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멀고 먼 곳에… 어떤 늙은 노인이 그녀의 세 딸들과 함께 살고 있었어요. 첫째 딸은 눈이 하나 뿐이었고, 둘째 딸은 눈이 세개나 있었고, 오직 막내 딸만 눈이 두 개였답니다. 세자매의 엄마인 늙은 여인은 첫째 딸과 둘째 딸을 가장 사랑했어요. 그녀들이 원하는 건 뭐든지 해줬죠. 막내 딸에게만 항상 집안 일을 시키고 살림을 하도록 했어요. 그토록 무능하고 쓸모없다고 무시하면서도요. 더구나 항상 모두가 식사하고 남은 음식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래도 막내는 친절하고 착한 마음씨를 잃지 않았죠. 어느 날, 외눈박이 언니와 세눈박이 언니는 두눈박이 막내에게 왔어요. 그리곤 그녀들의 더러운 빨래를 막내에게 던지며 모욕을 했어요. 두눈박이 막내는 집에 나오며 울었어요. 또다시 빨래를 하려고 강으로 갔답니다. 두눈박이 막내가 울고 있던 그 때, 갑자기 요정이 그녀 앞에 나타나는 게 아니겠어요? 요정은 빛나는 옷으로 두눈박이 막내를 놀래켰지만 … 그러나 얼굴은 가린 채 였답니다.
외눈박이, 두눈박이, 세눈박이 | 만화 | 어린이를 위한 동화 | 만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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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июл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