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고 생각하면서 게임 한 판 해봤는데 손을 안 풀고도 좋은 퍼포먼스가 나옴 대신에 그만큼 무빙이 단조로워지기 때문에 엄폐와 무빙이 단조로워도 괜찮을 딜각(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순간)을 이용하는게 중요하다고 느껴졌음 에임에 집중해야될 순간, 에임은 놓고 무빙을 쳐야하는 순간 그리고 그 중간에 놓인 순간을 잘 판단하는게 좋겠음 근데 지금은 투사체 크기가 커져서 무빙에 대한 중요도가 어느정도 떨어졌으니 에임에 집중해도 되는 순간들을 자주 나오게끔 해야해서 운영이 더 중요해진듯 딜각.. 어중각.. 무빙각.. 어? 이거 이펙트님 강의잖아..? 몇 수 앞을 본 거냐
@taek4._.3ㅇㄱㄹㅇ인데 그때 마스터애들 은근히 개인피지컬 좋았고 그마위도우들 개살발했는데 지금 마그마 초입까지 애들 그냥 뭔가 귀여움 그땐 진짜 벽느껴서 그마찍기 개힘드네 이런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후 한판캐리하면 한판개벌레 만나서 개발리는거 무한반복이네 이런느낌
게임 이해도와 숙련도, 익숙함으로 커버칠 수 있는 값어치가 무엇을 말씀하시는건지 어느정도 알거같습니다. 정말. 매번 매번 매번!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뭔가 꽉 막혀있던 길에서 어디로 향해야할지 갈피를 잡은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게임이 고이면 고일수록 티어인플레가 일어나니. 여기서 신체노화 때문에 밀려나지 않기 위해 지금껏 노력해온게 정답이었단 거네요. 이번 영상 최고였습니다 ...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도 동감합니다 주변 친구들이 나이 먹어서 전만큼 안되네 하는데 , 저도 물론 그 친구들과 동갑이니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대부분이 나이 먹어서 라는 핑계로 합리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예전만큼 열정이 식어서 예전처럼 미친듯이 할 이유는 없다만 나는 나이 먹어서 못해 라고 단정 짓는건 아니라고 봐요. 저도 20대 초중반이었던 과거보다 30대초인 지금이 오버워치를 더 잘한다고 생각해요.
키보드 에이밍이라는게 결국 상대가 어떻게 움직일지, 맵과 적의 위치를 얼마나 잘 읽는지. 그런 이해도가 있을수록 좋은 에임법이라 옵린이한테는 한정된 화면에서 상대 위치 서칭도 다 못해서 사용하기 어렵지만, 이미 어느정도 고였고 더욱 고점을 노리는 유저에게는 제일 최적화된 에임법인거같음 적어도 에임을 상대 위치를 알게된 시점에서 눈 감고도 마우스를 어느정도 밀어야 상대 위치 근처에 에임 가는지 정도??
뭐랄까 되게 편함 저렇게 에임하게되면 에임서치때문에 에임 움직이는거 아니고선 에임도 안흔들림 아직 익숙하진 않아서 오른팔 피지컬로 에임하는경우가 많지만.. 무의식적으로 키보드에임하고 오른팔이 많이 안 움직일때 확 느껴지는 체감?이 있음 근데 대신에 무빙 단조로워지니 알잘딱으로 잘 써야됨ㅋㅋ
이 방법대로 게임 해봤더니 뭔가 화려한 에임 서칭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에임이 꾸준히 나와주네요 기복이 가장 큰 걱정이었던 유저인데 뭔가 방법을 찾은 느낌입니다 키보드를 이용해서 에이밍을 하려니 무빙이 좀 단순해지는 것 같아서 이제는 이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키보드 에임이라는 걸 더 확실히 알 수 있게 됐습니다. 근데 키보드 에임을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그 비중이 높아지면 그만큼 상대의 에임을 흔드는 무빙은 보다는 획일화되는 뻔한 무빙이 나올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나요?
키보드 에이밍이 맞추기 쉬운 무빙이 되려면 상대방이 일자로 무빙 쳐야되는데 저티어적인 발상임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일자로 움직이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이 안나옴 특히 고티어에선 더더욱 그렇고 그리고 키보드 에이밍이 진짜 빛을 발할때는 좌우 무빙을 빡세게 칠때라 키보드 에이밍을 안쓸 이유가 없음
글옵 esl 뛰는 얘들 중에서도 20 중 후반 사람들 엄청 많음,,esl 하이라이트만 봐도 이 사람들 에임 반속 보면 장난아님 오버워치도 타이틀이 fps 이듯이 에임이 큰 비율을 차지하겠지만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기본기(포지셔닝이나 서칭 판단 킬캐치?)를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듯 당연히 판수를 쳐박는만큼 해결되겠지만
클래식 fps들은 TTK가 짧고 무빙이 되게 제한적이라 마우스의 빠른 반응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해요. 일단 무조건 더 먼저 쏴서 더 빨리 맞추는 쪽이 이기는 싸움이니까 오버워치를 비롯해서 현대FPS들은 무빙이 점점 더 프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초기에는 단순히 상대 에임을 회피하기 위해 무빙을 했지만 점점 더 무빙을 에임에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나게 된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과거 클래식FPS를 먼저 해왔던 올드게이머들은 마우스 에임 비율이 높고, 이후에 아예 옵치로 FPS 시작한 신세대는 오버워치에 최적화된 에임을 사용하게 된게 아닐까 싶음
@@프로즈 아 고건 맞아요. 고전적인 fps라는 뜻으로 쓴거고, 사실 둠이나 퀘이크도 현대 FPS랑은 움직임이 많이 다르죠. 퀘이크와 둠의 현란한 Y축 움직임은 아이템이나 버니합 같은 버그성 테크닉에 의한것들이고 키보드 에임 같은 개념은 없었거든요. 활용할만한 환경도 아니었고. 그런거 없는 순수한 키보드 무빙은 현대fps들이랑 비교하면 여전히 많이 답답합니다. 그 차이점을 기준으로 나눠서 이야기한거였어요
@@프로즈 사살 둠퀘이크를 클래식FPS, 그 후세대인 카스등등을 밀리터리FPS라고 부르기도 이젠 좀 뭐한게, 그런 분류가 붙었을때는 클래식한 FPS는 둠이랑 퀘이크였고, un클래식한 fps는 카스가 맞았는데, 이젠 그것도 클래식한 시대가 되어서 되게 올드한 네이밍이라고 생각해요 콜옵은 밀리터리지만 카스랑 다르고, 밀리터리가 아닌 발로란트가 더 카스에 가까운데 밀리터리 FPS라는 분류가 맞는건지 의문임
근데 사실.. 이 에임법은 암암리에 옵치 초창기부터 이미 쓰는사람은 쓰던 에임법입니다. 옵치1 초창기에 이 에임방식에 대해서 호치리 코치님에게 강의받은적도 있네요 다만 이게 내 무빙을 상대무빙에 동기화 시켜야 하는만큼 나 또한 위험해질수 있는 방식의 에임이라 저는 상황봐가면서 잘 조절해서 하는편입니다. 그리고 이게 좌우로 조절하는 에임은 무빙제어로 가능하지만 상하에임은 좌우가 안흔들린상태에서 본인이 잡아야되서 전 상하에임 위주로 트레이닝 하는것같아요
나이 40이 되어서 에이징커브에 대한 체감을 확실하게 느낌(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은 비슷). 10대에서 20대 초반엔 카스. 20대 초반엔 서든을 거쳐 30대엔 배그 옵치 에펙 등등. 오랜 시간 fps를 해왔지만 최근와서 느끼는부분이 불과 2~3년 전에는 자연스럽게 되던 부분이(컨트롤이 어려운 무빙 및 각 상황에 맞게 탁탁 나오는 판단)이 잘 안됨. 37~8에만 해도 에이징 커브가 크게 와닫지 않았는데 이젠 아 내가 늙었구나를 실감함.
나이 먹은 게이머로서 에이징 커브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어린애들이 근들갑 떨면서 반속 씹창나고 피지컬 씹창나는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사실 저만해도 지금 반속 측정하면 20대 초반때 찍어놓은 기록보다 더 빨라요. 가장 체감하는게 뭐냐면 1.회복력, 2.영감(old말고 inspiration)임. 일단 회복력은 게임을 하루만 안해도 한 3일정도는 게임실력이 후퇴한다고 느끼는데, 20대초반까지는 빠르면 30분, 컨디션 안좋아도 하루종일 겜하면 겜 끌때쯤엔 다 복구가 되어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한 3일쯤 겜 못하면 그 실력 복구하는데 최소 일주일은 꾸준히 해야 겨우 복구해요. 그럼 게임 매일 꾸준히 하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점점 나이먹고 현생살다보면 게임 못하는 이유가 점점 늘어나죠. 그리고 게임에 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게 점점 아까워집니다. '이거 하는 동안 영어를 공부하면, 자격증을 따면 내 연봉이 얼마가 오르는데...'하는 식으로 게임하고 실력을 유지하는게 점점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결론적으로 게임실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계속해서 증가하는데, 게임을 할 시간도 이유도 줄어들고, 실력을 유지해야할 필요성, 의지도 줄어든다는거죠. 또 체력적인 회복력도 엄청 떨어져서, 어릴땐 15시간 20시간씩 밤새면서 게임해도 괜찮았는데, 이젠 집중해서 5판쯤 돌리면 머리 안돌아가는게 느껴집니다. 게임 실력이라는게 효율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게임판수에 비례해서 느는건데 그 판수를 채울수가 없죠. 또 영감이 떨이지는게 뭐냐면, 어릴땐 겜 집중해서 하다가 순간적으로 '이거 이렇게해서 이렇게하면 되는거 아냐'하는 생각이 번뜩 떠오르고 그걸 그대로해서 먹히는 경우가 좀 많았어요. 그래서 그게 성공하면 와 나 천재인가봐 하면서 자뻑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그런일이 단 한번도 발생 안해요. 그게 제일 슬픔.
ㅇㄱㄹㅇ 대학교 1-2학년 한창 게임할때 다른 fps 불랭커였음 4학년~취업할때까지 스펙쌓느라 공부만 하고 게임 거의 못했더니 에이징커브 존나 씨게왔음 샷발만 80% 정도 남아있고 판단력, 반속 모두 쓰레기됨 내가 다른사람이 된것처럼 정말 바보가 됨 게임을 꾸준히 못하는 상황이 되면 바로 에이징커브이 제대로 올것임 그렇다고 게임실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할 시간도 없어졌고, 다시 회복해봐야 인생에서 크게 의미가 없음 이제 게임은 그냥 잠깐 시간때우는 도구가 되어버린거
@@user-rs2uk6te8n 맞아요 ㅋㅋ 보통 에이지커브가 생물학적인 노화에서 온다고 생각하는데 노화보다는 외부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죠 또 샷빨이나 반속, 동체시력 같은 피지컬 보다는 센스, 상황판단, 순발력 같은 감각적인 부분에서 더 먼저, 더 크게 오더라구요. 그리고 거기에 현타와서 겜에 대한 열정이 식고 손 놔버리면 그때부터 피지컬 박살나는거고
@@user-rs2uk6te8n에이징커브 이야기 나올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20대 중반에 한번 크게오고 30대 초에 크게 온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20대 중반에 오는건 군대전역하고 취업준비하면서 오는거고, 30대 초반에 오는건 20대에 술하고 담배하고 밤새고 밤낮 뒤바뀌는등 자기관리 안한 여파가 오는거라고 생각함
키보드에임 진짜 좋긴한데 키보드에임에만 너무 익숙해지면 마우스에임 기복도 엄청 심해지고 다른 fps가서 진짜 처참하게 털려버리게 되더라구요... 옵치하면서 거의 키보드에임으로만 했는데 그러다보니 트레킹영웅 아니면 하지도 못하겠고 다른게임가서 계속 적응을 못하게되니까 마우스에임을 연습하게됨...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사실 플레이 성향이라고 봐도 됩니다. 날 맞추기 어렵게 움직여서 나 역시도 상대를 맞추기 힘든 쪽을 택할 것이냐 상대방을 맞추기 쉽게 움직이면서 나 역시도 맞기 쉬운 방식을 택할 것이냐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는 부분인데, 확실한 건 에이밍에 유리한 방식은 후자라는 거에요.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교전 시 적의 측면이나 후방에서 나타나 선공권을 갖게 된다면 후자의 방식을 채택해도 리스크가 대폭 줄어듭니다. 그래서 잘하는 딜러들은 이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한 플레이를 본능적으로 하고 있고, 그걸 만들어내기 위해 계산하는 것까지가 좋은 에이밍의 과정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남깁니다❤ 마우스를 크게움직이는걸 싫어해서 또 어깨도 약간거슬릴정도 통증와서 고감도를쓰고잇습니다 11 1600 17600인데 옛날부터 히트스캔하면 잘안맞아서 맨날 겐트만합니다 ㅜ 심지어 오랫동안 키보드에임으로 해왔습니다 (첫줄이유로 인해 그냥자연스럽게) 그래도 안맞는건 감도문제일까요 그냥 태생적으로못맞추는걸까요? 옵치뿐만 아니라 Fps류는 늘 에임이안좋았습니다 댓글들보면 다들 긍정적인댓글밖에 없어서 저처럼 반대케이스인 사람은 울적해지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