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0 “세종대왕급” 성군, 현종의 험난한 생애 03:15 현종 출생 배경 정리 06:24 최고의 혈통을 가진 대량원군 🩸 08:31 천추태후의 큰 그림과 목종 11:51 독살을 피한 현종과 진관사 13:33 강조의 난과 현종의 황제 즉위 16:01 즉위 2년만에 터진 2차거란전쟁 18:05 험하디험한 피란길 😮💨 20:23 판세가 달라진 3차거란전쟁 21:40 전쟁을 참은 현종의 판단력 23:09 지금까지 이어지는 현종의 행정개편 25:17 “흠 잡을 수 없는 왕” 💯 28:20 깔끔함 왕위 계승 교통정리
어릴 때 왕건 위인전도 읽고 고려사 등 한국 통사를 제법 읽어 왔다고 착각하며 살아왔는데 세월이 흘러 다 잊어버렸고 다시 책을 읽어야함을 느끼게 한 드라마인 듯합니다. 요즘 덕분에 고려사들 여기 저기 기웃거리면 책은 안 읽고 역사 유튜브로 틈틈이 설렵하고 있어요. ^^;; 책은 있는데도요. 그 적은 양을 가지고도 멋진 드라마로 각색해 낸 작가가 참 대단해요. 요약 정리 감사합니다. 나주의 위상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어요. 요즘은 광주에 비해 비교도 안 되게 나주 성장이 멈춰버린 듯도 합니다.
현종의 삶 자체가 전쟁인듯. 특히 고려시대는 중세 봉건제 국가라서 전국에서 지방 영주들이 사병 군대를 가지고 군왕을 암살하거나 죽이려고 군사반란과 내전을 기회만 나면 일으키던 시대인데 당시 세계 초강대국 거란제국 군대의 제2차 고려 침략에 의해 현종은 그런 위험한 지방 영주들이 군림하는 세계로 후퇴해야됐으니...ㄷㄷ
갑자기 궁금해졌는데요 무슨종 무슨조 이런건 언제부터 시작된건가요? 조선은 전부 조 아니면 종이었고 고려도 태조왕건 현종 이런거보면 비슷한 시스템이었던 것 같은데 신라 마지막 왕만해도 경순왕이었잖요 갑자기 무슨왕에서 무슨조로 바뀐 이유가 있나요. 아님 후대에 그렇게 구분해 부른건가요?
~종, ~조는 묘호라고 하는데... 원래는 황제에게 붙는 것인데 이상하게도 고려와 조선에서는 썼습니다. 신라 경순왕은 죽을때 붙이는 시호입니다. 신라에서는 태종 무열왕처럼...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묘호를 썼는데 고려가 되고부터는 태조부터 원종까지는 묘효를 붙이지만 충렬왕 이후부터는 묘호가 없습니다.
조, 종 군 을 묘호라 부르는데 묘호의 유래가 중국 주나라에서 유래되어 우리나라에 최초로 나온게 신라 태종무열왕이 최초입니다. 조 는 천하를 평정하고 나라를 창업한 업적한분을 부릅니다. 종 은 나라와 백성을 잘 다스리는 업적한분을 부릅니다. 군은 왕위에 있다가 강제폐위하여 왕자신분으로 불렸던 호칭을 그대로 부릅니다.
왜 자꾸 불륜으로 몰아가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숙부와 처조카의 결혼은 신라왕실에서도 흔한 일이었다. 게다가 남편이 죽으면 재혼도 얼마든지 가능했다. 숙부와 처조카의 결합이 사회적으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면 대량원군이 어떻게 왕이 될 수 있었겠는가? 고려현종 시대에 백성들은 현종의 출생에 대해 아무도 시비를 걸거나 조롱하지 않았다. 친형제간 결혼은 얼마든지 가능하면서 숙부와 조카의 결혼은 절대 안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비판적 시선이 사서에 간혹 등장하는 것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고려사를 편찬하면서 자신들의 생각을 슬쩍 집어넣었기 때문이다. 고려 성종은 유교주의자였고, 유교로 고려를 통치하려고 노력한 임금이다. 여기에 걸려들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