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조말론,바이레도,딥디크는 니치향수 카테고리에서 빠질 때가 되긴 했죠.. 특히 각 브랜드별 시그니쳐 향수들(예로, 조말론-블랙베리 앤 베이, 바이레도-블랑쉬, 딥디크-도손)은 이제 대중성이 많아져서 희소성과 로얄티가 줄어든 느낌이 납니다. 저는 그래서 각 브랜드의 마이너한 향들에 더 시선이 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남들이 쓰지 않는 향을 쓰고 그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을 니치향수의 본질이라고 생각해서요ㅎㅎ 향을 대하는 태도는 개인마다 다른 법이니까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ourmiji 맞아요 딥티크 좋아해서 쓰고있는데 가장 한국인에게 대중적인 향 - 도 손, 오 로즈, 탐다오 외에는 쓴다고 하는 사람 거의 못본 것 같아요. 저는 미국에 살고 있는데 여기서는 딥티크가 대형 백화점에 입점되어있을 정도로 인지도는 있는데 조말론 정도로 대중적이진 않고 그냥 아는 사람만 꾸준히 쓰는 느낌이에요
딥디크 향수들이 미지님이 말하신 겻처럼 전형적인 진한 향수 향이 아닌 잔잔한 향들이 많아서 한국인들이 더욱 좋아하는 것 같아요 또 제 갠적인 생각은 한국인들 특성상 체취가 심한 편이 아닌 것도 한 부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특유의 체취를 없애기 위해 향수가 아닌 맘에 드는 향 자체에 집중하는 것 같아여 그러니 굳이 향수 고관여자가 아닌 사람들이 말 하는 '너무 독한 향수' 보단 상대적으로 덜 독하다고 생각되는 딥디크가 인기가 많은듯 전 갠적으로 조딥바 시리즈보단 다른 브랜드 향수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조딥바' 라고 불릴만큼 해당 브랜드들이 유명한 이유는 그만큼 호불호 없는 향이 많고 좋다는 증거같아여 미지님은 항상 향수에 관한 다양한 부분들을 다뤄주셔서 좋은 것 같아여..오늘도 영상 잘 봤아여
딥티크는 확실히 입문자 입장에서는 사기 힘든 가격대이긴 하네요. 뿌려서 욕먹지 않는,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향이라는 범주에서 가급적 저렴한 것으로부터 입문해볼 생각. 미지님도 조언해 주셨듯 향수 뿌리는 자체만으로 결코 여친 생기거나 솔로탈출 하는 건 아니라시니 꼭 그런 목적보다는 평소 내 이미지, 내 코에 유쾌함을 위한 가성비템 위주로 써보려구요 :)
저는 향 매니아여도 흔한향도좋은게 제각각 같은옷을 입어도 자신만의 느낌이 다르듯이 향수도 똑같은향수를 입더라도 발향되고 사람의 분위기를 풍겨주는것이 다 다르다고 느껴져서 흔한향,매니아향 가려지진않는거걑아욧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향이 유명해지면 전 제 안목에 뿌듯함을느껴용😂❤❤
이번 영상 진짜 너무 흥미롭게 봤어요 저는 향수도 좋아하지만 현상에 대한 분석도 너무너무 좋아하는지라 정말... 귀 쫑긋하면서 봤습니다 🥹 미지님 영상 몇년전부터 봤었는데 갈수록 세련돼지고 미지님다워져서 예전 영상 보다 최근 영상 보면 놀라운 것 같아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딥디크 향수는 뭐랄까 미지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다른 향기와는 다르게 특유의 자연스러운 그 느낌이 오래 맡고 있어도 질리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라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취향에 맞는 향만 잘 선택하면 계속 사용하기 좋은 것 같고 다른 향수는 한통 비우기도 쉽지 않은데 유일하게 딥티크 향수만 N병 템이에요~ 제 취향은 오로즈랑 플뽀인데🌷🌷🌷 오로즈는 다른 향수 브랜드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장미향이라서 그런지 딥디크 향수 중에는 인기가 많은 제품은 아닌 것 같아 늘 아쉬워요ㅠ 오로즈 처음 착향했을 때 새벽에 이슬 맺힌 장미꽃처럼 꽃잎이 약간 물먹은 느낌이라면 시간이 지나서 잔향을 맡아보면 오후가 되서 햇볕에 장미꽃이 건조된 것처럼 파우더향의 비누냄새가 응근하게 폴폴나는게 정말 이 향수의 최고 매력입니다! 비교하자면 장미 샴푸로 머리 감았을 때 날 것 같은 향 -> 장미 비누로 피부를 닦았을 때 날 것 같은 향으로 느껴진달까요..? 플뽀는 한번 뿌리면 방안이 향기로 가득 찰 정도로 확산력도 강하고 다음날에도 계속 향기가 느껴질 정도로 지속력도 강하다는 평이 있고 실제로 매장에서 시향지에 시향하고 그 시향지를 집에 가지고 와서 맡았을 때도 그런 느낌을 똑같이 받아서 향이 비교적 약하다는 멀티유즈를 살까 구매까지 결정하는데 엄청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막상 사서 피부나 옷에 착향 했을 때 저는 오로즈 오드뚜왈렛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플뽀는 오드퍼퓸인데도 오로즈보다 지속력이 비교적 짧다고 느꼈어요. 핑크페퍼 향조가 매쾌하고 톡톡 쏘는 느낌이라 호불호가 강하다는데 뭔지 알 것 같긴한데 저는크게 거슬리지도 않고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또, 바디 제품을 은은하게 느껴지는 파우더향이나 머스크 향조를 좋아해서 그런지 향도 완전 제 취향이고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분들 구매에 도움되시길 바라며 댓글 남깁니다 히히😛❤️
확실히 흔해진 향이긴 하지만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관심이 있어야 그게 흥한다는 걸 알 수 있는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향수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그 향을 알고 있으니까 왜 이렇게 많아; 하지만 막상 그 향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향수 자체를 많이 사용하는 느낌은 아닌 거 같아서요🤔 오늘도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미지님!ㅎㅎ
개인의 취향이 다 다르니까요 ^^ 저는 외출 안하는 날에도 외출해도 무조건 향수 뿌리고 있어야지 안 뿌리고 있으면 옷을 한 벌 덜 입은 것처럼 허전하더라고요 근데 제 고딩 친구는 평소에는 향수 안 뿌리고 면접이나 소개팅같은 자리에 나가야 향수 뿌린다고 해서 제가 허전하지 않냐고 물었는데 걔는 왜 허전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ㅋㅋ
저는 오데썽 최애인데 아직 오데썽만큼 제 코를 저격하는 시트러스 우디향을 못 만나서요😂 저는 이게 흔하든 흔하지 않든 지금처럼 제 마음에만 든다면 계속해서 뿌릴 것 같아요~ 또, 워낙 향수 안받는 피부타입인데다가 지속력 확산력 정말 안좋은 시트러스 향조를 좋아해서 남들에게 제 향이 각인되는건 포기했기때문에......ㅠ 아직까지 저에게 있어 향수는 자기만족의 의미가 더 큰 것 같아요! 일상생활하다가 무의식적으로 내 몸에서 내가 좋아하는 향기가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 짧은 순간을 즐기는 맛에 뿌린달까요ㅋㅋㅋ 그래서 메이저/마이너 여부를 더 따지지 않는것도 같네요ㅎㅎㅎㅎ 미지님 이번 영상도 공감하며 보고갑니다😊 날 추워지는데 감기조심 하셔요!
딥디크, 조말론은 더이상 니치 향수가 아니게 된 거 같아요. 6-7년 전만해도 향수 뿌리는 사람이 극히 드물었고 때문에 그때부터 향수를 좋아했던 저로썬 제 이미지를 향으로 남겨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 현재는 같은 부서에서 같은 향수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향수의 시장이 많이 커진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20년도 이후부터는 레이어링을 해서 사용하는 거 같아요. 향수를 몰랐을 때 딥디크를 구매했던 건 병이 너무 예뻐서였는데 일러스트, 역사, 향 모두 띄어난 회사인 거 같아요. 정말 애정하던 딥디크 향수가 지금도 니치 향수로 취급될 수 있는지 의문이고 그렇기에 정말 속상하기도 하네요🥲
오 저도 딥티크 향수를 레이어드 해서 뿌리곤 합니다. 비오는날은 롬브르단로에다가 상쾌함을 주려고 오에도를 첨가하거나, 평소 딥티크 필로시코스 오드뚜알렛, 오드퍼퓸으로 무화과와 코코넛을 더 품품하게하고 가지고 있는 탐다오 오드 퍼퓸, 템포 같은 우디한거에다가 다른걸 레이어드 하면서 너무 좋습니다. 플레르드 뽀는 단일로도 좋아쓰지만 매일 끌리는대로 총 10개를 섞는 재미가 납니다!! 바이레도도 7종류있지만 딥티크만큼 레이어드가 어울리는것도 적어요. 다른건 이미 완성된 유화느낌이지만 딥티크는 OHP필름 섞는 느낌 ㅎㅎㅎ 요즘은 톰포드 로스트체리에 빠져 사는데 거기에 딥티크 한샷은 다른매력을 주기도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조말론은 진짜 향들 자체가 좋긴한데 무난하고 밋밋해서 있어도 잘 안쓰는데 향수가 많아져도 딥티크는 자주 손이가요 무난한 향도 많아서 대중들이 잘 아는 브랜드라서 니치향수가 아니다 니치에서 빠져야한다 같은 의견도 많지만 딥티크에서 그 흔히 대중들이 쓰는 향수는 몇개 정해져있죠.. 오데썽 도손 플뽀같은.. 저는 교토를 좋아해서 다쓰면 못구할까봐 두병이나 갖고있지만 교토를 쓰는사람은 주변에서 아무도 못봤는걸욬ㅋㅋㅋㅋㅋ 길거리에서도 주변에서도 교토 뿌린 사람은 본적이 읎따.. 길거리에서 르랴보 상탈은 많이 만났지만 ㅋㅋㅋ 향수 자체에 니치브랜드가 무슨 의미냐 향수는 그냥 향수지 생각하는것 말고 ”딥티크는 이제 니치향수가 아니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도손이나 플뽀 써본 사람들 아닌가…? 프말이나 톰포드나 르라보등등 다른 브랜드의 향수들도 많이 소장하고 있고 매력적이지만 여전히 딥티크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ㅋㅋㅋ 오히려 프말이나 톰포드 비교하면 가성비좋지 뭐…
아줌마 아저씨도 쓰는 명품 패션 브랜드 향수 노노.극소수만 아는 인지도 낮은 브랜드도 패스. 현시점, 동세대 또는 닮고 싶은 언니 세대(꺾인 언니들 말고)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 구아망드, 스파이시, 애니멀릭 노트등 강한 향조가 적은편. 다른 유럽 향수보다 트레일이 심플하고 순한향.(조말론 바이레도 산마노 등 유독 한국에서 잘 나가는 브랜드들 공통점) 딥티크의 오리엔탈 향은 중동 지역 넘어서 동남아부터 동쪽의 극동 아시아까지의 향이라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향.
딥티크 너무 좋아요 제 최애는 오르페옹❤ 발향력도 좋고 확산력도 좋아서 향수가 많아도 제일 자주 뿌리게 되는 거 같아요ㅋㅋㅋㅋ 진짜 한국인 꺼리는 향수 인정해요 다 받고 쨍하고 독한 향들ㅋㅋㅋ 또 딥티크 롬단 토마토꼭지줄기 ㅎㅎ 요즘처럼 비오는 날 촉촉하게 뿌려주면 최고최고 말씀하신 레이어드도 인정해요 ㅎㅎ 플뽀랑 오르페옹이나 롬단이랑 오르페옹도 젛구 매력넘치는 딥티크 담에는 템뽀 구매하려고요❤오듀엘르도 좋구...
딥디크는 뭔가... 알싸한 느낌이 좋아요. 향수 쓰기전에 베스제품부터 썼는데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공중목욕탕에서 쓰는 진한 스킨냄새.. 어벤투스로 대변되는... 저도 처음에 저 향수를 쓰는 사람이 이해가 안갔어요 엘베에서 워낙 자주 맡는 냄새라서... 이런 냄새를 왜 굳이 뿌리고 다니지??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직접 써보니 알겠어요 샤넬이나 크리드에서 왜 남자향수로 진한 스킨 냄새가 나는 아재 향수를 계속 만드는냐.. 이유가 있는거.. 그 향수는 남을 위한 향수가 아닌 나를 위한 향수... 냄새에 중독되고.. 그 냄새가 정말 오래 가주니.. 하루종일 만족스럽다는 느낌이랄까
베티베리오가 인생 향수 인 사람에게 새로운 향수를 추천 한다면 혹시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베티베리오 4개짼대... 이게 3번째 병부터 뭔가 향이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혹시 짝퉁을 구매한건 아닌지 .. 싶네요 비슷한 가격대에 온라인 현대백화점에서 구매했는데...
너무 반가워서 댓글 달아요. 저도 베티베리오 너무 좋아해서 딥디크라는 이름이 흔하지않았던 12년전 처음 알게되서 지금까지 꾸준히 쓰고 있어요. 님의 성별은 제가 모르겠지만 베티베리오 너무 좋아하는 제게는 에르메스 가든시리즈 중에 운 자르뎅 스루 뜨와, 르 자르뎅 드 무슈리...이 두가지 너무 좋았구요, 레조드 샤넬에 베니스도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추천 드립니다.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