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칙맨 제가 저화소 센서를 만들던 업체에 있어서 DSLR 계열은 솔직히 담배 혐오자님이나 다른 분들이 훨씬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비용인 것 같습니다... 글로벌 셔터가 롤링 셔터보다 확실히 만들기도 많이 어렵고 단가도 올라가다 보니 업계에서도 아직은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 아닐... 까요... 하하... ㅠㅜ
자나 기타줄에 형성되는 주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셔터스피드가 짧아졌기 때문에 꾸물거리는 순간이 포착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셔터스피드가 빠르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도 정지한 듯 찍히는데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정말 빠른 물체는 셔터스피드만 올려서는 한계가 있고 순간광을 순간적으로 터뜨려 상을 정지시키는 기법을 사용합니다.) 영상에 등장한 롤링셔터 방식의 셔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상이 휘어지는 현상을 젤로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영상을 찍을 때 특히 심해집니다. 필름카메라가 이젠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지만, 필름 카메라를 써보신 분들은 익숙하실 텐데 앞에 커튼같이 생긴 셔터막이라는 녀석이 상하 또는 좌우로 달리면서 상을 기록하게 됩니다.(기계식 셔터) 이 커튼이 열렸다 닫히는 시간이 셔터스피드구요. 영상을 찍을 땐 이런 물리적인 커튼이 열렸다 닫혔다 하기엔 한계가 있어 물리적인 커튼을 제거하고 전자제어방식으로 상을 읽어내는 전자셔터를 쓰게 됩니다. 그런데 전자셔터는 기계식 셔터에 비해 한 줄 한 줄 읽어내는 속도가 느려서 물체가 휘는 대로 상이 늘어지는 거구요. 슬로우모션에 사용되는 특수 카메라는 글로벌 셔터라고 해서 한 번에 이미지를 통째로 얻어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런 카메라들은 매우 비싸지만 젤로현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셔터스피드를 정상파의 주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주면 순간포착을 하는 셈이기 때문에 위 영상과 마찬가지의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싱크를 잘 맞추면 오실로스코프처럼 아예 정상파가 정지되어 보이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젤로현상은 주로 한 쪽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물체에 극단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영상에서 정상파를 만드는 주된 원인은 셔터스피드가 정상파의 주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정상파의 주기가 매우 길면(즉, 줄을 천천히 흔들면) 셔터스피드를 높이지 않아도 꾸물거리는게 보이고, 육안으로도 관찰할 수 있겠죠.
출렁이는 자 생긴 줄 알고 설렜는데 셔터스피드 ㅎ,,, 그래도 새로운 거 알게 되어서 좋네요 특히 프로펠러 위에서 아래로 스캔은 신기방기 합니다 구부러지는 자는 곡선도 잴 수 있어서 좋은데.. 측정치는 원래 절대적이지 않고 근사하다고는 하지만... 눈금 쪽은 길이가 고정적이어야 세밀한 길이를 잴 수 있을듯요 예를 들어서 눈금 있는 쪽이 바깥으로 보이게 구부러지면, 눈금 반대편의 길이가 줄어들어야하고 눈금 있는 쪽이 안 쪽으로 보이게 구부러지면, 눈금 반대편의 길이가 늘어나줘야 합니다. 눈금 그릴 쪽은 구부러지긴 하되 길이가 꽤 고정적인 재질로 만들고 눈금 반대쪽은 좀 더 flexible 한 재질로 붙여놔야 할 것 같아요 눈금쪽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어버리면 신뢰도 좀 떨어져요
셔터관련으로 재밌는건 되게 많음. 영화등의 미디어 매체에서 점점 빨라지는 자동차의 바퀴가 어느순간 반대로 도는 것처럼 보이는 것, 헬리콥터의 프로펠러가 매우 천천히 도는 것처럼 보이는 것 이런 현상들도 다 이유가 있는데 챱 챱 챱 챱 챱 하고 사진을 찍을때 원래는 한쪽으로 10도씩 돌아갈때마다 찍혀야하는데 셔터 속도보다 바퀴나 프로펠러가 도는 속도가 음청~ 빨라서 350도 돌고 챱, 또 350도 돌고 챱, 이렇게 이미 바퀴는 엄청~빠르니까 거의 약 360도 돌아오는 중인데 카메라는 느려서 350도 돌고나서야 찍게됨. 그것도 370도 가 아니라 350도 딱 10도 모자르게 찍어버림. 그래서 나중에 챱챱찹챱챱 하고 찍은걸보면 반대방향으로 10도씩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거임. 0도사진, 350도 사진, 700도 사진, 1050도 사진. 이런식으로
셔터스피드는, 정지화상에 관련된 것이고 동영상은 프레임률로 설명하셔야 되지 않을까요? DSLR, DSLT같은 카메라는 애초에 정지 화상을 위한 찍기위한 장치라, 셔터스피드라 표기된것일 뿐(물론 디지털화되면서, 필름이아닌 이미지 센서에서에서 감응룰을 높이기 위해셔터스프드 속도를 올리면 프레임률도 같이 상승합니다) 동영상을 찍기 위한 카메라는 프레임률로 표시합니다.
선풍기를 보면 오른쪽 왼쪽 돌아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순간적으로 찍은거라 원래 속도와 찍는 속도가 달라요. 게임을 많이하시는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초당 60프레임과 120프레임의 차이가 크조. 생략된 프레임이 끊겨서 다르게 찍히는겁니다. 일상에서도 많이 보여요^^ 컴퓨터로 시청하시고 정지해서 를 누르면 1프레임씩 보이게 할수있어요.
한가지 첨언하자면, 롤링셔터 현상은 전자식 셔터에서만 발생합니다. 영상에서 셔터를 누르면 센서를 스캔하는 방식을 설명하실 때 말씀하지 않으셔서 오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계식 셔터에서는 롤링셔터 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폰이든 디카든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전자식 셔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롤링셔터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 엄밀히는 촬영을 하는 방식 때문이 아니라.. 센서에서 이미지를 빼오는 방식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캔하는 것 처럼 순차적으로 빼오가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고.. 이 센서에서 이미지를 빼오는 속도가 빠른 카메라들의 경우 (소니 a9 같은..) 롤링셔터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 현재 개발중인 기술로는 센서에서 이미지를 스캔하듯이 순차적으로 빼오지 않고 한번에 빼오는 방식인 글로벌 셔터라는 기술도 상용화 단계에 와 있습니다. 실제 글로벌 셔터가 채용되어 출시까지 된 카메라도 있구요.. (Z Cam) 이 카메라는 젤로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카메라는 글로벌 셔터를 씁니다. 다만 저가나 소형 카메라들, 특히 휴대폰 카메라는 아직 롤링셔터를 쓰고 있어요. 싸기 때문에.. 하지만 휴대폰 카메라도 요즘은 워낙 잘 찍히는 편이라 젤로 현상이 잘 안보일 때도 많아요. 휴대폰에 따라 다를수 있는데 동영상 모드로 하고 해보세요. 어느정도 젤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리는 차 안에서 밖에 서 있는 나무나 전봇대 한번 보세요. 아마 기울여져서 보일거에요.
결론은 눈의 셔터 스피드는 1/30 또는 1/60이다. 이건 모니터 주사율인 60Hz (1초에 60번 그리는 방법)이 우리 눈에 적당하다는 결론이다. 따라서 144Hz나 그 이상되는 주사율은 단순히 가격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다... 라는 결론이 나오지만 사실 사람은 144Hz나 그 이상을 인지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그걸 구분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60Hz에 만족하고 그에 맞는 비디오카드를 구입하라는 영상이군요. ^^
셔터스피드가 그 흔히 게임에서 말하는 FPS 프레임이랑도 비슷하다 말하면 될까요? 60프레임을 하다 30프레임을 보면 뭔가 끊겨서 답답함을 느끼는데 120에서 60을 보면 또 그렇죠 그렇기에 게임을 하다보면 프레임이 높을수록 많이 부드러워지고 또 조작감이 많이 편해지는데 제가 알기론 프레임이 120이상을 굳이 필요하지 않는 이유가 굳이 저런 자가 꿈틀거릴정도로 프레임을 많이 필요로 해서 볼 필요까진 없기 때문에라고 생각도 되어지는데 음 뭔가 연관성이 있다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