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친구들이 우리 집에 놀러왔을 때 발바닥이 따뜻해서 너무 좋다고 극찬하던 기억이 새롭다. 그러면서 "미국은 왜 이런 것을 생각해 내지 못하지"라고 말했을 때 내가 온돌 집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하긴 내가 미국에서 살 때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내려올 때 슬리퍼를 신지 않으면 발이 너무 차가웠던 것이 싫었다.
어떤 유트버님에 올라 온 영상에서 미국에 어느 한인타운에 "기무치양념"이라고 해서 김치양념장을 병에 다가 팔고 있는거 보고 놀래부림~ 왓?! 발효음식이라서 우린 완제품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는데, 우리네 겉절이 같은 개념으로 즉석해서 먹는.. 김치양념장을 판매하는데, 우리 당연 안 먹지만, 거기에 간 미국사람들은 알 수 없는 법~ 또 아이러니하게도 세계에서 김치 소비가 많은 나라 중 1위가 일본입니다. (그리고 웃긴 얘기 하나가 자국 음식조리법을 왜 공유하는지 모르겠음~ 사업성이 있는 아이템을 왜 알려주는지~ 쓰다가 생각이 나서) 또 어는 유트버 영상에 일본인이 우리나라에 여행와서 했던 말 중에, 한국 김하면, 소금에 양념되어 있는 김만 있는 줄 알았다... 일본김이랑 뭔가~ ... 자기네 나라꺼라고 말하지 않았지만, 일본김이랑 비교하는 말을 해서 이것도 찜찜! 아무튼 미세먼지로 유명한 윗국에는 아리랑을 자기네 껄로 유네스코에 등재하려고까지 한 놈들이라서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어진 것들을, 눈뜨고 코 베일까 상상하기도 싫지만, 불안불안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이런 부분은 신경 좀 썼으며 좋겠는데 월급받고들 일들을 좃같이 해서..
한복, 한옥등 우수한 물건들이지만 특별한 행사나 지역에만 존재하며 유지해온것들과는달리 온돌은 현재 보일러방식으로 진화되 널리보급되 쓰이고있는 몇안되는 물건이기때문에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된다고봄. 불지피면 그대로 굴둑타고 열이 빠져나가는 벽난로문화의 서양과 짱구처럼 식탁이불? 만 따뜻한 일본식난방에비해 열이 온 방들을 다 돌고 빠져나가 열효율이 높고 온 방들을 대펴주며 외진곳에 보일러를 짱밖아두면되니 공간활용도도 좋음.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 윗공기가 대워지는데 시간이 좀 걸림. 하지만 애어컨틀때 선풍기도 같이틀듯이 온풍기를 서브로 돌려주거나 하면 해결되고 한국은 기본이 좌식생활이라 불편함이 크진않음. 어떻게보면 전기장판도 온돌의 팡생형이지...
특허가 되려면 기존에 쓰지 않던 방식이거나, 기존 방식보다 훨씬 진보된 어떤 성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아파트 난방에서 쓰는 온돌 파이프 난방 방식은 최초 비행장의 제설 시스템을 가져와서 아파트 건축에 이용하신 것이고요.(1980년대) 특허는 20년 정도의 우선권 (독점권)을 인정하는데 그 기간은 다 지나서 특허 주장 기간은 다 지났다고 봐야지요. 그 동안 한국이 해외 아파트 건축할 때 온돌 (바닥난방) 시스템으로 수주했으니 경제적 이득도 많이 취했다고 할 수 있지요. 한가지 아쉬운 것은 온돌 문화관을 체계적으로 만들어서 영어로된 논문을 많이 써서 앞으로 있을 온돌 종주국 전쟁에 대비하는 것과 아직 온들을 쓰지 않는 나라에 온돌 시공을 체계적으로 보급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온돌을 잘 활용하면 바닦난방뿐 아니라 수냉식 에어컨으로 활용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겨울에는 보일러 가동으로쓰고 여름에는 냉각된 물을 순환시켜서 에어컨 역할을 하게 만들면 건물 온도조절의 최종 완성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건물 벽이나 바닦사이로만 물이 순환해서 차가워진 물이 빨리 온도 상승시키는걸 방지할수도 있을것 같고...
이기백 님말씀이 옳습니다.제가 위에 대류현상이나 이런 내용들을 적었다가 삭제하고 윗글만 적었습니다. 전 패러다임의 전환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고정관념을 바꾸자 그런의미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지니신 보일러 관계사나 기술자 분들이 노력을 해간다면 지금은 불가능해 보이는 기술을 되는 방향으로 이끌수 있겠죠... 전 거기에 제 생각이 그런 생각을 전환할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돌을 던지고 싶었습니다. 호수에 돌을 던지면 물결이 퍼지면서 주위로 번져가는 것처럼...
@@YuJi503 mp3플레이어도 세계최초였지만 특허안내서 개나소나 제작. 덕분에 애플이 mp3플레이어로 돈 쫙쫙긁어모아 아이팟개발하고 폰기능까지더해 아이폰까지 개발. 요즘 인싸템 움직이는 토끼귀도 특허등록안해서 원조 한국보다 중국일본 카피품이 수십배 더 팔면서 돈 긁어모음.
사업을하면서도 항상 한국의 전통이라는걸 사람들에게 알려줘야하는데 그사업가도 그저 장사하기에 바쁘지 그런사명감은 없는거죠ㆍ그런점이 좀 아쉽군요 온돌은 건강에도 아주 유리하죠ㆍ 우리의 조상님들이 얼마나 지혜롭고 훌륭하신지 존경심이 저절로 일죠 ㆍ서양의 신발문화보다 훤씬 위생적이고 여러모로 건강한 생활이 되죠ㆍ한국의 문화라는걸 알고 있을까요 ?ㆍ
온돌 시스템은 아주 좋은 것인데 이것은 열은 아래서 위로 올라오는 거라 난로 라던가 부분적인 난방(라디에이터 등)보다 효율이 좋아요. 문제는 예전 그 시절에 바닥 난방은 좋았고 정말 좋았는데... 건축 양식이 서민 이하라던가 우풍 쎄고 초가집이었어요 그래서 아주 두꺼운 양모 이불이라던가 덮고 아랫목에 지지면 굿인겁니다. 아랫목이 타서 검게 변해요 요즘 바닥재가 장판도 있고 대리석도 있고 나무도 있고 전엔 그런거 없어요 종이 였어요 따뜻했어요 우풍만 잡고 건물만 잘 지었으면 유럽은 넘었을거 같아요
온돌을 보고 일본에 가져간 일본인이 있었는데 이걸보고 지금의 현대식 바닥난방으로 만든건 미국의 레전드 건축 디자이너입니다. (이사람이 일본 최초의 내진, 바닥난방 호텔도 만들었죠) 때문에 온수식바닥난방을 개발해 건축에 적용시킨 미국인이고 그에게 이게 원래 온돌이네 뭐네 할수 조차 없습니다.(온돌과 현대 바닥난방은 방향성만 같은뿐 다르죠) 게다가 이분이 자신의 신기술을 세계에 아무런 대가도 없이 소개하고 공개기술로 뿌려 버리신 대인배입니다. 덕분에 당시 모두가 로열티 없이 온수낭방을 했고 빠르게 기술이 평준화 될수 있었죠. 여담으로 지금 세계의 바닥난방 시장은 일본, 독일, 미국이 3분하고 있습니다. 기술, 수요, 브랜드 3가지 모두요.
한국인이 평평한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는게 익숙한 이유. 바로 온돌로 인해 체온유지를 위한 열 흡수본능으로 맨발생활과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을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자세로 오랜세월 길들여졌기 때문. 이것은 곧 실내위생의 차별적인 효과로도 이어짐. 추운계절이 있는 다른 나라는 바닥이 차기때문에 신발을 신어야 하거나 대나무를 까는 등 바닥이 더럽고 차서 엉덩이를 바닥에 대는것 자체가 당연하다 할 수 없고, 무릎을 꿇거나 침대, 의자를 사용함. 그들 문화에선 당연시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한국식 착석문화가 낯설은 것. 1년내내 더운 나라는 열흡수 욕구가 없으므로 특별히 문화로 구분지을만큼의 생활습성엔 연연하지 않는게 차이.
온돌장점. 온기 를 몸에 직접전달함..라지에타는 나갔다 와서 잽싸게 껴안으면 되는데 껍닥베껴짐.벽난로는 디짐..온돌은 가장 시러운부분만 집중적으로 뎁힐수있음..드라이기로 대체가능하는데 귀찮음.그리고 온돌 보일러가 5분정도만 지나면 빨리 지질수있음.전기난로틀면 전기세 허벌남.온돌 보일러가 싸게먹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