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내내 자기 실력의 회의감을 느끼고 자책감의 무게가 점점 쌓여가고 진짜 중요하고 이기고싶은 경기에 다 이긴 경기를 본인 쓰로잉 하나로 져버리니까 참아왔던게 터진거지 다같이 리플 보다가 본인 플레이 쓰로잉 장면에서 폭발해서 저런게 아닌가싶음 프로페셔널하지 않지만 자기 자신한테 존나게 쌓인게 터진거같음
@@DarkMoon-GS 또 자연스럽게 궁예질하시네요? 정신상태도 매우 안 좋다고 어디 오피셜로 나왔는데요? 페이커 선수 지인이시거나 티원 관계자분이신가요? 아니 선수 본인의 승부욕이나 개인적인 분한 감정으로 머리 박았을 수도 있는 건데 이 무슨 어린 애들 돌보듯한 말투?
@@dopadopa3456 님이 말한 분한 감정이 정신상태가 안좋다는겁니다 그렇게 침착함을 유지했던 사람이 저런 공개적인 장소에서 그런행동을 했다는 게 정상은 아니잖음? 궁예질은 뭔 ㄱ소린지 모르겠고 애 돌보는게 아니라 팬이라니까 말이 안통하네 일상생활이 가능한가? ㅋㅋ 답글달아도 무시할테니 알아서 생각하세요
페이커는 지금일지 나중일지는 몰라도 본인이 앞으로 영영 최정상의 자리에서 경쟁이 불가능하다라는 현실이 왔을때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중요함. 그게 앞으로 선수생활을 결정할거라고 봄. 심지어 스타처럼 1대1도 아니고 5대5 게임이라서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해도 팀원과 팀이 기다려 줄 수 있는지도 문제지.
팬과 단순관객의 입장차는 감정이입의 방법부터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결과에 대한 평가와 반응 도 다를수 있고. 근데 인터넷이란 환경에는 거기에 훨씬 많은 유체이탈자들이 존재해서 여론을 살핀답시고 게시판에 존재하는 글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 당연히 문제가 많을 수 밖에 없지. 다만 비아냥 거리는 건 어느 입장이건 싸가지가 없는 것.
페이커 보면 야구가 생각난다. 잘 나가는 에이스 투수도 전성기 때야 힘으로 찍어 누르지 폼 하락하면 팀을 믿고 맞춰 잡고 3할대 타자도 희생번트 대는 이유는 끝이 아니라 이어 간다는게 중요 내가 아니라 다음 타자가 해준다는 믿음 롤 개인전 아니다. 프로데뷔 10년 넘었고 주장이면 본인 행동의 여파를 생각하자. 1세트 잘 싸우고 이어 갈수 있는걸 자아가 강한건 알았는데 투수도 포수와 소통 해야하고 타자도 영웅스윙 하면 팀원에게 외면 받는다. 본인이 하려기 보다 중심만 잡어 팀원을 믿고 제오구케 젊잖아.
티원팬이라는게 사실 13년부터 지금까지 페이커 혼자남아있기에 대다수도 개인팬성향 그쪽중심으로 뭉쳐있어서 팬덤자체도 굳어있고 물론 다른선수들도 유스출신이여서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여러모로 재밌긴함 강팀들도 그만큼 나오고 투자들도 계속좀 이뤄줘서 단단해진 리그판이 좀됐으면 함
페이커 영상 보니까 충격이긴 하다.심적 부담이 커서 그런지 큰 실수를 자주 하게 되는......악순환이 반복되는 거라 그런지 자기 자신에 대한 화가 많이 난듯......그래도 저런 행동은 숙소가서 하는게 나았을거라 생각함.작년 롤드컵우승 미드인데 실력은 의심할 이유가 없음.결국 자기자신이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봄.젠지팬이지만 많이 짠하네요. 힘내라 페이커!!!!
어째든 티원 남은 매치 다 동부 팀이라서 3위는 될 것 같은데 그 힘든 상황에서 3위면 멋있는 것 아닌가... 요즘 티원 팬들 조금 무서운게 1위 아니면 선수들이 진짜 무가치 하게 느끼는 건가.... 젠지 팬으로 젠지는 중요할 때 한번씩 세게 미끌어져서 그럼 그렇지 하면서 다시 응원 하고 했는데.... 그리고 타팀 팬들 중에서도 나 같은 사람 없나 ? 난 젠지 팬이라고 해도 젠티전 말고는 티원 응원 하게 되던데... 이래서 내가 페이커 후임 든든하게 만들어야 페이커도 스스로 다시 더 확실하게 폼이 올라 올 것 같다 했는데... 이 말하면 욕을 하도 먹어서....
그래. 프로패셔널 한 행동은 아니지.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도 당연히 아니고. 그래서 정상에 선거지. 28살. 남들 다 한다는 흔한 연애 학교생활 한 번 안하고 롤이라는 거에 모든 걸 걸고 그것만 살면서 해온 사람이 페이커지. 할 줄 아는 것도 그것밖에 없고 저 나이에 아직도 게임하면서 지면 분해하고 이기면 입에 웃음이 피는 참 한결같은 사람이지. 어떻게 돈이 저렇게 많고 이룬게 저렇게 많은데 겨우 꼴랑 게임 한 판 졌다고 저렇게 세상이 무너질 정도로 화가 나는 걸까. 평범한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하는 부분인 거 같음. 그렇게 롤이라는 거에 모든 걸 걸고 달려왔는데 같은 팀한테 12연패 시종짓하고 쵸비라는 자기랑 똑같은 선수한테 계속해서 진다는 분함. 그리고 그 벽을 깰 수 있었던 1세트를 자기가 날려 먹었으니까 분했겠지. 평소처럼 압도적으로 발렸으면 별로 분하지도 않았겠지. 근데 분수령 코 앞에서 결자해지 할 수 있는 걸 자기 손으로 허망하게 날려먹었으니까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나겠지. 열심히 해 온 동생들한테도 미안하고. 나 하나 때문에 졌다는 생각도 클테고. 본인도 최근에 본인이 못하는 걸 가장 잘 알테니까. 사람들이 모드리치가 발롱도르 받을 때 호날두가 시상식 불참했다는 걸 두고 두고두고 까고 어리고 유치하다고 하지만, 난 나름 이해함. 메시라는 벽을 넘기 위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연습에만 올인하고 죽자사자 달려왔고 메시를 넘을 수 있는 코앞까지 갔던 게 호날두임. 참고로 이때 메시가 원래 발롱도르 더 많았는데, 호날두가 이 악물고 동률까지 만들어 내고 뼈를 깍는 노력으로 메시를 넘을 수 있는 바로 직전이었음. 근데 월드컵 조지고 모드리치가 받아서 멘탈 나가서 시상식 불참한거고. 어른스럽지 못하고 유치한거지만, 모든 걸 다 포기하고 하나에만 매달렸는데 최악의 결과가 나왔는데 주변 시선이나 카메라가 눈에 과연 들어올까. 모든걸 다 포기하고 하나에만 몰두하고 꼴아박은 사람은 유치하고 어른스럽지 못할 때가 있지. 이런 감정은 자기가 진짜 이 이상은 도저히 할 수 없다고 느끼는 정도까지 죽도록 노력했는데 실패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선택 받은 감정임. 난 페이커 공감한다.
발롱도르 넘어설뻔한적이 있었어요. 원래 메시 압도적 우위였는데 날두가 악착같이 죽자사자 뛰어서 동률로 만들고 넘어서기 직전인 해가 있었음. 그때가 호날두 발롱 거의 확정이었고 먹는 순간 메시 넘어서는 분수령이었는데 월드컵 똥싸서 모드리치한테 강탈당하고 멘탈 나가서 시상식 불참한거임. 그 다음해는 메시가 받고 이때 기점으로 차이가 커져서 더는 메시한테 못비빈거. 날두가 넘어설 수 있었던 유일한 기회였는데 그걸 날린거임. 그 해 호날두 진짜 ㅈㄴ잘햇음. 딱 월드컵 한 번 똥싸서 정점에 올라 메시 잡을수 있는 길을 놓친건데 얼마나 화가 나겠음.
받는 순간 역사적인 발롱6회수상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이었음. 받는 순간 악착같이 달려온 자기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되지. 게다가 원래 메시 압도적 우위였는데 호날두가 그걸 동률로 만들고 최초6회 타이틀 가져가기 직전이었는데 모드리치때메 다음해 그것마저 메시가 가져간거고. 그 당시 6회 타이틀은 어마어마한 값어치였음. 그 해 호날두 진짜 죽자사자 노력했고 리그에서는 메시보다 잘했음. 이후 차이가 너무 벌어진거지.
왜 욕하냐는것도 ㅈㄴ웃긴게 스포츠란게 파고들수록 당연히 과몰입하게됨 물론 인신공격이라는 선은있지만. 페독도 그냥 같은 논리임 좋아하니까 과몰입한거지 문제는 다른선수 다른팀에 ㅈㄴ 이중잣대를 들이댐 지는 안그런다는데 그경우 1.그냥 페독이지 롤에 큰관심이없다. 2. 딴데선 다른선수 악플달고다니면서 아닌척한다. 둘중하나임 그냥
@@lsjh37 본인의 선택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응원에도 여러 종류가 있음. 제가 딱 저 선수 나이에 비슷한 상황에 놓인 적이 있음. 물론 내가 택한 거였음. 근데 저정도로 극한에 상황에서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이겨낼 수 있어 파이팅임. 아마 비슷한 상황에 놓여본 사람이라면 알걸. 저 말이 얼마나 흔하고 가볍고 가혹한지. 그만 훌륭해도 되고 너가 다 짊어질 필요 없지만 너가 계속 한다면 난 널 응원할거야, 정도 스탠스가 맞지 않음? 저렇게 말해주는 사람은 드물지만 정말 힘이 됨.
내가 페이커를 싫어하게 된 이유가 17년도 롤드컵 준우승하고 악수하러 오는 삼성 선수들을 엎드려서 맞이한것 때문이었음. 선수가 스포츠맨쉽이 없고 너무 이기적임. 최선을 다한 자신과 상대방에게 축하해주고, 아쉬운게 있다면 최소한 우승한 상대방에게는 안 보이게 풀어내야지 그 울음 하나때문에 17년은 삼성의 우승보다 페이커의 울음이 더 조명받았음.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e스포츠가 스포츠인가에 대한 발언이나 다른 행동들을 종합해서 보면서 사람이 발전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점점 호감이 들기 시작했으나 어제 박치기 사건으로 깨달았음. 이 사람 자기만 생각하고 이기적인건 절대 안 변하는구나. 다른 슼팬들이 뭐라하던 나는 앞으로 이 사람을 좋아하게 될 일은 없을 듯
솔직히어제 1세트 지는줄 알았다. 저번 판부터 실수를 많이해서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페이커가 저렇게 잘 크고는 2번이나 던져주니 이김 당했다고 생각한다. 2세트는 그냥 무난하게 짓 누르는거 보고 이겼다고 생각했다. 진짜 실수 좀만 줄여보자.. 저번부터 왤케 실수 하는거냐;
악성페독인데 이번년부턴 점점 쉴드가안되네요 자해도 첨엔 불쌍햇는데 볼수록 에바임 화내야될건 동생 감코진인데 몇번을 같은패턴으로 지게만드는거임 미안하단말은 한번이나했을까싶음 잘못해놓고 자신이 더 엄청 화를내놔서 아무도 말도못하게하는 저거 비겁한거임 먼지 알사람은 알거임 살짝내려놓고 인정할건 인정하고 해보면 더기량이나올거같음
페이커의 패배했을 때의 태도가 항상 지적받았는데, 잘잘못을 떠나서 사람이 너무 어려보임. 10대 잘 쳐줘도 20대 초까지야 진짜 어린애니까 봐주는데, 이제 서른인 사람이 지고나서 디도스탓, 감정 주체 못해서 벽박치기. 7년전 준우승 때랑 별반 달라진게 없음 승부욕 강한건 알겠는데 좀 어른이 되었으면 함.. 이제 맏형이고 주장인데 케어받을 입장이 아니잖아
나는 내가 참 엄청 속이 꼬인 사람이란걸 이번 일로 알게 됐네 저렇게 페이커가 자책하는 모습 보면서 동정보단 화가 남 17월즈때 울어서 스포트라이트 다 가져가더니 이번엔 페이즈가 최연소 최단기 천킬을 달성했더니 저걸로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다는 생각이 먼저 듦;; 23월즈 우승할때 페이커도 데프트처럼 중꺾마네 대단하네 하면서 좋아했는데 내가 페까일 줄은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