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번 앨범은 종합선물세트 같음. 1.리얼러브 은은하게 스며드는 달달함 2.드립 우디향의 묵직함 3.에덴 잔디밭에서 느끼는 여유로움 4.리플레이 시크하고 쿨한데 속삭이는 파트 이어폰 필수 5.parachute 오후5~6시의 시티팝 재질 6.kiss&fix 휴일 약속 없는 아침 10시의 느낌 7.blink 연차 또는 연휴에 놀러갈 때 스타트하기 좋은 가볍고 신나는 비트 8.dear rose 인류애상실과 현생 지칠때 들으면 텐션 회복해주는 HP 포션 9.항해 잔잔한 새벽 2시 감성을 책임 져주는 하루 마무리의 곡.
진짜 다시 봐도 타이틀곡 ㅋㅋㅋ 옴걸이 말랑해보여도 은근 다크한 거랑 쎈거랑 잘 어올림 ㅋㅋㅋ 왜 그러지 생각해봤는데, 애들이 말랑하긴 말랑한데 그 안이 단단해서 그런가 싶음. 유아 솔로곡도 자각몽, blood moon 들으면서 와 잘 어올린다 했는데, 그냥 옴걸 자체가 다크랑 어올려요; 몽환느낌도 나기도 하고 짱 좋음 ㅠㅠㅠㅠㅠ
일반적인 걸크러시의 쎈캐는 내가 다 씹어먹을거야! 나 존× 쩔지? 다들 내 밑으로 짜져! 이런 느낌이라면 옴걸의 쎈캐는 뭔가 다른 느낌이야... 일단 체크메이트, 트와일라잇도 그렇듯이 뭔가 살짝 몽환적이고 얘들 그렇게 안쎈데?... 여리기도 하고 음... 이러고 있는데 알고 보면 결국 모든걸 지배하고 조종하는 실세 위치에 있는 그런 캐릭터라서 옴걸쎈캐 취향저격이야!!!
개인적으로 역대급 수록곡이라 생각하는 Drip 타이틀인 Real Love의 사랑스러움 느낌과는 상반되는 힙하고 걸크 느낌의 컨셉에 중간중간 바뀌는 비트가 인상적이라 좀더 각인되는 것 같다 컨셉장인 오마이걸 진짜 소화 못하는게 없다구 ㅠㅠ Drip = 수트마이걸 은 이제 거의 공식.. 매 무대 헤메코 레전드였고 노래 분위기랑도 완전 잘 어울렸음 노래 킬링 파트도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얘기하기 힘들정도. 그 중 아린이 도입부는 진짜 최고다 분위기 미쳤.. Real Love 다른 수록곡들도 최고입니다 다들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