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반 한창 폭염때 학교 현장실습을 광고, 드라마 조명팀을 하면서 그 한여름 땡볕 가운데에서 녹아내리다어느 촬영장에서 처음 듣게 된 음악이다. 그 해에는 촬영하다 스태프들이 열사병에 사망한 기사가 뜰 정도로 악랄하게 뜨거웠던 날씨였다. 뜨거운 뙈약볕에 몸은 타고 건조함에 목도 타들어갈 때, 하루 촬영이 끝나면 이 음악을 들으며 집에 가면서 느끼는 감정은, 욕먹고 뛰어다니며 절어져 있던 몸과 힘듬이 하나의 응어리로 뭉쳐지면서 천천히 녹아내리고 그 뒤엔 그 땡볕에 모든 감정이 증발하는 느낌이었다. 그때 너무 힘들고 우울할때 의지하며 들었던 음악이라서 지금 들어도 너무 고마운 음악이다.
😢😢😢 taetae (THV)Thank you for recommending this song, it feels like water in the middle of the desert Calm and peaceful is this home the way it feels and I want to cry
육성으로 오미친 오마이갓 하면서 들어왔어요ㅠㅠ 오랫동안 제 등교길, 출근길 플레이리스트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곡이에요ㅠㅠㅠ 당장이라도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담게 되는 곡... 저녁 어스름질 때쯤 집에 돌아오면서는 서울몽을 들어요. 그러면 바삐 살아가는 사람들 속 저 혼자만 느리게 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나도 저들처럼 좀 더 열심히 살고 열심히 즐겨야지.. 하고 오늘 쌓인 피로를 내일의 원동력으로 바꿔주는 노래 같달까요. CHS 노래들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ㅠㅠ 오열중ㅠㅠ,, 역시 온스테이지,,
ME PASA LO MISMO NO MAS ENTRO A MI PLAYLIST Y MIRO ESTE VIDEO Y AUTOMATICAMENTE CORRO POR MIS AUDIFONOS DE STUDIO Y LA PONGO A REPRODUCIR INFINITAMENTE, HASTA QUE LA ULTIMA CELULA DE MI CUERPO ESTA TOTALMENTE RELAJADA Y DESPOJADA DEL AJETREO CITADINO. SEE YOU
인생곡인데 이렇게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아무도 없는 아주 따뜻한 햇살 비취는 해변 백사장에 누워있는 상상하면서 이 노래 들었어요 위로 많이 받았어요 오빠들 티비 보다가 배경음악으로 처음 들었는데 듣자마자 그냥 눈물이 나왔어요 나도 모르게 1분도 안되는 아주 짧은 순간이였는데 어떤 위로보다 큰 위로를 받았어요 그 뒤로 힘들때마다 찾아 듣는데 나만 알고 싶었다가도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이 노래 듣고 나처럼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고맙습니다 음악 오래 하시면서 만수무강하세요
휴양지에서 따사로운 햇빛 받으며 썬탠하는 느낌... 주위에서는 거슬리지 않을 만큼의 웃음소리와 그에 어울리게 쏟아지는 파도소리, 꽃 원피스를 입고 밀짚모자를 쓴 여성이 싱그럽게 활짝 웃으면서 바닷바람을 맞고 있는 걸 찰나의 순간에 포착해버린 상황에 들어와 있는 것만 같다. 오늘의 휴양지는 여기다!
![[온스테이지2.0] CHS - 땡볕](/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