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시는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우선 퍼클레이스때는 보통 먼저 진도 나간 팟이 그대로 퍼클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진도가 뒤쳐진 파티가 역전하는경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산악회가 3관문 도착이 첫번째가 아니였어요 여기서 이미 퍼클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봐야 하는데 사전에 내부 특임을 해야된다는 정보를 듣고 포셔가 돌리님한테 내부가라고 요청합니다 돌리님 스펙은 에스더8강 올품백 그냥 로아에서 엔드스펙 끝판왕입니다 솔직히 내가 들어가는게 맞냐고 따지면 할말없는 상황인데 본인이 군말없이 묵묵히 들어갑니다 돌리님이 들어가고 몇번해본뒤 출퇴근할때 무적이 되는걸 발견하고는 게이지찰때쯤 출퇴근으로 게이지를 씹는 컨을 시작하더니 점점 여유가 생기더니 출퇴근하면서 버프 돌려주고 디법지워지고 다시 들어가는 플레이를 합니다 더군다나 장판을 지우는것도 공대원들 미니맵위치를 보면서 공대원 위치 위주로 지워줍니다 몇시간 안걸려 나중에 외부인원입장에서 보면 자기주변에 장판 생겨서 돌리형 몇..시.. 말 떨어지기전에 장판이 지워집니다 이때 다른공대 트라이상황에선 1명 내부만으론 부족해서 3,4명이 교대로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한마디로 돌리님 혼자 다른공대 기준으론 최소 3인분을 하는거죠 여기서 산악회 진도가 쭉쭉 나가면서 앞서나간 공대 진도를 다 따라잡습니다 돌리님 플레이로 인해 지고있던 상황을 무승부까지 따라잡은 상황이죠 이후에는 산악회 전체가 말도 안되는 체력과 집중력으로 결국 첫날 퍼클을 성공하게 됩니다 퍼클은 누구하나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결국 다 잘했으니 한게 맞지만 누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냐고 하면 하수더 돌리를 꼽을수 밖에 없습니다 첫날에 들어가서 무슨 3달차 버스기사같은 숙련을 보여준거라 말도 안됩니다
+ 그리고 2~3일 뒤 애 새끼들이 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어? 나도 가능한데? 어? 내부 존나 쉬운데? 하면서 산악회 기믹 다 안 뚫고 클리어 했는데? 산악회 에스더 딜찍누 자너 ㅅㅂ, 에스더 하향 좀!! 하면서 논란 만들었는데 그냥 보면서 웃어버림ㅋㅋㅋ 첫 날, 기믹 모르는 건 당연한거고 어디에도 설명 없는데 그걸 발견해내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고 덤으로,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스마게에 직접 가서 내부 연습 하다 왔냐고 할 정도로 저 날은 그냥 에스더 - 노돌리 그 자체였음. 심지어 노돌리 혼자서 내부 수행한 걸, 산책회, 봉킹팟, 망령회 등에서는 4 명이 들어갔다 나갔다 했어야 할 정도로 노돌리 하수더가 독보적으로 보임. 물론 이 날 이후 다들 노돌리 하수더 보면서 혼자서도 하게 됐지만 첫 날, 저렇게 안정적으로, 미친듯이 신 내릴 정도로 잘 한 건 잘했다 해야 함
잔혈만 노리는 현재의 로스트아크에서 에스더 8강에 품100까지 약 2억가까이 쓰고 하수구 똥퍼를 하는데, 섭섭할만도 하지만, 군소리없이 혼자 묵묵히 자기일을 하면서 2,3인분 역할을 모조리 수행해버리고, 모든 공을 공대원 전부다 잘했다며 겸손함까지 갖춘... 그는 진정한 GOAT
아니 그리고 그 짧은 시간에 어? 이거 나갔다 들어오면 무적이냐 하고 깨닫고 들어갈때 마다 잘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몹 몰아서 잡고 꼬였어도 그게 잠깐뿐이고 스택도 쌓여봤자 2스택에서 멈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잘하는거지 ㄹㅇ 그날 돌리형은 테스터 의혹도 받을만큼 개 잘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악회는 노돌리, 명훈 - 피지컬 기믹&시야조 삼식 물쥐 - 피지컬 딜러조 포셔 - 메인 오더 & 오더 정리 전달 [산악회 포셔 없으면 너무 오더가 난잡해짐] 무력 기믹 - 베르앤도 & 칸 메인 서포팅 - 베르앤도 & 다주 / 서브 서포팅 - 칸 인듯 다주님은 물몸 딜러랑 필수로 가야 하고 물쥐님 몇 번이나 살리는 모습 보니까 다주님도 필수임 보면 밸런스 개좋다 카멘은 글로벌 서버랑 같이 퍼클 경쟁하면 좋겠다 진짜 그럼 날잡고 산악회 영상만 볼듯 맥주 까고 안주 먹으면서ㅋㅋㅋㅋ
맞지 ㅋㅋㅋ칸형 쪽은 심지어 응원단장이라고 하는 댓 보고 웃겼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님 말씀대로 칸 형은 넬라와 정화 그리고 무력 담당이 딱 맞음 ㄹㅇ 조만간 산이괜 또 하지 않을까? 긴급 회의 식으로 의논할건 없지만 그땐 이야기 볼륨이 풍성해서 볼맛이 좋을지도! 일단 숨참고 기다린다 ㅋㅋ!
클리어 다음날 포셔님이 방송에서 노돌리님을 내부 보내는게 맞는 선택이였지만, 한편으로는 퍼클 못했을때의 후폭풍이 무서웠다고 말하셨어요 ㅋㅋㅋ '에스더8강 올품백 배마를 내부로 보냈으니 퍼클을 못한거다' 라는 말을 계속 들어야 했을테니까여ㄷㄷ.... 산악회 일리아칸방송 처음부터 계속 보면서 응원했고 너무 피곤해서 클리어한걸 못봤지만 지금 멤버들 유튜브 돌아다니면서 관문마다 다시보는데 다 다른맛이라 맛있고만여~
일단 자기가 잘하는지 체감을 못할 수 밖에 없는게 정작 돌리형은 본인 수준으로 다른 누가 내부 봐줄 때의 외부를 겪어보지 못했음 …. 지금이야 내부 잘하는 다른 분들도 나오고 있지만 솔직히 에스더 8강 들고 내부에서 공대원 위치 실시간으로 보면서 중간중간 시너지, 에스더스킬, 배템 써주면서 내부도 관리해주는 빡숙 유저..? 그야말로 유니콘 아닌가?
솔직히 3관은 비하인드 스토리편으로 20분 넘게 뽑을수 있지 않음? 하수도 청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부분이라던가 기믹을 진행하고 힌트를 얻어갈수록 하수도가 맡는 역할도 중요한걸 알게되는거라던가 품질 100과 에스더 무기의 사기성을 깨닫는 스토리라던가 노돌리 빼고 돌아가면서 하수도 들어가다 다 똥싸다 결국 GOAT와 JOAT 가 탄생하게 된거라던가 3관만 반나절 박으면서 진짜 에피소드 많았던거 같은데 진짜 이번 일리아칸 하드 레이드 돌면서 이 모임은 산악회가 아니라 가족회 아닐까 싶을정도로 으쌰으쌰도 잘하고 티키타카도 잘하고 서로 잘챙겨주더라
근데 다른파티 3-4명 분을 거의 계속 혼자서 도맡아 하면서 숙지한다음에 명훈님과 나눠서 한게 신의 한 수 였다. 이세계 스왑당하고 상황파악하고 적응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매우 단축시켜 줬다는 거다. 팀원마다 이세계 오가는게 상황파악후 집중 하는데 약 1여분씩 걸렸다고 한다면 4명일 경우 최소 4분×트라이 횟수라고 따졌을때 누적시간은 무시할 수준이 못된다. 순간의 판단이 전멸을 좌지우지하는 와중에 집중력이 분산된다는건 치명적이다. 그런데 아래를 혼자 책임짐으로서 다른 팀원들이 현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그 결과 모두 패턴 빡숙을 할 수 있게 이바지했다는게 박수를 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개인적으로 생각 하기엔 일리아칸을 클리어 하는건 모두가 다 잘했기 때문이 분명하지만 퍼클에는 진짜 하수더가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생각 한다.
일리아칸 티져부터 대사가 죽었떤것은 다시 살아돌아올것이다~~ 이래서 0줄에서 피다시 차는거 예상가능하긴 했음 ㅋㅋㅋㅋㅋㅋ 누가 로아 게시판에 궁예글 올리기도 했고 다른분 방송으로 외부만 봐서 내부 어땠는지 잘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진짜 대박이네...... 그리고 로아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아는 방송 몇개 없었는데 성격 너무 호감이셔서 돌리님 방송은 꼭 보기로 맘먹음.. 최고다
ㄹㅇ 파티의 수호자. 딜러들은 기본적으로 딜욕심이 있고 고집이 있어요. 딜러로서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 파티플 중에는 결국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할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런 상황이 생기면 묵묵히 또 수행을 하시는거 ㅠㅠ 로아 유투버 중에 유일하게 구독하고 있는데 아마 이런점이 좋아서 구독하게 된게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