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짜릿했던 홈런은 6월 20일 나성범 선수의 결승 백투백 홈런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형우 선수의 동점 홈런도 벅찼지만 나성범 선수의 홈런은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 내고자 하는 무언가 같아서 감정이 울컥해지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 여운이 진짜 오래 가더라구요. 본인 뿐만 아니라 선수단, 팬들까지 그 홈런의 의미는 컸던 것 같아요.
어느 하나를 꼽기에 매우 어려운데 타이거즈팬을 하면서 최근에 가장 크게 환호성을 지른 순간이 김도영 선수의 만루 역전홈런이었습니다. 그날 직구에 타이밍이 맞지 않았었고 타격 흐름이 조금 가라앉아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으니까요. 제 기억이 맞다면 2사 후 만루여서 희생 플라이 타점도 기대할 수 없었기에 몸 쪽 공략을 LG엔스 선수가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몸쪽으로 공략해주면 당겨서 3.유 간 사이 빠르게 가르는 안타 나올 확률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보기 좋게 담장을 넘기더군요. 커피 마시고 있다가 사레 걸린 것처럼 소리 지르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최근 몇년간 본 홈런중에서 가장 극적인 홈런이었습니다. 그날 직관하신 분들이 정말 부러웠던 홈런이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멋진 홈런. 김도영 압도하라!!!!!
손호영 선수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 세운 날 홈런이요 ~! 그날 안타가 없었는데 9회초 원아웃 상황에서 동점 솔로 홈런ㅠㅠ 공 맞자마자 홈런 직감하고 온몸에 소름 돋았어요. 매일 봐도 극적이고 놀라운 장면인 것 같아요. 기록은 멈췄지만 앞으로도 롯데에서 손호영 선수의 승승장구를 기대합니다!
90년대 초에 야구보던 사람들은 이순철 선수가 저렇게 말해도 그러려니 할거에요.. 지금은 해설위원이지만... 이종범이 프로로 나오기 전에 홈런도 간간이 치면서 나가면 도루하면 생각나는 타이거즈 선수였지요.. 이종범이 나오면서 거기에 가려지긴 했지만 안타와 도루하면 타이거즈에서 생각나던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저는 왜이렇게 '이순철+이준혁' 이 조합이 좋죠?^^ 저는 이번주 최고의 짜릿했던 홈런은 '진짜 나성범' 그의 존재를 알린 무엇보다 기아의 1위를 지켜낼수 있었던 결정적인 홈런이라 잊을수가 없네요. 그러나 더 큰 이유는 이준혁캐스터의 그런 샤우팅은 정말로 처음 들어봤어요. (샤우팅 잘하시면서 그동안 숨기셨던 거예요?ㅋㅋ) 그 샤우팅덕에 눈물도 났고 다시보기도 여러번 했습니다. 아마도 기아가 올시즌 1위를 한다면 이 경기 이 홈런이 결정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방금 스쳐간 생각이 있는데 오늘부터 삼성 타자들 이렇게 기운 붙여 주문하며 응원하렵니다,, 뭐 일단 박병호와 김헌곤은 모든 타석 응원하는데,, 아니 박병호 이 자슥 2경기 정도였나,, 이제 김헌곤만 응원한다면서 박병호 알아서 놀게 놔두니까 무슨 볼넷이 계속 나오고 안타도 몇 개 있었지만,, 정말 내가 이 2선수 오른쪽 타자니까 TV화면 우측 상단 꼭지점에 무조건 주문하면서 빠른 공 몸쪽 가까이 높은 공 삼진 당하던지 말던지 몸쪽 타격하는 습관을 시켜놓아야 겠습니다,, 안타 치던지 말던지 볼넷 기어 나가던지 말던지 나는 무조건 TV화면 우측 모서리 지점 보며 주문만 하고 놀련다,, 그리고 오늘부터 삼성 타자들 3루에 주자 만드는 실력 보겠습니다,, 만약 3루에만 주자 있으면 내가 타자들 위치에 따라 주문해서 응원하는데 만약 3루에서 점수 나면 그 이닝에서 더 이상은 응원 안 하고 안 도와주고 3루에서 득점하고 나서 다음 타자들은 알아서 어려운 공 타격하고 헤쳐나가게 놔두겠습니다,, 호호호,, 뭔 소리야,,
진짜 우리나라 불펜 투수들 다 왜이러냐 ㅡㅡ 야구 팬으로써 한팀이 9회까지 볼넷5개만 나와도 빡치는데 우리나라는 선발이 6~7회싸지 평균 5개는 주고 나머지 불펜 마무리가 5개 팀당 평균 볼넷이 9개는 되는듯 ㅡㅡ 제구도 안되는것들이 유인구로 타자들 헛스윙 잡을려고 하니 에휴 ㅠㅠ
정말 뭐 이순철씨 오늘 경기는 내가 3일에 한 번씩 운동나가는 날이고 3시30분부터 김헌곤씨 주문하며 응원하여 도와줘야 되는데 첫경기는 선발 안 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어제부터는 앞으로 경기들 박병호는 그만하고 김헌곤만 도와줄 것인데 내가 그 나머지 삼성 타자들 궁금한 것이 과연 만약 선발 투수들이 자꾸 안타 나오고 실점도 어느 정도 하고 그러는데도 신경 쓰지 않고 김헌곤이 잘 하면 다른 타자들이 부담감을 조금 없애고 잘할 것인지 아니면 겨우 김헌곤 1명만 잘 해서 더 위에 있는 타순의 선수들이 못 했을 때 상당히 어떤 여유를 못 가지고 타자들이 불안하고 빌빌거리는지 궁금하네요,, 하여튼 나는 앞으로 김헌곤 타석만 TV 화면 우측 상단 모서리 보면서 주문하여 김헌곤도 여기 완전히 몸에 습관이 되고 나도 응원하면서 모서리에 주문하여 재미있게 놀면서 보내렵니다,, 호호호,, 뭔 소리야,,
이 댓글 꼭 고정시켜주세요! 작년 이맘 때쯤으로 기억을 합니다. 타이거즈 경기를 중계하면서 순페이 형님이 "김도영은 향후 30-30에 도전할 재능을 갖췄다"라고 말씀하신 경기가 있습니다. 그 혜안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그 발언 영상 꼭 찾아주세요!! 그 영상이 성지순례 영상이 될겁니다!
김도영 선수의 만루홈런, 20-20 달성 홈런 모두 짜릿했지만, 6월20일 나성범 선수의 결승 백투백 홈런 진짜 심장 멈추는 줄 알았어요!!!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는데 끈질기게 타석에서 잘 버텨줬고 10번째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던 그 홈런!!! 정말 올해 역대급 경기였고, 역대급 홈런이었습니다ㅠㅠ!!!
역시 도영선수의 역전 만루홈런~!🎉🎉 엔스 선수에게 전 타석 전전타석에서 밀린 패스트볼을 받아쳐 팀 올 시즌 첫 만루홈런이자 데뷔 첫 만루홈런은.... 정말 너무 짜릿했습니다~😊😊 항상 월요일 6시 오프더 야구 알람만 기다리며 야구없는 월요일 견딥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순페이 햄 싫어하는 팬들도 꽤 있지만... 나의 최애 해설위원... 해설하는 사람이 단순히 중계만 하고 경기 분위기만 언급하지만 순페이햄은 상황에 따른 적절한 작전이나 선수들의 미스플레이 그리고 선수들의 장단점을 예리하게 언급한다.. 결국 그 얘기가 대부분 맞음... 하나의 예를 들면 김영웅 최원준... 손목사용을 과하게 하면서 3할대에서 2할대로 내려앉은거... 해설할때 지적 많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