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튠...2017년경부터 신제품 나올 때마다 옆동네 유명 카페에서 공구를 하고 있죠 dk님도 소개해 주시니 정말 반갑네요 ㅎㅎㅎ 공대 감성의 디자인과 에너지 넘치고 쫀쫀한 질감의 소리는 어쿠스튠만의 특징입니다 저도 '18년에 구입한 HS1503을 지금도 보유하고 있고 가끔씩 그 쫀쫀한 소리가 생각날 때마다 꺼내 듣곤 합니다 1503의 경쾌한 고음은 어떤 이어폰도 흉내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HS1503도 그당시 중고음 위주 성향이라고 하였는데... 저음도 장난 아니게 나옵니다 ㅋㅋㅋ 어쿠스튠 드라이버들이 그동안 계속 개량되어 소리가 많이 더 좋아졌다고 하는데 HS1657, HS1677 소리가 어떤 수준인지 두분 리뷰를 보니 상상이 되네요 수준 높고 재미있는 리뷰 정말 감사합니다^^
메이저, 1655 사용했었는데. 메이저가 더 좋았습니다. 둘 다 저음형을 대표하는 폰들이지만 메이저는 저음뿐 아니라 헤드폰같은 공간감 좋고 보컬 좋고 어떤 노래를 들어도 부드럽습니다. 어쿠스튠 계열은 박력, 타격감이 세고 자극적인 소리입니다. 저도 저음충이었지만 너무 과하고 좀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마음먹으셨던 대로 메이저로 가시라고 추천드립니다.
1670ss (1677ss의 mmcx 버젼) 는 처음 구매할 당시엔 플랫하고 답답한 사운드임ㅋㅋㅋㅋ 그래서 어쿠스튠 대표 피셜로 약 3개월 이상 에이징을 거쳐야 고음(초고역)이 극적으로 확~ 트이고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옴ㄷㄷㄷ 보통 1670을 올라운드, 펀사운드라고 소개하는데 이어팁, 케이블에 따라 소리가 급변하고, 이퀄라이져가 존나 잘 먹음. 그러니까 대역폭이 개 넓어서 정말 들을 때 마다 새로운 맛이 도무지 질리지가 않음. 한 마디로 가성비 깡패인데 인지도가 안습이고, 에이징을 거치기 전 까진 그저 쇳소리 심하고 중저음만 빠방한 그저 그런 이어폰이라 진가를 아는 분이 얼마 없는 게 안타까울 뿐...ㅠㅜ 여튼 한 때 수 백 짜리 DAP에 수 백 짜리 이어폰에 비싼 케이블에 별 시도를 다 해보다가 결국 쓰던 소니폰이랑, 큐델릭스, 4만 짜리 TRN 은선 케이블, 빨아서 쓰는 데코니 폼팁으로 종결함. 참고로 유닛 분해도 간편해서 청소도 쉽고, 부품 교체도 용이함.
역시 아무리 취향이 비슷한 것 같아도 제품은 청음 해보고 구입하는게 진리네요. 1657, 1677 두개 모두 구입해서 들어보려다가 1657의 저음이 조금 부담스럽다 하시는 것 같아서 일단 1657만 바로 구입해서 그제 도착한 제품 듣고 있습니다. 제품 자체는 너무 재밌는 사운드입니다. 악기들 위치, 공간감 둘다 괜찮은 편이고 고음의 경우도 날카로워서 찌르는 고음 아닌 해상도는 좋고 피곤하지 않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차이지만 저음이 결코 부담스러운 양감은 아닙니다. 저음이 축 처지거나 양감이 어마어마한 저음도 아니고요. 오히려 미세하게 신경질적인 중저음이잖나 하는... (저음을 아예 싫어하는 분들은 저음이 있네 하실 수도 있겠지만) 헤드폰으로 말하면 beyerdynamic 제품들과 분위기가 살짝 비슷하네요리 취향이 비슷한 것 같아도 제품은 청음 해보고 구입하는게 진리네요. 1657, 1677 두개 모두 구입해서 들어보려다가 1657의 저음이 조금 부담스럽다 하시는 것 같아서 일단 1657만 바로 구입해서 그제 도착한 제품 듣고 있습니다. 제품 자체는 너무 재밌는 사운드입니다. 악기들 위치, 공간감 둘다 괜찮은 편이고 고음의 경우도 날카로워서 찌르는 고음 아닌 해상도는 좋고 피곤하지 않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차이지만 저음이 결코 부담스러운 양감은 아닙니다. 저음이 축 처지거나 양감이 어마어마한 저음도 아니고요. 오히려 미세하게 신경질적인 중저음이잖나 하는... (저음을 아예 싫어하는 분들은 저음이 있네 하실 수도 있겠지만) 보컬에 살짝 막이 끼어있고 중저음 타격음이 텅텅, 탕탕, 팡팡 등 아닌 짝짝에 가까운 소리의 제품이네요. 헤드폰으로 말하면 beyerdynamic 제품들과 분위기가 살짝 비슷하네요. 속빈 중저음 타격감이 아주 미세하게 비슷. 특이한건 탐탐 소리는 신경질적인데 베이스드럼은 양감도 좀 있고 소리 괜찮음. 심벌 소리는 좀 지저분하고 많이 피곤한...(아직까지는) 다른 음역대 보컬이나 악기가 괜찮아도 중저음 소리가 짝짝 특성을 가진 제품은 사실 조금 피곤하지요. 어쨌근 첫 인상은 이렇습니다. DD가 적용된 제품이니 시간이 지나면 소리가 가다듬어질까하여 DAP으로 듣다가 포터블 앰프(디아블로는 아직 도착 안함)로 들어보고 있는데 보컬 막은 다소 벗겨져 들리고 중저음 악기들 짝짝도 조금 덜 피곤하게 들리긴 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부드럽거나, 탄력있는 퍼커션 소리를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맞지 않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역시 200~300 시간정도 들어본 결과가 아니기에 첫인상이 이렇다는 말이지요) 공구하기 전에 들어볼 수 없어서 항상 먼저 구입하다보면 의외로 취향과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길 듯합니다. 그렇지만 뭐 구입해서 들어보고 본인 취향과 맞지 않을 경우에는 구입가격보다 약간 가격 낮춰서 다른분께 판매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네요. 사람이 1000명이면 그 1000면이 다 취향이 달라서 누가 대신해서 제품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긴 하지요... 하긴 뭐 순수하게 그짓을 하는 정신 나간 사람이 없고 그렇게 리뷰하다가는 리뷰 의뢰도, 공구 제의도 없을테니 이해는 갑니다. 어쨌든 귀가 얇은 분들을 위해 개인적인 느낌을 썼으니 참고 하실 분들은 참고가 되셨으면. 삭제당하면 할 수 없고요 ^^; (뭐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으실만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왠만해서 음향전문가들, 교수들, 리뷰어들 모두 쓰레기로 보는데 프디님의 민감한 귀와 실질적인 지식들은 인정하고, 광팬이거든요. ^^) 아직까지는 ... 1657이 너무나 재밌는 이어폰이긴 한데... 조금 피곤하고, 감동적인 이어폰 까지는 아니네요. 어설프게 예상하기로 1677은 더욱 재밌는 이어폰일테지만 역시 감동까지는 없는 제품이 아닐까 예상합니다. 현대 음향시장은 감동은 일단 제끼고 FUN으로 소비자들을 영원한 기변의 개미지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지요. (너무 직설적이었나 ^^;)
드디어 받았습니다. 들어보니.... 기대보다 메탈이 약하네요.... 최소 겔놋9 번들 akg이어폰으로도 신나게 들은 곡인데.... 뭔가 베이스가 깊이가 있는데 빠른 템포로 따라오지 않네요. 더블킥이 빠른 곡과 스네어 등 빠른 템포로 인해서 신나게 듣는 곡들인데 템포감이 늦어요..... 장르 가리지 않고 베이스강화는 확실하게 베이스기타가 업되서 들리네요. 그리고 클래식은 맛집이네요. 더블베이스라던가 저음역을 내는 악기들의 쭈와~~악 밀고오는 찰진 저음이 있네요. 베이스 강화는 맞는데 일부 곡은 너무 둥둥거리는데 클래식 특히 대규모 오케스트라는 진짜 맛집이네요.
이어폰 j1ur 공구때 구매하서 잘쓰고있었는데 디아블로는 포기하고 ifi Audio micro iDSD 중고로 구매 했는데 hs1657 로 업그레이드 하면 차이 많을까요?제귀 막 귀 인줄알았는데 폰에 j1ur 에쓰는것보다 엠프 꼽아서 사용하니 확실히 차이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