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phone 다른 분들 댓글 보니까, 상급자나 프로들 사이에서는 3번의 쿠션을 명확히 보여줘야할 의무 내지 암묵적 규칙이 있다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당구가 영상장비가 개발되기 한참 전부터 행해진 스포츠라 그런 전통이 있는 모양입니다. 심판의 존재 의의는 경기의 원할한 진행이고 이를 위해 한쪽에 불리한 판정을 강제하게 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인데요, 여기선 선수 스스로 불리한 판정을 제안한 것이고 상대 선수가 반발할 이유가 없어서 선수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심판이 자신의 득점 판단을 강제하려 했다간 오히려 경기 지연이 발생하는 상황이죠.
예전 당구장 운영할때 손님끼리 이런거로 많이 싸움니다 많이 나온는것 중에 하나가 방금 강프로가 친 이런 모양과 2적구가 붙어 있는 옆돌.. 구멍 긴각 칠때 수구가 동시에 코너에 걸릴때도 모양으로 알수 없습니다. 투 뱅크 구멍 칠때 1~2적구가 너무 가까이 있는공을 칠때도 화면으로도 알수 없습니다 보통 주인장 한테 많이 물어보는데 저같은 경우는 그냥 스코어가 앞서는 사람이 양보하라고 웃으면서 말합니다 그리고 애메한공은 되 도록 살살 치라고 권고 합니다. 그래야 서로 언쟁을 최소화 할수 있기에 특히 가깝게 붙어 있는 투뱅크 구멍은 세게 치면 애초에 인정을 안합니다. 이번 강프로가 친공은 오히려 느린 그림으로 볼때 강프로가 잘못 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프로 성격이 시원시원 하고 스코어도 앞서고 있기에 그냥 본인이 인정 했을지도 모르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