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결말이 심각한 비리와 비밀을 가진 요양원을 할아버지가 처단 한건지, 그저 치료가 불가능한 한 할아버지의 무차별적인 연속살인인지 모호하게 끝났네요. 저는 둘 다 라고 생각합니다. 요양원이 끔찍한 의술로 사람들을 괴물로 만든다면 보통은 탈출을 목표로 게임을 만들텐데, 모두 죽어야 해 라는 죽는 순간까지 입에 달고 온갖 무기들로 사람들을 망설임 없이 살인부터 했다는 건 전혀 정상적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 주목했던 것 같아요. 수탉님말대로 느낌있게 만든 게임이 맞네요. 빌런에 빌런을 얹은 게임이랄까요ㅋㅋㅋ어느 한가지가 결말이다 라고 쐐기 박은 게 아니라 여지를 두면서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잘 스까묵기 해서 보는 내내 재밌었어요 국산 공포게임 응원합니다!
싸움을 잘 하시는데도 이유가 있었는데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어요ㅠㅠ 7:10의 좌측 상단 쪽지도 읽을 수 있는데 일부러 쪽지에 못 닿는 것처럼 보이도록 의도가 된건지 수탉님도 그냥 가신 것 같아요 약간 스포입니다 . . . . . 존 오스본 기록지 특이 사항: - 친인척 없음. 오랜 떠돌이 생활. - 1840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장교 출신.
첨에 뇌수술 이야기 그거네 옛날에 외과 수술 중에 그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얌전하게 만들어 준다는 수술이라고 해가지고 뇌에서 사람을 공격적이게 만드는 부분을 절개하는 거네 그거 제거된 뇌 부분이 단순하게 공격적인 성향을 제거하는게 아닌 복합적인거라 결국 수술받고 다들 오래 못 살았다던가 그거 임상실험 하는 곳인갑네
소위 크툴루라고 하는 러브크래프트 전집을 중간 부분까지 읽어본적이 있읍니다. 옛날에 읽어서 내용이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입니다만 자기 가문의 저택? 유적지?를 파내려가는데 인신제사의 흔적이었나 그런 불길한 종류의 스토리가 있었던걸로 기억납니다. 이 게임처럼 대저택과 지하실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작품도 있었는지, 아니면 러브크래프트 사후의 코스믹 호러 작품에서 봤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묘하게 친숙하네요
노인이 죽기 직전까지 모두 죽어야 한다고 외친거랑 배심원들이 노인을 유죄로 판결한 걸 보면 배심원들 포함 노인 외 모두가 사실은 구덩이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들이고 그들이 원장의 일기장을 제거하고 노인까지 죽인게 아닐까..? 그리고 병원에 있는 사람 모두가 구덩이에 들어갔다 나오기 전에 환청 환각 악몽을 꾸었다고 했는데 그게 긁는 소리랑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본 것 이란 걸 보면 사실 구덩이에는 구덩이에 들어온 사람의 도플갱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게 아닐까나??? 진짜 사람은 그 구덩이에 갇히고.. 그래서 그곳을 탈출하기 위해 벽을 긁은거고 환자들과 간호사들은 그걸 듣고 환청이라고 생각했던 거..
아니면 저기에 있는것은 전부다 할아버지의 환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괴물들도 알고보니 정상적인 사람들이였던거죠 괴물인줄 알고 전부다 살인했고 마지막에 '일기가 사라졌다 전말이 담겨 있다고 했다'-이부분은 즉 노인이 일기에 전말이 있다고 경찰한테 말했지만 사라졌다는 표현은 즉 일기는 존재하지 않았던거죠 노인은 있다고 말하지만 경찰은 확인을 못했기에 알고보니 정사이상자는 주인공노인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죄책감에 자살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