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폐수관을 개울 반대편으로 해서 가재가 사는 깨끗한 개울물 쪽으로 오염수가 흘러 가지 않도록 하는게 주 목적 이였습니다. 자갈을 묻는다고 지하수 오염이 될까요? 지하수의 개념은 최소 지하 100미터 암반층을 뚫고 내려가서 그아래로 흐르는 물을 지하수라 할수 있을텐데요. 자갈을 묻고 오염수를 거르는 정도인데 지하수 오염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인간이나, 동물에 의해 배출되는 유기물은 옛부터 발효과정을 거쳐 좋은 거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분이나 소똥 등은 아직도 잘 발효하여 훌륭한 거름으로 사용됩니다. 오히려 정화조에서 나오는 오물이 땅에 묻어놓은 자갈에서 스며들어 천천히 배출되면 토양과 식물에 유용할듯 합니다. 제가 묻어놓은 오폐수관 끝부분에는 감나무와 여러가지 잡풀들이 자라고 있어서, 제가 버린 오폐수는 개울까지 오지못하고, 대부분 중간에서 사라 집니다. 오폐수를 개울쪽으로 바로 흘러 들어가게 하는것 하고, 30미터 땅을파고 개울 반대편 쪽으로 오폐수관을 연결해서 개울물에 오폐수가 흘러가지 못하게 한것 하고, 어느것이 깨끗한 개울물을 덜 오염시킬 것인지... 저는 후자를 선택한 것 뿐입니다. 좋은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건축인허가 담당을 주로 했어요. 1년정도요.자세한 답변은 어려우나 오폐수, 정화조 는 소관부서가 따로 있습니다. 일테면 상하수도사업소 같은거요. 정식으로 주택건축시 생활하수는 기존 구거나 하천있으면 그쪽으로 배출합니다. 인근 주택들이 사용하는 하수관로가 있다면 같이 사용해도 됩니다. 개방배수로 라는게 하도 종류가 많아서 뭐라고 답변을 해야할지... 더 자세한건 상하수도사업소에 문의해보세요
아~네. 우선 댓글 감사합니다. 영상에 보시면 100미리 유공관이 T자 형태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영상에는 없지만 위쪽에서 도로를 따라 빗물이 본 토지로 엄청 쏟아 집니다. 그래서 빗물통로를 일단 만들고 거기에 T자 형태로 오수관으로 연결을 해서 오폐수가 일단 유공관 밑에 묻어 놓은 자갈에서 한번 스며 들고 배출 되도록 하였습니다. 말로써 설명 드리기에 부족함이 있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