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비치가 '85년 4월에 발매되었는데 이 때까지 유키코씨의 얼굴은 좀 많이 피곤해 보이지만 그런데로 생기가 느껴져요. 하지만 구치비루 네트워크는 '86년 1월에 발매되어 더 베스트 텐에서 1등도 했는데 얼굴에는 깊은 그늘이 져있고 아시다시피 그 해 4월에는... 이 두 곡을 들을때면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합니다. 오늘 같은 흐린 날에 썸머비치 들으니 센티멘탈하네요. 잘 들었어요. 감사해요^^
비운의 주인공이라 얼핏 이런 인물이 있었다는 것만 알았는데 우연히 로스트웨이브 관련해서 이거저거 찾아듣다가 이번에서야 제대로 오카다 유키코의 노래와 영상들을 보는데 자꾸 생각남. 물론 비극의 영향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가수 데뷔까지의 서사랑 다 찾아보고 봐서 그런지 뭔가 묘하게 잡아끄는 힘이 있음..목소리도 갸날픈듯 청초하고 서글한 눈과 예쁘게 웃는 작은 입매가 사랑스럽다. 아깝다 참.
정말 노래가 좋아요 loving loving me 이 부분이 정말 이 노래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파도소리에 지지 않을 만큼 부분 부를 때 오카다유키코님의 표정이 몽환적이고 정말 사랑스럽네요 덕분에 좋은 표정, 좋은 노래 감상해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