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만 19세로 k리그 역대 최연소 베스트11 선정됐고 바로 국대도 주전이었지 심지어 국대 되자마자 우리가 항상 고전했던 사우디 원정에서 날아다니고 월드컵 최종예선부터 엄청난 활약을 해버림. 이청용 역시 바로 볼튼 이적해서 잘했고 불의의 부상이 문제였지.. 지금도 재능은 보이지만 그때 쌍용 수준의 재능은 거의 안보이는게 사실. 심지어 오히려 과거가 더 10대들에게 국대 주전 기회 주고 더 개방적이었던 느낌. 생각해보면 허정무 감독은 국대시절에 참 어린선수들 좋아했어
@@user-no8kw9hr3r 이청용도 있음. 2004년 도봉중 중퇴하고 FC서울 입단하고 19세였던 2007년에 귀네슈때부터 FC서울 주전으로 뛰었음. 2007년에만 25경기 출전함. 2007년 리그컵 대회에서 도움왕 차지함. 그리고 2008년 5월 31일 2010년 월드컵 예선전 요르단 경기에 성인국대에 처음 뽑혀서 1도움 올렸고 2009년에 볼턴으로 이적함.
K리그가 키운선수가 없어졌다가 맞는듯.... 포지션별 역대급 흔히말하는 차박손을 보면 일단 차범근은 프로리그가 없던 축구불모지에서 태어나서 실업리그에서 뛰다 스스로 성장해서 분데스리가 간 돌연변이고...박지성은 국내에선 재능없다고 전부 외면해서 일본리그에서 프로생활 시작해서 네덜란드 거쳐 영국갔으니 사실상 k리그 와 연이없지.. 손흥민은 워낙 유명하니 패스하고 이강인도 사실상 스페인유스가 키웠다고 봐야되고... 그나마 김민재가 k리그에서 키운 선수인데.... 황선홍도 나가면서 그랬다지... 지금 유스시스템 유지하면 세계레벨 과 점점 멀어질꺼라고... 근데 정몽규는 4선이랑 자기 밥그릇만 신경이나 쓰겠나
우리나라가 유전자가 좋은건지 그런 돌연변이가 많이 나오는게 의문이긴 함 일본만 봐도 양산형으로 적당히 잘 하는 선수는 많이 만들어내는데 그런 일본이랑 우리가 비비려 하는게 제도 덕분이 아니라 선부빨이니 울 나라는 제도보다는 선수빨로 먹고사니깐 꾸준함이 상대적으로 떨어짐 손흥민은 아부지가 키웠고 이강인은 한국이 키운애로 보면 안되고 배준호를 봐야지
기성용같은 10대 재능들은 많이 있음. 지금 몇몇 선수들은 유럽에도 진출했고. 다만 유럽에도 진출시킬수 있는 지도자를 육성시켜야지. 근데 문성이 형도 얘기했지만 뭐만하면 2002출신들 선임하고, 몇몇 축구팬들도 예능에서 한거보고 안정환이 국대 감독하면 잘할거 같다 라고 하고, 박지성 감독해야 한다, 손흥민 나중에 은퇴하면 지도자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고 선수때 축구를 잘한거랑 물론 경험치를 무시할 수 없겠지만 축구를 잘해서 남을 가르치는거는 별개임. 선수때 유명하지 않았어도, 비선출이어도 열심히 전술공부하고, 본인만이 현대축구에 맞는 전술 철학이 있고 실력이 있으면 유소년부터 시작해서 프로까지 기회를 줄수 있는 그런 구조가 갖춰줘야하는데 우리나라 프로팀들은 그렇지가 않지. 대부분 사람들 인식에는 축구를 잘했던 사람이 지도자도 잘할것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나는 그동안 축구인들이 U22 의무 출전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할 때마다 솔직히 반대했었다. 그 이유는 나는 변화는 중요하다 발전을 하려면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된다라는 마인드도 가지고 있었고 U22 의무 출전을 통해서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을 했고 꼰대력 가득한 축구인들이 변화를 두려워해 반대만 하는 줄 알았는데 고요한 코치님이 말씀하신 보장되어 있는 자리에 과연 어린 친구들이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가 라는 좋은 말씀을 해주신것 같다는 생각이다. K리그가 앞으로 3,4,5,6,7,8,9,10 등 더 많이 확대 되고 승강제도 빠르게 도입해서 독일 처럼 U22 같은 팀들을 그 하위리그 4부, 5부에 넣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재능들이 사라졌다고 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과거보다 더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문제는 그 재능들을 꽃피울 수 있도록 판을 마련해줘야 할 한국축구 그 자체가 그만큼의 그릇이 못되는 것이고, 그 때문에 수많은 재능들이 빛도 못보고 사라져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계속 외쳐야 합니다. 정몽규 OUT! 축협 대개혁!
야구 축구 농구 배구 전부 82~92 년생 들이 20년을 주름잡았음 진짜 야구 축구는 거의 15년까지 신인이 잘한다 싶으면 09드랲이였음 그냥 그때 출산율도 좋았고 경제도 성장기였고 프로스포츠 붐이 시작됐고 먹는것도 좋아져서 전체적으로 스포츠산업이 잘됐음 연예계도 그렇듯 생각보다 한시대씩 부흥기가있음
한국은 결과주의 무조건 결과를 내야하는 문화이고 일본은 과정을 중시하는 문화 유소년시절 한국은 국가대표 프로선수 최고선수를 위해서 달려가고 일본은 유소년시절 축구를 하는 것이 평생살아가는 인생의 한 과정으로 생각해서 특출난 선수가 한국에서는 한 두명 나오는데 일본은 전체적으로 평균을 이루는 선수들이 나오는 거임
기성용이 쓰기 힘든 자원 이라구요? 와...지금 멤버에 기성용 같은 6번롤 선수 하나 버티고 있음 걱정이 없겠는데 쓰기 힘든 선수라니... 런던올림픽때 멕시코나 영국 브라질 상대할때 특유의 탈압박 능력과 패싱 능력 등으로 상대팀 미들을 혼자서 압도하는 모습보고 정말 감탄을 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기성용 폄하가 조금 있으신듯 해요. 상대했던 선수들이 누구누구 인지 아시면 더 대단하다 생각 될거구요. 저는 기성용도 10대에 국대 a매치 데뷔해서 10년 이상 꾸준하게 주전자리 지켜줬던 우리나라에서 극히 드문 천재형 선수중에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괜히 pl 1부리그팀 주전6번에 "올해의 선수" 상 까지 탄게 아니라고 봐요.
@@user-of7gb8ig5m 그렇죠..플랜을 만들고 풍토조성 협회차원에서 초지일관 밀고가야 하는데 축협회장은 축구 관심없고 자리보전만 관심있으니 발전하겠나요? 이미 너무 늦었음..일본은 협회 프로구단. 일선 유소년지도자까지 공문으로 장기 지침 하달.. 명확한 코칭지침을 내려서 벌써 30년전에 시작 유지하는데..늦어도 너무 늦었고..지난 아시안컵 참사, 올림픽 탈락..이런 시그널이 결코 우연히 아님..스타 몇 명에 의존하는 축구는 단발성승리는 있을지언정 일관성과 지속성은 담보못함..그것이 곧 그 나라의 실력이죠..전 한국축구 시청포기했고 얼마전 올림픽 예선 단 한경기도 시청 안했습니다..앞으로 더 큰 임팩트가 서서히 올것이라 봅니다..그 시점은 손흥민 은퇴이후..
우리나라 선수들 공부도 좀 해..전술적인 역할 이해를 머리로 하면서 축구경험치를 쌓아야 더 발전하고 넓은걸 보는거지 그냥 시키는대로만 하니까 딱 거기까지지..머리가 있어야 심리싸움 움직임으로도 상대를 이기고 그런거지..피지컬로만 우려먹다가 더 피지컬 좋은 애 만나면 꽁꽁 묶이고~~ 수싸움 하는 애한테 묶이고~
이건 지도자의 문제임. 기성용같은 선수가 없는게 아님. 서울팬이면 알겠지만 당시 서울에 기라성 같은 선수들 즐비할때 귀네슈 감독이 기성용 이청용 고요한 고명진 백지훈 이상협 등등 어린선수들을 파격적으로 기용하면서 자기 축구 색깔입혔음. 지금은 22세 룰있어서 좀 볼수있지만 당시엔 파격적이었고 그선수들이 해외가고 대표팀 나가고 했었음. 지금도 어린재능 많은데 잘안쓰는것뿐. 당장 성적내기 급급하니.. 그땐 r리그도 있어서 어린선수들 월반이 수월했는데..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는 알겠는데 저로선 크게 와닿지 않네요. 인구가 많다고 해서 인재풀이 넓어지는 게 아니란 건 인도, 중국, 미국의 사례에서 이미 충분히 증명이 되지 않았나요? 덴마크,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이런 나라들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고사하고 서울시 인구보다도 적은 인구 수를 보유한 국가들입니다만 인재가 끝없이 나오는 실정입니다. 풀뿌리 축구를 활성화 시키는 건 결국 인프라와 시스템이 맞죠.
@@Sunnykwon74 우리 축구산업이 인구수가 주는동안 그와 반대로 활발해졌나요? 똑같죠 축구에 투자되는 돈, 인프라는 정체인데 인재가 줄면 당연히 그 안에서 좋은 선수가 줄어드는건 당연하죠 그렇다고 우리가 축구산업에 목숨걸고 할수있나요? 우리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같은 굴직한 산업의 수출로 우리가 이만큼 성장했고 먹고사는데 말이죠 지금 경제가 좋아서 이곳저곳 투자가 쉬운상황이면 몰라도 우리나라 지금 매우 빠듯한거 아실거 아니에요 경제포기하고 할려면 할수는 있겠죠 근데 그러면 지금 10만명 낳는 포르투갈처럼 나라는 가난해지는데 호날두같은 선수가 나올수도 있겠죠 근데 내가 가난해지는데 슈퍼스타 축구선수 나오는게 의미가 있나요?
@@psw8989 갑자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축구 산업에 들이는 돈이 적으니 인구 수로 떼워야 된다' 그런 취지의 말씀이신가요? 10대 재능을 말씀하시다가 왜 갑자기 국가 경제 상황을 논하시는 건지.. 제 말은 인구 수 감소는 어린 재능 감소의 간접적이고 부차적인 원인이지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은 풀뿌리 축구를 구성하는 인프라와 시스템의 문제라는 겁니다. 무조건 축구 산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야 어린 선수들의 육성이 따라왔다면 돈 잘 쓰는 몇몇 나라들이 지금과 같은 위치는 아니었겠죠.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고요.
😮ㅋㅋ 기성용 같은 케이스라는 포커스는 잘못됐지 애초에 기성용은 빽자체가 달랐는데 축구계 관계자로 있는 아비에 지원도 잘받았고 그당시 운까지 따라 주면서 A대표 올라온거고 갠적으로 주멘이나 청량리 정도가 진짜 재능포텐 폭발하면서 잘하다가 허망하게 끝났지만 그럼에도 잘알려지지않은 해외에서 커가기 시작한 보석들은 잘나오고 있다고 본다, 다만 지금같은 축협 개놈들 밑에서 부족한 시스템 밑에서 자라는 국내 선수들은 크게될거같냐ㅋㅋ
91-95년생(손흥민 나이대)가 연간 70만 이상 출생했던 시절이고, 이강인 나이 01년생이 55만명, 지금 10대인 00년대생이 40만명 중후반대. 90년대 초반생들이랑 비교하면 인구가 30퍼센트가 빠졌고, 마이너 비인기종목들은 선수수급 못해서 난리라던데 아직까지 인기종목 야구 축구는 그나마 버티는거죠. 축구 야구도 인구가 급격하게 하락하기 시작하는 2017년생이 10대에 진입하면 타격을 입을겁니다. 인재 수급은 되겠지만 그 질이 이전보다 눈에 보일 정도로 떨어질거에요. 인구가 00년대생의 절반, 90년대 초반 생의 1/3이 되는거라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유럽 나가거나 나갈만한 실력이면 바로 국대 승선해서 활약할 정도의 풀이었지만 지금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전에 비해서 엄청 많아졌고 유럽진출 뿐 아니라 거기서도 실력을 증명해내야 국대에 승선할만큼 선수 풀이 두터워진 것도 하나의 이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