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변 바닷가 모래 사장에서 도요새들의 움직이는 생동감이 장난이 아니로군요. 사뿐사뿐 걷고 빨리 달리고 진짜 살아있는 순간들이야말로 새들의 완전한 자유 여기에서도 신성한 어떤 발견이••• 신바람 난 새들 좀 보아요. 흥겹고 즐겁게 살고 있는 모습들이에요. 숫자가 셀 수 없이 엄청나게 많아도 제각자 자기삶에 충실해 보여요. 그렇지요.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파도치는 힘찬 물살의 흐름도 생생하고요. 조개 껍들들은 널브러져 있고 이런 엄청난 영상을 연말에 방출하시다니 역시 재치와 지혜가 만점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