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재소 속이 꽉찬 느티나무 제재 

제재소에서 나무를 제재하는 일은 커다란 톱을 기계실에서 교체하고 불규칙한 원목을 제재기에 똑바로 올리는 일에서 시작 됩니다. 아버지를 따라서 시작한 제재소 일이 너무나 어렵고 무섭고 힘든 적도 있지만, 자연에서 버티고 자란 나무의 속을 열어보는 일 만큼 재미있고 신나고 보람있는 일도 없지요. 지금은 어느덧 혼자서 기계를 운용할 정도가 되었네요. 앞으로도 제재소에서 아름다운 원목만을 자재로 골라 자연숙성• 건조 시킨 나무들을 가정에서 그리고 주방에서 만나 보실 수 있도록 그리고 그런 나무를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