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존재 [요정 생물_슈카와 미나토_예문사] 빨간 치마 아래에 보이는 흰 다리가... [일본 소설] [추리 미스터리] [나오키 상] [꽃밥] [북텔러 박인곤] 

자매채널도 구독 했습니다. 재미있게 잘 듣겠습니다😊

어릴적 순순한 마음속엔 늘 작은요정이 살고있답니다 그냥작은병에 놔두어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두분 해설과 낭독 너무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두분 선생님 감사합니다.

박인곤 교수님과 원기범 아나운서님 두분 캐미가 너무 좋아서 매번 기다리게 됩니다~👍 좋은작품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두 분 수고하셨어요.시대상이 엿보여지는 소설,젊은남자와 줄행랑,빈곤탈피,가족을 위한 나름 희생결혼,코인락아기,그녀의 엄마,역시 코인락 아기의 모진 엄마로 불행한 할 것같은 예감.감사히 들었습니다.

오늘 또 작품을 올려주시니 너무 반가워요 원기범 어나운서님 박인권 교수님 좋아요. 😊

요정 생물은 내면의 욕망과 쾌락을 일깨워주는 상징물인거네요. 어느 정도의 쾌락은 삶의 활력소지만 그 존재감이 너무 커져버리면 인생자체를 삼켜버릴수도있는. 엄마는 쾌락에 잡아먹혀 가족도 버렸지만 가련한 주인공은 자신의 손으로 요정생물을 떼어내버림으로서 가족을 지켜내기는 하지만 의무감과 책임만 따를뿐 그 어떠한 행복도 쾌락도 없는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게되었네요. 더이상 머리를 기르지 않았다는 것은 자신의 여성성을 거세하고 모든 쾌락과 기쁨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고자하는 주인공의 슬픈 내면의 표현같네요 ㅜㅜ

작가분들의 상상의 세계는 무궁하다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 이번 소설에서의 박교수님 웃음소리는... 키득키득, 키키키.. 장난꾸러기의 웃음소리. 저도 덩달아 키득거렸답니다. 두 분, 사랑합니다. 아직 구독 안하신 분들 어서 꾸욱! 어딜 가도 이 채널만큼 고급진 곳 없다는 생각!ㅎ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어쩐지 깊고깊은 심해바닥에 요정생물이 살고 있을것 같아요 에이리언처럼 커져서 해코지나 하는가싶어 조마조마 들었어요 잘들었습니다

너무 징그러워 듣기만해도 지글지글합니다 그런 느낌을 평생 못 지우는 주인공이 참 안타깝네요 아나운스님의 세스코 묘사땜에 빵 터져버렸어요 ㅎ ~~♡

몰입해서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두 분 언제나 감사합니다. 슈카와 미나토의 다른 작품도 듣고 싶어졌습니다. 조숙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소녀가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싹트면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요정이라는 미지의 생물로 그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스케를 향한 마음이 커졌을 즈음 요정이 크게 성정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이 되네요. 오랜 세월이 흘러 상처와 미움이 남아 있어도 누군가를 좋아했던 기억은 잊혀지지지 않고 그리움으로 남는가 봅니다.

기이하면서도 슬픈 이야기..😢 낭독과 해설 너무 감사합니다.❤

가슴이 갑갑해지는 느낌의 소설이지만, 매우 잘 씌여진 소설이라는 생각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글발'이 최고군요. 다이스케가 악마인가? 라는 생각을 잠깐했어요. ^^;; 잘 들었습니다. 교수님은 이야기 취향과는 다르게 웃는 소리가 매우 해맑습니다.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박교수님 원아나운서님 감사합니다 잘 듭겠습니다

반갑습니다 교수님 감사히 듣습니다

잘 듣겠습니다

와!!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축하합니다. 최고!!!!!

추미애 아니고 추미소 채널 구독 좋아요 하고 잘들었습니다 오늘의 작품 요정생물도 선댓글 후청취할께요 감사합니다❤❤❤

선좋아요 선댓글 자매채널 구독했어요! 청취는 이따 밤에 찬찬히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조건 선 좋아요! 자매채널도 구독완료!

세스코는 조숙한 아이였네 요.ㅎ 소설속의 세스코와 같은 시대를 저는 살았어요. 서점에서 전과를 사면 부록이 있고 신문에 끼어오는 광고지를 모아 뒷면을 연습장으로 쓰고요.. 한편의 소설에서 여러가지 감정이 들어보기는 처음입니다. 연민과 공포등. 세스코와 벌레때문에 한참 웃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

잘 들을께요.❤

오늘도 기대됩니다❤

교수님 반갑습니다. 원기범 아나운서님두요.ㅎ

슈카와 미나토. 작가의 꽃밥을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었어요. 실컷 울었어요. 위안이 되는 작품들이었어요. 저보다 한살이 더 많은 63년생 인데 정말 백년은 살았을것같은 할머니같은 사람같아요. 특별한 영혼을 가진 사람같아요. 작가는

저도 자매채널 구독 완료 들을 게 많아 너무나 좋아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운동가며 감사한마음으로 ^^

두분케미도 만만치않습니다..ㅋㅋ

흥미롭게 잘 들었어요 끝까지 몰입 ㅎ

(약간 스포?) 너~~무 잘 들었어요. 끝에 교수님과 토크하시는 부분 들어보면 방송에 말씀하지 못하는 단어가 있던데 맞을까요? 요정생물을 손에 올려놓으면 세스코가 느꼈던 감정이 마치 오르가즘 같아서 들으며 저도 좀 의아했어요. 10살짜리가 받아들이기엔 벅찬 그 감정이 어째 그것과 비슷할까 싶어서.... 착했던 엄마도 혹 그 생물이 준 감각을 느꼈던게 아닐까요? 그래서 깨어난 그 감각때문에 바람이 난거 아닌가... 할머니의 장수도 그래서 아닐까... 잊혀진 감각을 할머니가 다시 느꼈기 때문에 그토록 오래 사신거 아닐까 싶었어요... 주인공의 비극적인 삶이 정말 맘 아프네요. 아.. 이거 소설이지. 할만큼 현실적이라...

저도 자매채널 구독했답니다~ 박인곤 교수님 너무 잼있으셔셔 좋아요!!

저의 솔직한 생각으로는 10살소녀를 대상으로 쓰기엔 무리수가 있는 소재가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남성작가의 패티쉬같은건가? 싶기도하고 이런작품에 큰상을 수여한 일본문학계의 취향에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개인적으로 좀 불쾌한 느낌이네요 요정이라 이름붙이기엔 너무나 기괴하고 찐득한 것을 어린소녀가 혼자즐기고 있다는식의 설정 무기력한 어른들과 방치된 아이들을 보는 마음도 편치않고요 그런 생물을 집에 들인죄로 행운은 커녕 온갖 불행을 다 짊어진 소녀가 결혼해서 아이셋낳고 살아가는 그 암담함을 "다시는 황홀함을 느낄수없었다" 라고 마무리하는 이 작가에 동의를 못하고 -이상 화내고 있는 사람의 감상문 이었습니다 두분 잘들었습니다 새채널도 축하드립니다❤️❤️❤️

민달팽이 생각이나요

와 교수님!!!! 받으세요 제 푼돈 만원!

네 ~

전 왜 이제사... 으음 덧글들 미리 읽었는데 으음 저랑 안 맞는 스타일이지만 으음 뭐 한번 부딪쳐보죠 으음 덧글 미리 읽어서 으음,네 네 교수님이 초이스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격하게~^^

두 분 낭독 잘들었습니다.

제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 관점임을 밝힙니다ㅡ 박인곤교수님도 가끔 실수를 하실테지요 간택한 여성의 마스크에 가린 커다란 눈에 반해서 첫 밤을 맞으니 이 여인 합죽이였다,뭐 이런 뉘앙스의 작품 저도 들어보겠습니다 옳은 간택이었는지 은밀한 투영이 주는 실수였는지 아님 어쩔 수 없는 순서에 상투를 잡은것인지... 전 덧글을 미리 읽었습니다 편견을 갖고 듣거나 모르는 상태에서 들으나 어짜피 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니까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작품선택을 할때 무슨상,을 받았네 상금이 무려 오천만원이네,이런 현수막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무수한 타이틀은 어짜피 상업적 광고문구고 문학사적 획을 긋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요 성인작가가 주인공을 어린 소녀로 했을때 빠지는 늪이 하나있죠 작가가 여자든 남자든 왜곡된 시선이거나 작가의 일관된 주장이 소설이라는 텍스트를 통해 주장을 하고 슬쩍 소설이잖아 이 사람들아,이러는 뻔뻔한 작가들 많이 보았는데 자,봅시다 한번!! 열 살,초등학교 이 삼학년의 여자아이 같은 방을 쓰고 있는 병든 할머니 가난한 집안의 아이 가족의 사랑이나 배려 따뜻한 관심속에 사는. 하여 이 아이의 세계관은 오직 집 학교 부모 친구등 밖에 없죠 게다가 아빠의 부상으로 한편으로 기울어진 집의 분위기 그 신비로운 감각이란것 말인데요 열살의 아이가 그걸 느낄 수 있는걸까요 그 생물을 통해 아이의 세계관은 어떤 식으로 확장이 되는걸까요? 예전에 감각의제국이라는 영화를 넷플릭스로 보게되었습니다 육십대의 여자 사람으로 전쟁의 광기에 폐허가 된 일본의 저열하고 비굴하며 변태적 시선에 구토가 치밀어올랐죠 이 얘길 하는 이유가 뭐냐면요~ 어린소녀에게 (이제 이 소설의 시선으로 어린아이가 아닌 어린소녀라 칭해야할 싯점인것 같습니다)는 새로운 性에 눈뜨는 시기가 왔습니다 새로온 남자성인에게 말이죠 그리고 그 미끄덩한 생물과 어른남자를 생각하며 감각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그릇의 크기란, 곧 소녀의 성장순서를 뜻하는 거겠죠 인간의 숨겨진 욕망에 따라 키를 높여가는 것을 겸계하란 뜻으로 그 생물을 키우지말라고 하는것 아닐까요~ 설탕,우리가 조심해야할 음식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소금 밀가루 설탕,이 작가 머리 엄청 좋네요 설탕의 그 달달함에 빠지면 살이 찌고 혈압이 높아지고 병들어 가잖아요 작가는 여기까지만 했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장소설은 환타지로 맺을 수 있었여요 그런데 엄마가 세탁물에서 그 남자(소녀가 연모하는)의 셔츠를 들고 냄새를 맡고 있었다니 쯧쯧 왜곡된 성장소설이 되고 마는걸까요? 더 들어보겠습니다 굶주린 생물의 격렬함에 욕구가 더 강해진 소녀의 관능 사라진 어른남자를 향한 갈구 그리고 병든 할머니에게 쥐어준 생물 놀라운 현상,소설이 점점 그로테스크하게 변해갑니다 좀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젊든 늙든 어리든 욕망을 이리 추잡하게 표현하다니,작가의 비이성적 진술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가을, 그 가을 아침 소설은 극단으로 가는걸까요 여자로의 징조현상이 몸에 나타나죠 열살,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빨간색,지난 페이지의 아가를 죽여버린 여자의 빨간색 옷차림 이어지는 엄마의 빨간 가방 그리고 떠나버린 엄마,그 남자와 함께 소녀가 여자가 되는 첫 징조와 함께 자,이제부터는 어린아이에서 소녀가 되었고 드디어 화자가 된 이 여자는 행복대신 불행을 준 요정생물을 도마위에 내던집니다 부엌칼로 자릅니다 골목을 벗어나는 화자는 달립니다 도랑물이 흐르는 다리위에서 요정생물을 버리죠 여기서 다리는 주인공의 새로운 세계관이 열린다는 사실이죠 불행한 삶이요 네,변태적이라고 하면 그렇고요 성장소설이라면 또 그렇고요 슬픈서사라면 또 그렇지요 어린시절을 송두리째 빼앗긴 한 소녀가 그 시절을 회상하는데요 여전히 불행하네요 박인곤교수님 다우신 초이스였네요 원기범 아나운서님 두 분이 모르시는게 있습니다 작가가 여자의 감성을 엄청 세밀하게 표현했다고 하시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성에 대한 혐오가 있는것 같아요 남성적 권위에 갇혀서 서술하는게 은근 비관적인거요 여자독자의 입장으로 끝맺자면 다음에는 좀 발랄하고 명쾌하고 신나는걸 쫌 들고오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