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논나님의 본방은 못봤지만 언제나 멋진 얘길 해주시네요. 패션은 유행의 흐름은 참고하되 확고한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을 전제로 옛날옷90%와 신상10%를 믹스해서 재해석 해내는것이 중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정리! 매년 10%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10%를 비워내는 작업도 중요했어요.
제 인생에서 명품 옷을 한번 사입어 보았는데 제가 뚱뚱함에도 불구하고 편안하면서도 제 체형의 단점과 장점을 커버해주는 고급진 옷이란 걸 느꼈어요. 명품 옷이 생활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옷이라는 게 이해가 되네요:) 그 뒤에 돈을 생각해서 명품 옷을 사거나 쇼핑하지는 않았는데 지금 가지고있는 명품 옷의 특별한 기억과 소중함이 옷을 다르게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뚱뚱한 체형이라 어떤 옷을 입어도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제는 제 체형에 맞는 편안하고 돋보이는 느낌의 옷을 생각해보았고 나름 만족하며 옷을 입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