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가 얼마나 대단한 상남자냐면... 여동생한테 맞고 사는 오빠도 세상에 없지만 그걸 이렇게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용기와 자존감을 가진 남자중에 남자. 그런 성향이기에 똥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활을 공유하는 화장실마저 지배해버리는 상남자죠. 똥마저 자신감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저는요. 양귀비님으로 하겠습니다. 양가처럼 물리적 타격을 내어주되 정신적으로는 1도 타격이 안먹히고 오히려 정신승리를 쟁취하는 정신탱커는 이길 수 없어요.. 아무리 두들겨패도 똥을 보여주는 남자를 어떻게 이깁니까. 그러므로 양가의 동생으로 사는 게 더 극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양귀비님이 예쁘긴 엄청 예쁜데... 확실히 양가랑 닮았어요. 그것만으로 이미 극한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