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일 직경 0.035mm정도되는 권선기술업체에 근무했던 사람이에요. 코일은 말씀대로 코팅되어있고, 피복은 보통 귀찮아서 라이터로 지져서 벗기구요. 뜨거운 상황하에 놓이면 부분적인 합선이 생기기도합니다. 예를들어 120바퀴 감긴 코일의 양단 저항을 측정했을때(실제로 제가 다니던 업체에서는 품질검사방법이 많지만 그중 하나로는 저항이 있었어요.) 10옴이라고 가정하고, 단락이 어딘가에서 일어나면, 당연히 저항이 줄어들어서 10옴이 안됩니다.(저항의 병렬회로생각하시면편해요) 이경우는 사실상 폐기에요. 어디에서 단락이 났는지 알 수가 없어요. 녹은 곳을 보려면 코일을 다시 다 풀어야해요.사실상 피복이 녹았다해도 육안으로 보통 티도 안날뿐더러 ㅋㅋㅋㅋㅋㅋ 다시 다 풀고 감기에는 정말힘듭니다. 풀면 그냥 모터하나 사망했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할듯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권선법도 많아서 그냥 단순감는다고 똑같은 품질나오는것도 아닙니다.) 루페로 코일을 들여다봐서 단락흔적을 찾는다해도, 어떤 이유로 단락이 나서, 자동화 공정 어디를 손볼지를 선택할 수는 있을지언정, 단락난 제품 일일히 보수하는건 에너지 낭비이기도하고요. 열처리가 아무튼 섬세하고 중요합니다. 모터도 마찬가지에요. Y델타 결선했을때 Y에서 380인 정격모터가 있고, 델타에서는 220인 정격모터가있는데, 이걸 단순하게 국내규격 와이델타로 결선하면 델타에서 380이 인가되고, 부하도 무거워지게되면 열받아 피복 녹고, 선간단락됩니다. ㅋㅋ명판 그래서 잘 보셔야되구요. 어떤 한 상이 단락되면 마찬가지로 판별방법은, 모터의 한상간 저항을 측정하고, 3개가 다 같으면 몰라도, 1개의 상이 월등히 저항이 낮으면 피복녹아서 단락난거죠. 저항이 안뜨면 단선이겠구요. ㅋㅋㅋ 참고로 저 있던 업체에서는 사용하는 코일은 겁나 비싼 코일이고(일본어느기업이었는지 기억이안나요.) 단순하게 동선+피복 인 코일이 아니라, 동선+피복+녹으면본딩되는피복 3중 피복입니다. 그래서 열처리를 하면서 권선을 할 수 있고, 그렇다고 과하게 열처리하면 2단계에 해당되는 피복도 녹아서 그냥 단락입니다. ㅋㅋ그래서 3단계의 녹으면 본딩되는 피복만 딱 녹여줄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다루기힘든 코일이었네요. 그냥 생각나서 적어봤어요ㅠㅠㅜㅠ
전기에 대해선 진짜 1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전문대 전자과를 나와서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하려고 하다가 직류는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교류를 넘어가면서부터 0.0001도 이해가 안되서 산업기사는 내가 건들 수준이 아닌거 같다...하고 올해 4회차 전기기능사 필기를 지금부터 공부를 해서 응시할려고 하는데 기능사도 너무나도 어렵고 난해한 수학공식들과 내용들이라 1달만에 필기를 합격하는게 가능한건지 의문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일단 자격증을 취득을 해야 취업을 하든 뭘 할텐데....내년을 기약해야 하는걸까요?? 학원에서는 가능하다고 하는데...제가 저 자신을 믿지 못하겠어서ㅠㅠㅠ
선생님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3상 캐이블 설치시에 상간 꼬임을 체크할수있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큰 용량의 전동기를 구동할시에 3상이라고는 하나 각상에 둘 이상의 캐이블들이 설치되게 되잖아요 커런트때문에요. 그걸 메가테스트로 체크를 하기도 하지만 상간 꼬임에 대한 정확한 방법을 체크하기에는 부족한듯합니다. LCR미터를 이용한 임피던스 측정방법과 계산에 대한 방법 설명좀 부탁드리고싶습니다!
@@elec7 깜짝 놀랐습니다. 기든 아니든 답변 주신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아까부터 두번을 쓰다 지우다 반복했습니다 부끄러워서요.... 이번 3회 전기산업기사에 투잡하면서 노후를 대비할려는 문과출신 50세인 제가 필기시험에 운좋게 합격했습니다. 솔직히 다산에듀 필기 정규반 2번 반복하고 17~19년 기출 한번 풀어봤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최종인원장님 유투브로는 전기산업기사 합격률이 27%라는데 믿어지지가 않네요... 운이 좋았다고 다시 한번 얘기할수없네요..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로 일정변경이 많아서 예상할순 없지만요 3회 5회 실기는 실전 모의고사라고 생각하면서 응시하지만요 최종목표는 내년 1회차 실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주어진 능력과 시간과 한계를 생각해면서 그나마 기초를 다져야 될거 같습니다. 기초가 되어있면 차곡 차곡 쌓이겠죠... 전원장님 서론이 길었습니다 부끄럽지 않습니다. 전원장님의 유투브 두번째를 듣고 부끄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상도 토박이라서 처음엔 전원장님말씀이 너무 느끼해서 도저히 들을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랑맞는 최종인 원장님꺼만 보다가 두 딸한테 들켰는데(????) 딸들이 추천하더라고요.... 물론 .. 두분다 좋아요... 근데 저도 어제 전원장님 유툽 구독해서 보는데 느끼하지 않았어요... 부끄럽지도 않고요... 본론입니다. 필기 5과목 공부하는 과정내내 전류가 전선에서 어떻게 흐르는지 이해가 도무지 되지가 않습다. 전원장님 유투브에서 단상교류가 어떻게 흐르는가도 몇번씩 봤는데도 체감적으로 와닿지 않습니다 단상교류에서 전류가 핫상에서만 주파수변화에 따라 + - 로 변하면서 전위가 바뀌어 +에서 -로 왔다리갔다리하면서 전류가 흐르는데 주파수 60헤르쯔에서 왔다갔다한다면 이건 전자든 전류든 흐르는게 아니고 그냥 전자가 진동하는거 아닌가요????? (여기에 대해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끄럽지 않습니다) 전자파의 속도는 빛의속도지만 전기는 빛의 속도가 아니잖아요. 100m 릴선을 쭉 펴놓고 콘센트에 끼우자 말자 말단에서 바로 전기사용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소비전력이 좀 더 큰 부하면 아예 작동도 안되더군요(이건 전압강하라 그렇다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에 달면 되긴 한데요....
무식한 답변이네.. 코일 가닥에 코팅이 되어 있다는 것은 중딩 정도면 알고 있는 것이고, 단락이 되지 않는 것은 코팅은 당연히 되어 있는 상태에서 가는 선, 즉 코일이 수백 미터 또는 수천 미터 되기 때문에 전체 코일 선의 저항을 계산하면 그 저항값이 입력 전압(전류) 보다 높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코일은 보통 H종 절연되 있습니다. 절연강도는 바니쉬의 두께에따라 달라지고요. 코일불량이 발생하면 턴간에 단락사고가 발생합니다. 변압기의 경우 1턴이 지나면 반대편으로 다시 턴을 감는데 그 중간에 절연재를 넣습니다(에폭시 같은거) 턴과 턴 사이의 절연파괴가 되면 층간단락이라고 하고 이런경우 층간의 절연재가 문제가 생긴 경우입니다. 변압기나 코일에서 열문제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절연물(층)이 견딜수있는 온도때문입니다. 참고로 정상적인 보호협조(VCB,ACB등) 상태라면 변압기가 과부하로 터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절연파괴의 주요 원인은 열, 먼지등으로 인한 플래쉬오버 입니다.
코일선에 에나멜 코팅된 제품을 에나멜 동선이라고 합니다.에나멜 코팅피복처리 되어있어 선간 붙어 있어도 쇼트가 되지않습니다.에나멜 코팅제는 내열성을 가지고 있으며 화면에 나온 제품은 155℃ 1종폴리에텔(1PEW) 제품으로 보여짐니다. 코팅두께는 0종1종2종3종으로 구분되며 KS C3109를 찾으시면 두께규격이 나와있습니다.
커다란 변압기에 사용되는 코일도 에나멜 코팅으로 절연 되어 있을텐데 높은 전압이 걸려도 절연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상가등에 들어가는 전력선에서 겹겹이 여러층으로 절연하는 이유를 알려 주세요 동선에 에나멜 코팅후 코팅이 파손되지 않을 정도로만 겉을 감싸 주는게 경제적으로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