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 연구를 철저히 한다는게 느껴지네요 악력기 선물도 그렇고 김치아저씨를 위해 김치찜 시켜주신거도 그렇고 주작가님이 개인채널에서 요새 하이볼 즐겨 마신다고 했는데 캐치하고 주종도 하이볼로 준비하셨네요 게스트들이 편하게 느낄수 밖에 없고 좋아할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거 정말 멋있습니다
마냥 싱글벙글 보다가 마지막에 주호민님의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라는 말에서 진짜 광광 울었습니다.. 새해 계획을 거창하게 세워놓은것도 아닌데, 그것마저 지키지 못하고있는 스스로에게 정말 실망하고있는 하루하루였었는데, 덕분에 다시 열심히 살아갈 커다란 마음을 얻고 갑니다. 역시 그는 상남자..
너무 공감 되는 것이, 저도 아직도 잊을 수 없는 말이 있는데 어떤 친한 분이 저한테 "저랑 이렇게 얘기할 때 어때요?" 하길래, "편해요!" 했더니, "그래도 재밌진 않잖아요." 라고 해서 여러방면으로 그 때의 대화를 생각해본 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enfp라 어떤 사람이랑 있을땐 엄청 깔깔깔 웃으며 시간을 보낼때도 있지만 그 사람은 그렇게 만나고 싶은 사람은 아니거든요. 근데 저한테 "그래도 재밌진 않잖아요." 라고 했던 분이랑 만나는 시간은 늘 기다려지고 그랬는데. 그래서 혼자 '많이 웃지 않으면 재밌지 않은 건가. 편한 게 더 좋은 거 아닌가. 뭔가 다른 정의가 있을 거 같은데.' 하고 막 고민했었는데, 딱 여기서 정답을 알려주셨네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