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인기는 얻지 못할지라도 본인이 하고싶은말을 하고 (어쩌면 어두운) 철학적인 말들이 깊이가 있고 그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의미를 포함하면서 계속된 엄청난 셀수없을정도의 라임과 잘어울리는 독보적인 목소리와 플로우 그리고 완벽한 라이브 그리고 가사속 그어떤 혐오나 부적절한 표현이 없다. 여자인 내가 마음편히 들을수 있는 곡. 내가 화나를 좋아할수 밖에 없는이유
몇 년 전 얘기지 한 공연 대기실 시퍼런 애기들이 모여 있네 귀 기울여보면 돌연 책임이 절로 생기지 버텨내기 위한 버거운 채찍질 그 서러운 얘기 뒤 그대로 목격된 진실에 좀 더 가까이 가 전에 잠깐 인사했던 사나이와, 아까 인상적이던 가사의 작잔 세탁방인가 어디서 Part-Time Job 각자의 삶 속 압박과의 싸움들 난 성과를 얻었고 또 벌 만큼 벌어 그래서 그런 절망을 털어내려면 얼마큼 걸어야하는지 몰라 그저 멍하니 먼 산을 보며 어떤 말을 돌려줄 지로 맘을 졸여 다들 그렇게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헛된 말은 못해 그렇지 않은 건 세상이 다 아는 건데 아무튼 짧은 그 함구는 이 선배가 진 불명예 내 마음에 짐을 졌네 그래서 나 힘을 원해 힘을 원해 뭔가 이루어낼 힘을 원해 난 지금 명예, 그리고 더 큰 힘을 원해 힘을 원해 날 믿는 동생들의 뒤를 벋댈 내 친구 형제 모두를 이끌 더 센 힘을 원해 올바른 길을 선택해온 당신 응원해 신념을 지킬 증명의 힘을 원해 우리가 치루어낸 고난의 가치를 원해 지금껏 계속 길을 걷네 나누어진 판 여긴 투명인간 아니면 유명인사 난 그 끊어진 사슬 틈 어딘가 덩그러니 박혀 구덩일 파 무성히 자라 우거질 싹을 꿈꿔 씨앗들을 묻었지만 느끼는 건 미약한 숨소리 과연 이건 분종인가 무덤인가 진정 내게 주어진 사명 무엇인가 문득 수 없이 많아지는 고민과 무거운 침잠 속으로 무너진 나 우선 일단 움켜쥔 만큼은 했네 그럼 이 다음은 대체 무엇일까를 묻네 내 주변 인간들은 내게 부럽단 투로 얘기해 꿈꾸던 삶 추구했기에 그런 난 누구에게나 숨겨온 한숨을 뱉네 실패와 성공은 뭔가 이제 와 정공은 뭔가 그렇게 좇던 증명과 그 놈의 영혼은 뭔가 되물어본들 정작 못 얻은 정답 어쩌면 결국 변화 속 겉도는 건 나 아니었든가 더 큰 나로 거듭나고픈 한편 부담을 얻는 다는 것을 향한 출처를 알 수 없는 강한 거부감 서른 맡 불현듯 날 엄습한 건 그 딴 모순과 허무함 어느 순간부터 누군가의 언급을 다시 더듬는 나 거듭 늘 한 귀로 흘려들은 말 왜 얻을 수가 있었던 것들을 다 놓아버리느냐고 묻는 가까운 이들 앞에서 난 그저 웃음만 그러다 돌이켜 보니 무얼 좇고 있었던지 목적이나 별 고민도 없이 몇 년이고 여길 걸었지만 어쩐지 이걸 돌이켜 자문해본 적이 없었지 어느 만큼 온 건지 대체 뭘 원했던 건지 어떤 이들을 여전히 내 족적 뒤를 따라오고 있네 난 그저 시댈 넘길 때마다 끝없이 되풀이되는 그 고민의 고릴 떼어주고 싶기에 이제야 뒤를 보네 힘을 원해 하지만 현실은 벽에 힘을 원해 뭔가 이루어낼 힘을 원해 난 지금 명예, 그리고 더 큰 힘을 원해 힘을 원해 날 믿은 동생들의 뒤를 벋댈 내 친구 형제 모두를 이끌 더 센 힘을 원해 올바른 길을 선택해온 당신 응원해 신념을 지킬 증명의 힘을 원해 우리가 치루어낸 고난의 가치를 원해 지금껏 계속 길을 걷네 나 자꾸 길을 잃어 여긴 늘 미로 그 누군가는 내 뒤를 밀어 가끔 용기를 잃어 비겁한 침묵 뒤로 숨었던 나 또 한 번 현실을 딛어 끝없는 질문 위로 지금 이런 바보 천치들이 이레 많아 웃긴 건 나도 그 바보라서 이해가 가 뒤에 남아 고립된 상황 현실에 발악하며 기횔 찾다 희생당한 못난이의 반항 저 허허벌판에 닥친 엄동설한 모두가 멀고 먼 환상의 낙원을 엿보건만 돌아온 건 혼란 그리고 병목현상 그래도 기어코 결판 짓기를 원해 험로로 완고히 걸어온 난 이건 어쩌면 단지 과욕, 혹은 자기만족 하지만 꼭 어차피 한 쪽에 건다면 난 희망 쪽 이 잔인한 곳에서 생애 마지막 곡 까지 반복해서 적어나갈 이 작고 너절한 비망록
[Verse 1] 몇 년 전 [얘기지] 한 공연 [대기실] 시퍼런 애기들이 모여 있네 귀 기울여보면 돌연 [책임이] 절로 [생기지] 버텨내기 위한 버거운 [채찍질] 그 서러운 [얘기 뒤] 그대로 목격된 진실에 좀 더 (가까이 가) 전에 (잠깐 인사)했던 (사나이와), (아까 인상)적이던 (가사의 작잔) 세(탁방인가) 어디서 (Part-Time Job) (각자의 삶) 속 (압박과의 싸움)들 난 [성과를 얻었]고 또 [벌 만큼 벌어] 그래서 그 [절망을 털어]내려면 [얼만큼 걸어]야하는지 몰라 그저 멍하니 [먼 산을 보며] [어떤 말을 돌려]줄 [지로 맘을 졸여]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헛된 그렇지 않은 건 세상이 다 아무튼 짧은 그 함구는 이 선배가 (진 불명예) 내 마음에 (짐을 졌네) 그래서 나 (힘을 원해) [Hook] [힘을 원해] 뭔가 [이루어낼] [힘을 원해] 난 [지금 명예], 그리고 더 큰 [힘을 원해] [힘을 원해] 날 [믿는 동생]들의 [뒤를 벋댈] 내 [친구 형제] 모두를 [이끌 더 센] [힘을 원해] 올바른 [길을 선택]해온 당[신 응원해] 신념을 지킬 증명의 [힘을 원해] 우리가 [치루어낸] 고난의 가치를 원해 [지금껏 계]속 [길을 걷네] 나[누어진 판] 여긴 [투명인간] 아니면 [유명인사] 난 그[끊어진 사]슬 [틈 어딘가] 덩그러니 박혀 [구덩일 파] [무성히 자]라 [우거질 싹]을 꿈꿔 (씨앗)들을 [묻었지만] 느끼는 건 (미약)한 숨소리 과연 이건 [분종인가] [무덤인가] 진정 내게 주어진 사명 [무엇인가] 문득 수 없이 많아지[는 고민과] 무거운 침잠 속으로 [무너진 나] [우선 일단] 움켜쥔 그럼 이 무엇일 주변 부럽 꿈꾸던 그런 난 누구에게나 숨겨온 [(실패와 ] [(이제 와 ] 그렇게 좇 그 놈의 되물어본들 못 얻은 어쩌면 결국 속 겉도는 건 나 아니었 더 큰 나로 [거듭나고]픈 한편 부담을 [얻는 다는] [것을 향한] 출[처를 알 수] 없는 [강한 (거부감)] 서른 맡 불[현듯 날(엄습한)] 건 그 딴 [모순과 (허무함)] [어느 순간]부터 누군가의 언급을 다시 [더듬는 나] [거듭 늘 한] 귀로 [흘려들은 말] 왜 [얻을 수가] 있었던 [것들을 다] 놓아[버리느냐]고 묻는 가까[운 이들 앞]에서 난 [그저 웃음만] 그러다 돌이켜 보니 무얼 목적이나 별 몇 년이고 [여길 (걸었지)만 (어쩐지) 이걸 돌이켜 자문해본 [적이 (없었지)] 어느 만큼 (온 건지) 대체 뭘 원했(던 건지) [어떤 이]들은 [여전히] 내 [족적 뒤]를 따라오고 있네 난 그저 시댈 넘길 때마다 끝없이 되풀이되는 그 고민의 고릴 떼어주고 싶기에 이제야 [뒤를 보네] [힘을 원해] 하지만 현[실은 벽에] [Hook] [힘을 원해] 뭔가 [이루어낼] [힘을 원해] 난 [지금 명예], 그리고 더 큰 [힘을 원해] [힘을 원해] 날 [믿는 동생]들의 [뒤를 벋댈] 내 [친구 형제] 모두를 [이끌 더 센] [힘을 원해] 올바른 [길을 선택]해온 당[신 응원해] 신념을 지킬 증명의 [힘을 원해] 우리가 [치루어낸] 고난의 가치를 원해 [지금껏 계]속 [길을 걷네] [Verse 3] 나 자꾸 [길을 잃어] 여[긴 늘 미로] 그 누군가는 내 [뒤를 밀어] 가끔 [용기를 잃어] 비겁한 [침묵 뒤로] 숨었던 나 또 한 번 [현실을 딛어] 끝없는 [질문 위로] [지금 이런] 바보 천치들이 (이레 많아) [웃긴 건] 나도 그 바보라서 (이해가 가) (뒤에 남아) (고립된 상황) 현(실에 발악)하며 (기횔 찾다) (희생당한) 못난(이의 반항) 저 [허허벌판]에 닥친 [엄동설한] 모두가 [멀고 먼 환]상의 낙원을 [엿보건만] 돌아온 건 혼란 그리고 [병목현상] 그래도 [결코 결판] 짓기를 원해 [험로로 완]고히 [걸어온 난] 이건 어쩌면 [단지 과욕], 혹은 [자기만족] 하지만 꼭 어[차피 한 쪽]에 건다면 [난 희망 쪽] 이 [잔인한 곳]에서 생애 [마지막 곡] [까지 반복]해서 적어나갈 이 작고 너[절한 비망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