등등.. 이라고 생각해요. 폰케이스도 더 예쁜 디자인이 되어있으면 더 좋겠죠. 근데 예쁘다는 기준은 항상 주관적이기 때문에 예술은 각각의 가치를 쉽게 내릴 수 없어요. 따라서 예술은 가치를 메길 수 없는 쓸모없는 것이지만 때로는 이를 모두에게 인정받아 가치가 생기는가 하며, 없으면 개개인의 개성과 매력을 나타낼 매개체도 사라지는 꼴이기에 한줄로 요약하면.. 공기 같아요..
왜 예술은 꼭 모두가 누려야되는거죠? 사실 예술이란건 의식주가 풍족한 사람들을 위한 여가거리 아닌가요? 과연 엘 시스테마는 굶주리고 위험하고 더러운 한경 아이들한테 악기를 쥐어주는것이 도움이 될까요? 조금이라도 그 비용으로 의식주 해결이 급급한거 아닌가요? 언더도그마의 일종이라고 밖에는 안보여지는데요. 예술은 갖출것을 갖춘 사람들의 보상이자 고급 유흥 이라 생각해요, 보편적인 사람들도 예술에 발을 딛기되면 그 예술또한 의미없는 빈 껍데기일뿐이고요
ㅋㅋㅋㅋㅋ아니 굳이 일일이 리댓 달면서 가진자들의 여흥에 불과하다고 동어반복하실까.ㅋ 소중했던 각자의 경험을 말하는 장인데 시비거는건가.. 댓글 길면 어렵다고하고 ㅠㅠ ?? 언젠가 꼭 마음이 흔들릴 문화적 예술적 경험 해보셨으면 함... 요즘 돈 없어도 예술 향유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 청소년 군장병 등 꿈을 키우길 원하는 미래세대를 주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궁 시인이라고 합니다. 평소 귀 채널을 자주 시청해 왔는데, 귀사의 저작권 등 제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면, 채널의 홍보에도 도움을 드리면서 콘텐츠를 교육간 활용하고 싶어 연락드렸습니다. 다행이도 유튜브 채널상 공지된 내용을 볼 때 교육 목적으로는 출처 공지하 사용하는것을 허용하고 계시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정확한 이용조건이 있다면 번거로우시더라도 알려주시면 회신된 결과에 따라 사용여부를 판단해 보고 싶습니다. 회신이 없으시다면 제가 이해한 내용이 맞고, 승인해 주신것으로 이해하고, 귀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 대한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 등 가능한 모든 홍보와 협조의 노력을 병행하며 활용 하겠습니다. 만일 위의 조건으로 이용이 불가하다면 꼭 메일 답장 또는 전화(010-4239-7488)로 알려주시면 귀 채널의 저작권 등 제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알려주시는 내용에 따라 조치하겠습니다. 가급적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