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힐러들이 못하면 둠피를 할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힐조합이나 포지가 ㅂㅅ이다? 정석탱이나 정석 포지 잡아봤자 스트레스 받고 겜도 안굴러가지고 재미 추구하게 됨. 그 다음은 힐러가 둠피한테 스킬을 안쓴다? 겜 터짐 둠피가 4ㄷ1을 해도 살아있는 탱입장에선 이해를 못하겠고 결국 같은 루트 타게 되는듯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사이퍼즈라는 국내겜처럼 한 캐릭터를 여러 역할로 선택해서 할 수 있도록 개편해야함 스킬셋을 막 바꾸기보단 능력치 퍼센트랑 크기 정도만 바뀌어도 충분할것 밸런스는 뭐 나중에 맞추고 우선 좀 게임이 새로워야 할게 있지 한 캐릭터로 여러 역할을 할 수 있으면 기존유저나 복귀유저도 진입장벽도 낮으면서 갖고 놀거리도 있을거임
둠피스트가 많아진 이유가 1. 현재 오버워치가 추구하는 '개인'플레이에 특화된 영웅으로 현재 딜러 힐러 캐릭들이랑 비슷한 플레이가 가능 2. 팀플레이가 줄어든 오버워치에서 개인적 플레이 성능이 그렇지 못한 탱커들 중 호그와 더불어 개인플레이 가능 3. 탱커 하면서 딜러처럼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 4. 이상하게 꼬인 가위바위보 메타에서 자유로움 5. 힐 딜의 케어가 필요한 타 탱커들과 다르게 딜러없이 혼자 들어가 킬 가능 및 힐필요시 능동적으로 힐러들에게 복귀가 가능하므로 힐러들이 무리 하지 않을 수 있어 한타유지력 증가 6. 5번의 연장으로 뒷라인 깽판치고 빠른 도주 및 사망시 빠른 전장 복귀 가능 그냥 안할 이유가 없네ㅋㅋㅋㅋ
레킹볼, 둠피, 디바, 자리야, 라인 이 5개가 탱커중에 가장 재밌는듯요. 근데 레킹볼은 어렵고 디바는 자리야한테 너무 찢기고 자리야는 너무 뚜벅거리고 라인은 꼬라박고 돌아오질 못하는(...) 뭔가 각자의 고충이 있는데 둠피는 카운터 픽만 3개 이상 있는게 아니라면 cc좀 맞아도 탱커라 죽는건 아니다보니 일단 자기가 즐기는데에는 무리가 없는거 같아요. 아무리 팀 게임이고 팀합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지만 다들 첨보는 솔로 큐에서는 자기가 주도적으로 뭔가 해내는 느낌이 들어야 재밌는 거거든요
그냥 요새 경쟁 몇번 돌리면 느껴짐. 다들 챗 팀보도 안하고 겜 안풀릴 거 같으면 바로 즐겜픽들 박는데, 더 이상 이 겜에는 진심으로 점수를 올리고, 한 판 이기기 위해서 애쓰던 유저들은 없다는 걸.. 6년 하면서 그마딱지 한번 달아본 적 없다가, 이번 시즌때 얼렁뚱땅 랭커200위 찍었는데.. 허무했음. 티어 자랑할데도 없고 랭겜은 프필 다들 잠겨 놓으니 알아봐주는 애들도 없고... 티어가 진짜 의미 없더라. 보상도 별로 없잖아. 다 부질없는 거 느낀 순간 나도 더이상 랭에서 빡겜이 안되더라고.. 예전에는 끝까지 으쌰으쌰했는데 요새는 그냥 겜시작부터 질 판들이 다 보임. 그러면 도저히 진지하게 겜할 수가 없음..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팀원들도 똑같음. 누가 즐겜을 하든 꼴아박든 이제 서로 관심도 별 없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