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말씀 정말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동받았어요🥲❤️ 보통 댓글 단 본인 아니면 대댓글 안보시는 줄 알았는데 꼼꼼히 보시는 분들도 계셨군요! 더 신중하게 달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저도 컨설팅을 하고 있지만(승무원 면접, 영어 스피치 & 회화, 영어 Essay 첨삭 등) 어떤 분들이 댓글로 질문하시면 최대한 꼼꼼하게 답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옛날 저의 모습이 생각나서요. 궁금한 것도 많고 이제 사회를 알아가는 단계인데 거기에 대고 "궁금하쥬? 학원으로 와요, 돈 싸들고" 이런 식의 댓글은 좀 슬프더라고요. 제가 어렸을 때 그렇게 승무원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흘러들어간 학원 상술에 넘어가서 하아......'그 돈으로 다른 스킬을 배울 수 있는 학원을 다닐 걸'하는 후회가 너무 커서요. 이제 첫발 내딛는 분들, 원하는 걸 잡으려고 너무 오래 버텨서 이리저리 흔들리고 속앓이하는 분들에게 정보도 드리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댓글 달다보니 오지랖 아닌 오지랖이 되어버렸더라고요. "꼰대 소리 듣는거 아냐?" 하고 고민도 들었지만 좋게 이야기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 또 다른 이야기 소재가 생각났어요!!!!!!!!🥰
좋게 말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캐세이 급여에 대해 너무 말들이 많아서 합격을 하고도 갈팡질팡하시는 분들, 합격하고도 불평하는 캐세이로 이직에 성공한 일부 전직분들, "그깟 푼돈(?) 벌러 편의점 알바 면접보다도 못한(?) 이상한 면접 보는 회사(?)에 취직하냐"며 합격하신 분들과 현재 재직 중인 승무원들을 모욕하는 일부 불합격자분들이 생각 외로 많더라고요. 사람마다 가치관에 따라 좋고 나쁨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신입분들에게 처음부터 높은 시급이나 월급을 책정하는 회사는 어디에도 없지 않습니까? 홍콩의 물가와 월세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심각하게 걱정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제 경험과 팩트들만 모아서 굵직하고 간단하게 계산해봤습니다. ......아구!!! 답답해!!! 아무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선배님께 홍콩에 중국발 호흡기 전염병인 SARS가 유행했을 때 진심으로 회사가 망할 뻔 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때는 보너스고 뭐고 없었지만 회사가 경제상황을 회복한 후 직원들이 받지 못했던 것을 거의 다 줬다고 하셨어요. 저의 경우는 보너스를 못받아 본 기억은 없고 한 해에(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주 적게 받았던 기억은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가 회사에 아주 강한 여파를 끼쳐서 구조조정까지 했던 것을 고려해보면 그 현직분의 말대로 최근에 보너스가 없었을 수도 있었겠다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세계의 거의 모든 회사들이 몸집 줄이기에 혈안이 되어있던 시기에 보너스 챙겨줄 수 있는 회사들이 과연 몇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with_elizabeth 어떤 현직분은 작년(2023) 보너스를 포함한 월급을 보여주셨고 또 다른 현직분은 보너스가 전혀 없다고 하셨어요. 보너스가 없다 했던분은 보너스 없는 시기에 입사를 하셨나 조심스럽게 추측했었습니다. 다들 말이 다르시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조이닝 날짜에 따라 보너스가 있고 없을 수 있더라고요. 저의 경우는 2010년 9월 30일 입사했고 다음 해였나....그 해 말이었나;;; 보너스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10월 말에 입사한 분들은 보너스를 못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선배님께 여쭤봤을 때 "그래서 무조건 빨리 조인하고 봐야해. 날짜가 그렇게 중요하다." 라고 하셨었어요. 그 분도 만일 그런 경우라면 아마 입사 시기가 달라 그런 것 같습니다. 조이닝 날짜 나오면 무조건 빨리 가세요오오오오!!!!!!!
아구 :) ㅎㅎㅎㅎ 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승무원이 꿈이시라니. 세상에 쉬운 직업은 없다지만 제가 겪어 본 승무원이라는 직업도 즐거웠지만 쉽지 않았답니다. 그런 이유로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희망하시는 분들 보면 말리고 싶은 마음과 응원하는 마음이 동시에 듭니다. 하지만 이런 콘텐츠를 제작해서 올리는 것을 보면 응원하는 마음이 말리고 싶은 마음보다 더 큰 것 같아요 ㅎㅎㅎ 제 콘텐츠가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국내 대기업 입사가 꿈인 취준생분들도 각 기업의 연봉, 세금을 제외한 후 월급, 복지와 각종 혜택들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비교 후 입사 희망 회사를 타게팅하고 있어요. 님께서도 승무원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항공사들 중 본인이 희망하는 항공사는 어디인지 잘 선별하셔서 희망하시는 항공사에서 반드시 목표를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참 뭘기대하고 영상들을 보신건지 대부분 정상적안 반응인데 일부 실망을 했네 어쪼네…. 당신들이 모르는거 알려줬고 기대를 했든 있는 그대로 아려준건데ㅡ어디가 더낫네ㅡ어쩌네…. 나도 당신들이 말하는 것처럼 도대체 얼마나들 잘 버시길래 또는 당신들 노동력에 얼마나 자부심이 있으시길래 …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가면 될것을 나는 이거보다 잘났으니 실망이다라는 뉘양스 ㅋㅋㅋㅋ 몇몇 분들 …. 참 ㅡㅡ 참고로 몇몇분들 입니다 대부분은 좋은 정보 받아가신것 같아 보기 좋기는 합니다 ㅎㅎ😂
일부 사회 경험이나 경제 활동 경험이 없으신 분들이 SNS 평균 올려치기에 휩쓸려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 분들 보면 저도 님처럼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거의 모든 분들이 필요한 정보만 쏙쏙 가져가셔서 잘 활용하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ㅎㅎㅎ
델타 멋지네요👍 캐세이도 본사가 미국에 있고 미국의 경제상황에 맞는 시급으로 책정했다면 델타만큼 지불했을 겁니다. 하지만 캐세이는 홍콩 베이스이기에.....미국의 물가와 생활비가 반영된 월급 또는 시급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것은 올바른 계산법이라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미국 최저임금은 워싱턴 D.C. 가 2023년 7월부터 USD 17로 인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팁 근로자들은 USD 5.35달러로 올랐다고 하고요. 그 외의 지역은 점진적으로 인상되어 2025년부터 USD 15로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이야 주마다 법도 다르고 시급이 다르니..... 캐세이에서 제공하는 시급이 미국(워싱턴 D.C. 제외) 최저임금만도 못하진 않네요 :) 그나저나 델타의 시급이 '최대 70불 이상(??)까지 오른다'고 언급해주셨는데 최대 70불 이상(???)이면 어디까지 오른다는 말씀이실까요? 최대 USD 70이시라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USD 70을 넘겨 쭉쭉 올라간다는 말씀인가요?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면 다른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되는 정보일 것 같습니다❤️🙏
@@with_elizabeth델타는 끝까지 진급해서 10년이상 연차 쌓이면 72달러까지 오르고 신입이 잘 벌어야 평균 2천 중반~3천달러일걸요? 미국 항공사들 중에서 제일 잘 처준다고 들었네요. 대신 캐세이처럼 그라운드아워였나? 그게 없다던대요. 기본급도 없고. 딜레이는 자주 되고 브리핑이랑 비행 전에 준비랑 체크 다 해도 돈 안나온다고 친구가 투덜댔었어요. 근데 델타 대실망이네요. 스위스는 알바해도 500만원 번다는데요ㅋ
앗;;;; 좋은 정보는 감사하지만 비꼬기는 좀😅 윗분 비꼬신 거 맞죵?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용.....그나저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역시 내 마음에 완벽하게 드는 것은 없고 모두 장단점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델타가 그라운드 듀티 아워에, 하우징에, 기본급 보장까지 다 해줬다면 진짜 꿈의 직장이 됐을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본인의 저축 목표에 따라 엄격한 긴축정책이 필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홍콩에서의 삶은 서울에서 부모님 도움 1도 없이 혼자 사시는 것과 얼추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보다 쉽게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도 고시원에서 살면 월 30~50만원이 월세로 나가고 그나마 좀 살만한 8~12평 원룸은 지역에 따라 월세 70~140만원, 혹은 그 이상이라고 하니까요. 거기서 공과금 등 고정지출비 빼고 계산을 해보시면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단지 월세를 100%지원해주는 중동 항공사들과 같은 비교대상이 있기에 캐세이의 직원 월세 지원 정책이 아쉽게 느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모으시는 게 목표시라면 승무원과 같은 서비스직 계열을 선택하시기 보다는 국내 대기업 카드사, 삼성전자, LG 연구원, 개발자와 같은 국내 대기업 사무직 혹은 연구직이나 변리사, 회계사와 같은 전문직, 또는 5급 공무원 이상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님의 저축 목표가 얼마인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캐세이 입사했을 당시 SAT 강사 월급에 익숙했던 저는 솔직히 몇 달 좀 답답하긴 했습니다 ㅎㅎ 잘 생각해보시고 다양한 직업을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하우징 관련해서 정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기 때문에 진심으로 남일 같지 않은 부분입니다. 본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가능할 것 같다"예요. 입사한 순간부터 회사의 하우징 얼라완스 지원 한 푼 없이 여전히 캐세이퍼시픽 승무원으로 일하는 홍콩 크루들을 보면 100%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당신은 왜 하우징 혜택이 끝남과 동시에 퇴사했냐"는 의문을 충분히 가지실 수 있다고 봅니다. 이유는 제 삶의 터전입니다. 홍콩에서 캐세이퍼시픽 승무원으로 일을 하고 홍콩의 삶을 좋아했지만 늘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했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이방인의 신분으로 살아온 경험이 길어서 그런지 한국에 정착하는 환상이 있었답니다. 그렇게 결혼을 하고, 제 가족이 한국에 생기고, 해가 갈 수록 느껴지는 체력의 한계와 다양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승무원이라는 커리어를 연장하는 의미가 저에게 사라졌어요. 제 삶의 터전은 더 이상 홍콩이 아닌 한국이 됐습니다. 그래도 만일 제가 홍콩에서 여전히 일을 하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누군가와 아파트를 share하며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지원하는 하우징 얼라완스가 사라지면 월세를 100% 제 수입에서 지출 해야 하는데 그 때 닥칠 보조금이 있었을 때와 없었을 때와의 간극에서 발생하는 박탈감일 것 같아요. "처음부터 없었던 것"과 "있었던 것이 사라지는 것"은 천지 차이니까요. *비교적* 월세가 저렴한 곳도 있지만 그런 곳은 때로 엘레베이터가 없거나, 교통이 불편하거나, 시설이 오래 되었거나 하는 경우가 다소 있는 편입니다. 지금 구글로 찾아보니 studio(원룸)는 HKD 8,000(한화 135만원)~26,000(한화 440만원), 방 두 개 아파트는 HKD 12,000(한화 200만원)~ HKD 40,000(한화 670만원) 사이에 거주 시설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회사에서 지원하는 하우징 얼라완스가 끝날 때 쯤 님의 시급도 많이 올라 있을 거예요. 상황을 보시면서 다양한 것을 열심히 고려하셔서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을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커리어를 연장하는 필요성이 박탈감을 이길 것 같다면 회사의 하우징 얼라완스 지원이 없어도 "어려움은 있겠지만 그래도 무탈하게 근무를 하실 수 있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크으으으 ㅠㅠ 부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ㅠㅠ 이야기 들어보면 캐세이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항공사들이 2000년 초반을 기준으로 승무원 복지와 승객 서비스가 많이 축소 되었더라고요. 대선배님들 말씀 들어보면 아주 옛날 -제가 꼬꼬마였을 시절- 이코노미석 승객 들 중 미성년자를 제외하고 모든 승객들에게 코냑과 초콜렛 서비스가 필수로 나갔었다고 해요. 제가 일 할 때는 그런 서비스는 없어진지 한참이었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객실승무원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항공기를 통한 이동이 대중화 되면서 버스와 지하철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보편적인 교통 수단의 한 종류로 자리를 잡은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설명을 드렸는데 제 설명이 잘 와닿지 않았나봅니다. 경제활동이나 사회생활을 전혀 해보지 않으신 분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사전에 스크립트를 좀 다듬을 걸 후회가 되네요. 회사를 다니시거나 사업을 하시는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분들께 한 번 여쭤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거의 모든 회사들이 근무형태는 다를 수 있어도 월급체계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100% 인센티브제로 수당을 지급하는 업종을 제외한 기본급이 월급에 포함 되지 않고 따로 지급하는 회사를 찾으신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