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단자막 정정] 0:05 '불거지다' 로 정정합니다. 협업 문의 official@alivecommunity.co.kr 이형님이 알려주는 방법으로 취뽀하는 [체인지업] 👉 bit.ly/3VtpwPR COPYRIGHT 2024. ALIVECOMMUNITY ALL RIGHTS RESERVED. 저작자와의 협의 및 동의가 없는 영상의 사용을 금합니다.
공무원 현직입니다. 과연 저임금만이 가장 큰 원인일까요? 그리고 승진 더 시켜준다고 젊은 공무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1. 제대로 된 신규자 교육도 없이 업무에 실전으로 투입 2. 저임금 대비 맡아야 하는 예산이 큰 사업과 과도한 업무량과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어지는 끝없는 야근 3. 받는 보수 대비 하급자가 상급자보다 일 더 많이 하고 더 책임져야 한다는 뿌리깊은 인식 4.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여 그런 사람을 채용했음에도 실제로는 전혀 다른 업무를 맡게 하는 경우 5. 정기적 또는 갑작스런 인사발령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인수인계 없이 떠안아야 하는 사업 6. 정당하게 법에 근거해서 업무를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맞이하게 되는 악성민원과 이에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7. 그동안 이렇게 해왔음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왜 불만이냐는 등의 경직된 조직문화 등...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지만 따지고 보면 셀 수 없이 많겠죠... 그런 현실이 이제서야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는 것이죠... 제가 봤을 때 이 조직은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개선이 불가능할 수도 있고요... 이전에 더 심각했던 사기업도 경험을 했었습니다만... 공무원 조직도 생각보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문제점이 많네요... 부디 특진 등의 피상적인 대책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꼭 들어주셨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1. 악성민원인이 너무 많아짐 2. 보수가 너무 턱없이 적음.(기본봉급, 상여금, 초과근무수당) 3. 과,계장(5,6급)들은 아랫직원(7~9급)도구로 생각하고 일을 전혀 안함. 4. 제대로 되지 않는 인수인계 5. 쓸데없는 잡무가 너무많음(과,계장 밥챙기기, 밥당번, 회식 등) 6. 폐쇠된 공직사회 7. 능력보다 계,과장한테만 잘보이면 진급시켜주는 승진문화
그냥 월급이 문제임 ㅋㅋㅋ 요즘 물가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함 ㅋㅋㅋ 근데 구조적으로 공무원은 월급 못올려줌 우리나라 공무원수가 110만명정도 인데 이정도 인원 임금을 확 올려버리면 그것도 인플레 유발임 ㅋㅋ 물가가 더 오름 ㅋㅋㅋ 경제위기때마다 미국은 계속돈을 풀어서 경제위기를 벗어날려고 할거고 2010초반기에는 미국이 돈을 ㅈㄴ풀어도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전세계 인플레 막아줬는데 이제 그것도 끝임 공무원뿐만아니라 메이저 공기업도 최근 복지쪽 다 칼질당함 앞으로 공공쪽은 그냥 월급은 기대 안하고 사는게 편할거라 생각함.. 집에 여유가 없으면 빨리 다른직장 생각하셔야합니다
지방이양과 지방자치제도가 문제임.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한다는 그럴싸한 프레임으로 중앙의 업무가 시도로 또 그 업무는 그대로 군구로 재이양된다. 그럼 예산과 인력을 줘야하는데 그런건 아니야 ㅋㅋ 중앙이나 시도에서 매뉴얼이라도 제대로 만들어줘야하는데 업무 넘겼으니 니들이 알아서해 ㅋㅋㅋㅋ 몇년전보다 동사무소 민원대 직원 한명이 담당하는 업무의 종류가 배 넘게 늘어난건 아나? 그렇다고 직원이 늘긴 했나 월급이 늘긴했나 체계적인 교육이 있긴하나... 또하나 지방자치단체장은 선출직이라 또라이 민원인이 지랄하면 직원만 갈아넣지 무조건 들어줘라 이거야 지 욕먹기 싫고 표떨어지는거 싫거든 지방의회 갑질은 또 어떻고.. 이런거만 개선해도 견디는 직원들 많아질거다 난 저연차는 제발 다른 직업 찾길 바란다.. 빨리나가야 이직이라도 되거든
근무성적평정이라는 평가제도가 전혀 의미 없어요 저 지방직인데 저희 부서장은 대놓고 말했어요 짬순으로 근평 줬다고요ㅋ 그냥 같은 직렬, 같은 급수(예: 일반행정 7급)에서 일찍 들어왔거나 먼저 승진한 순서대로 선배부터 후배까지 근평을 줄 세워요 그러니 일에 대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나요? 그냥 문제만 만들지 말자, 감사에 걸리지 않을 정도만 하자 이렇게 되지 적극행정을 안 하게 돼요😢 근데 한편으론 평가하기가 어려운 게 지방직은 개인사업자처럼 같은 직렬, 같은 급수라도 자리마다 다 다른 업무를 해요 심지어 같은 팀이라도 전혀 다른 업무를 하니 비교해서 평가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윗분들에게 잘 보이려는 경쟁만 심해져요;;
경력이 부족하고 뒤늦게 나이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못하고 할 거 찾아보니 그나마 필기 실기 면접으로 평가하는 공무원 준비가 뭐 현실이지... 열심히 하고도 이 걱정을 또 해야되니 서글프지만 뭐 어쩌겠냐.. 삼숭 현다이 스크 포스ㅋ 이런데는 애시당초 30초만되도 가기 힘든데 ㅠ
순환보직이 문제가 많은 이유 = 어차피 월급루팡하고 있는 윗놈들은 순환이 제대로 안 돼서 고여있고, 밑 사람들만 순환되는데 업무는 과중하고 인수인계는 개판이어서 실무에 익숙해질 여유가 1도 없기에 밑 사람들만 계속 관두게 되는 악순환 반복. 공무원들을 제대로 일하게 하려면 순환보직부터 없애야 함.
그냥 답이 없는 조직임. 악성민원? 공무원 맨 위에 머리가 선출직임. 4년하고 또 하는 게 목표란 얘기. 민원의 구조를 보는 것보단 직원들 조져서 특정 민원인을 만족시키는 게 빠르고 효과 확실하고 목표에 부합함. 의사소통? 공무원 인사는 100퍼센트 부서장 평가임. 나머지는 무쓸모임. 일 열심히 한다? 필요없고 부서장 눈에 잘들면 그게 일 잘하는 거. 추가로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음. 이거 생각보다 심각하다. 사고 터지먄 결재자들 위에서부터 싹 다 도망가고 100퍼센트 담당자가 뒤집어 쓰고 소송감. 소송에서 이겨도 남는 건 징계임. 더 답 없는 것도 많지만 일단은 여기까지.
이미 공무원을 시작한건 돈때문에는 절대아님 요즘 애들 미쳤다고 160 170받고 이거 시작하겟씀? 다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거임 하루 출근해보면 그 마음가짐 싹 사라짐 저도 예전에 주말에 어르신들이 계시는 기관에 봉사활동 가끔 나갔었을정도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되고 싶었었씀 공공기관 한달 출근해보니 사회적 약자가 꼭 착한사람은 아니더군요... 요금 500원 나왔다고 말씀드리니 차 조수석에 있는 낫들고 내리더라구요 돈 집어던지는사람, 민원으로 전화걸어서 했던말 계속 도돌이표 말하는사람, 전화 3초만에 안받는다고 근무태만이라며 민원넣는사람 여럿있는데 더 문제는 상급자가 대응을 얼마나 상냥하게 하는지 체크해서 성과급을 관리하는거임 성과급 제도가 아주 문제가 큼 그냥 술잘먹는사람이 1등급으로 올려버리니 나참 ㅋㅋ
당신같은 사람처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사람들 때문에 공무원월급을 못올리는거임 공무원 연금은 이미 박살 난 상태이고 그 연금때문에 내는 기여금은 엄청 많이떼가서 실수령은 처참한 수준이다 대기업을 바라보긴 커녕 중소기업보다 당장 들어오는 수입이 적은데다 미래가 안보이니 다 탈공무원 하는거라고
악성 민원 받는 공무원들 힘든 건 ㅇㅈ. 근데 민원 대응 안하는 공무원들은 업무 강도 개꿀이잖아. 악성민원만 해결하면 될 부분임. 공무원들 실제 받는 임금 적다고들 하는데, 연금으로 많이 빠지니까 적어보이는 거지 결국 노후 생각하면 절대 적게 받는 거 아님. 뇌 빼고 일할 수 있는 정년까지 보장된 안정적인 직장 + 퇴직후 연금까지 받잖아. 평생 박터지게 경쟁해야 하는 사기업 가서 돈 벌기 vs 뇌 빼고 시키는 거만 하면서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돈 벌기 여기서 후자를 선택한 건 공무원들 아닌가??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사기업 가면 된다 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