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대입개편을 앞두고 미래를 고민하는 시기를 맞아 우리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김누리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교수님과 모색해봤습니다!! 📢방종임 편집장 신간 '자녀교육 절대공식' 👉예스24 bit.ly/3GEb8xW 👉교보문고 bit.ly/3GD2907 📢교육대기자TV 인스타에서 만나기 instagram.com/daegizatv instagram.com/bangjongim
유럽에서 교육 받은 한 사람으로서 생각하면,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교육혁명이다. 독문학 전공이면서도 교육의 본질에 관하여 연구하고 이의 해법을 제시하는 김누리 교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차기 대권주자인 이재명은 김누리 교수의 이야기를 잘 듣고 교육혁명에 진심이기 바란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 갈 쯔음 부터 강수돌 교수님의 강의를 우연히 들으면서 독일의 학교제도등 교수님이 지금 이야기하시는 비슷한 내용의 강의를 끊임없이 들어왔지만 대권이 바뀔때마다 정치판에서 누가 쥐락펴락 하느냐에 따라 교육은 더욱 흔들리고 사교육은 미친말처럼 달리고 있습니다. 그때의 아이가 지금 대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눈물로 보낸 시간들, 불안감,한국의 교육제도와의 나름의 합의점을 찾느라 울고 화나고 힘들었던 시간들. 과연 이런 고통이 사라질 날이 올까요? 교육이 변하려면 100년이 걸린다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소신있고 파격적으로 이야기하시는 김누리교수님이 어느 날 갑자기 미디어에서 사라지실까 우려도됩니다. 지금하신 말씀의 내용은 지난 10년전보다 훨씬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중미,북미권으로 유학가는 아이들도 대부분은 사교육과 돈으로 공부시키고 있더군요. 상대적으로 유럽권으로 유학가고 이민가는 사람들은 적지 싶어요. 어렵네요....
지금 독일도 EU 에 편입된 후 많이 바뀌었어요. 압도적인 비율로 모두 대학에 가려고 김나지움 입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수님도 아마 통계 보셨을꺼에요. 예전엔 직업학교 나와서 은행에 단순 업무 취직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기 때문이죠. 예전에 아무도 안가서 텅텅 비었던 독일 사립 영어 유치원들, 요즘 들어가기 너무 힘들고 선생님 구하기 힘들어 난리입니다. 아세요? 영어 못 하는 사람은 베를린 미테 카페에 파트 타임도 못구하니까요. 베를리너 자이퉁에 베를린에서 독일어가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 교수님도 읽어보셨죠? 독일 교육이 대안이라면 지금 독일은 왜 이렇게 난리인가요? 이코노미스트가 지적했든 독일은 다시 유럽의 환자가 되기 직전인데요. 프랑스 교육 무너진건 말도 못하고요. 거기 공교육 받으면서 성공할 꺼라고 믿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나요? 프랑스도 그랑제꼴 나와야 엘리트가 되는게 가능합니다. 대학은 그 다음에 니가 맘대로 선택하는 거고요. 미국은 사립 학교 아니면, 공교육은 공교육이 아니고 공보육이고요. (우리나라가 지금 이거따라더군요,.... 유급도 없고 수포자 그냥 책상에서 자게 냅두고) 그냥 맞벌이 하는 사람들 아이 봐주는게 미국 공교육 학교에요. 미국에 전문대 입학하면 애들이 분수책 들고 돌아다녀요.. 그러니 미국가면 갑자기 한국 애들이 너무 잘하고 그 잘한다는 기분에 공부 열심히 해서 어디 주립대라도 가는거죠. (이것도 어쩔 수 없는게 공교육은 평균을 향해 갈 수 밖에 없어요. 이민자의 나라기 때문에 필히 평균은 하락합니다.) 그리고 대기자 티비 보시는 부모님들. 교육이 바뀔꺼라고 학교에 가면 애들이 뭘 배울꺼라고 손놓고 있지 마세요. 김누리 교수님 하신 말씀 맞는 말씀 많습니다. 미국 독일 엘리트들 정말 인격도 훌륭하고 유연하고 부러운 점이 많아요. 아마 대학에서 그런 사람들만 보시니 이런 말씀도 하시겠죠. 하지만 그런 태도를 학교에 기대할 수 없어요. 미국에서 직장다니다 지금 애 키우는 제가 깨달은 건, 실리콘 벨리나 미국, 독일의 일명 중산층 이상 엘리트들은 교육이 키운게 아니고 부모가 키운다는거에요. 사교육이 아니고, 부모가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아이들에게 적당한 관심과 격려를 주고 유머로 실수를 넘겨준다는 점이에요. 독일 엘리트들의 품격은 학교에서 나오는게 아닌 것 같던데요... 부모한테 꽤 많은 재산 물려받았다는 독일애도 애 옷은 나눔받고 나눔하고 하더군요. 시간 잡아 먹는 거 같아서 제가 새거좀 사주라고 했더니 돈이 문제가 아니고 환경을 생각해서 그러는거래요. 반성했습니다. 이 채널 그래도 구독하시는 분들은 애들 교육이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댓글도 한 번 남겨봅니다... 미국에서 사는 교포들 보세요.. 변호사 의사만 주구창창 주입시킨 집 망한 집 여럿입니다. 그 중 아이와 시간 많이 보내고 아이가 관심있는 영화 밀어주고해서 파라마운틴 회사 들어간 집 아이가 제일 승승장구 하는 중이고 제가 봐도 행복해 보여요. 이게 교육 제도의 문제인가요?
패배감에 대해 깊이 공감합니다. 선행과 사교육 (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심) 없이는 학교에서 잘할 수 없는 시스템이 문제라고 봅니다. 저야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고 아이에게 온통 집중하지만...그렇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자존감을 기르고 패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요..? 부의 대물림은 심화될것입니다...한국사회가 자살율 높고 출생률이 낮은 것도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시네요.... 취지는 좋지만.... 경쟁적 국가관계에서 부터 경쟁적 국내 시장까지 생각해보면.... 김누리 교수님 주장은 이상주의적일 뿐이에요.... 국가경쟁력 퇴행을 원한다면 모를까... 경쟁적 교육 체계를 단순히 아름답게 생각만 묻는 방식으로 뱌꾸면 서로 자기 말만 맞다고 우기고 우민화를 촉발할 뿐이에요... 차라리 현 교육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경제와 법 분야가 너무 교육이 약하다는 점이겠죠.... 하다못해 경제만 제대로 알아도 정치인들의 거짓말에는 속지 않을테니까요....
저도 이분 견해가 너무 편향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일부 동의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지난 편에 이어 이번 화까지 한국 교육 문제 진단과 해법에서 이분은 너무 치우친 생각들을 하시는 것 같아요. 게다가 저는 이분의 표정에서 나오는 부정적 기운과 과도히 자신의 주장을 확신하는 태도 또한 몹시 우려스러워 보입니다.
무엇보다 학생들더러 혁명하라고 부추기는 것에서 섬뜩함을 느꼈습니다. 안 그래도 교권을 붕괴시키는 학생인권 주장이 작금의 비극적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68과 같은 혁명을 하라고요? 공감능력과 현실감각, 종합적인 판단력을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식의 사고와 행동은 사회 화합보다는 더욱 극단적인 사회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나라마다 제도가 나오는 배경이 다른데 이런 꿀발린 이야기의 오류를 발견하지 못하고 호응을 받는다는게 역으로 기성세대 교육은 엉망이었다는 반증 아닐까 싶다. 유럽 계급사회에서 대학은 그냥 자기 계급의 유지를 위한 문화 생활일뿐. 직업교육을 위해 대학교육까지 하는 대중은 없다는거. 우리 근대사 이후 계급이 사라지면서 교육의 계층이동이 아직 가능한 나라라서 생긴 교육의 긍정효과와 역효과를 무시한채 유럽을 근거로 언급하는 자체가. 입시 제도만 있고 대학. 학문정책이 없다는 말씀은 인정합니다 유럽은 철학을 배우는 귀족집안 자녀가 의대 법대를 가는 중산층 아이들을 이해못하는 분위기 아닌가? 우리가 의대최고점이 된 이유. 유럽의 대학은 계급의 장벽을 만드는 교양과 사회적 리더양성이 목적이지만 우리의 대학은 직업교육의 수단으로 이미 바뀌고 있다는거. 그 차이를 인식해야 교육을 언급할수 있다는거.
@@lucypark4416 동감합니다... 좌편향적 운동권 출신이 아닌가 의심스럽더군요... 세계적 경쟁이 존재하지 않는 단일국가 체제에서나 가능할만한 이야기를 하시니... 세계관 자체가 상당히 위험한 분 같아요... 총성없는 전쟁터인 현실 국제 정치 경제를 부정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만 하는 선동꾼들... 국가가 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국민의 우매화 촉진이라... 제대로된 세계관 없는 자들이 교육계에 널려 있어서 걱정입니다...
어떻게 바굴 것인가? 결국은 다시 교육. 4차 산업혁명의 인재상,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 비판적 사유, 창조적 사유능력. 타인 공감/소통 능력. 경쟁이 공감을 빼앗고, 지식교육이 사유능력을 빼앗고 있음. 교육 혁명, 일부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 단계별로 가능한가. 근본 원칙이 바뀌어야 하므로 개혁은 안됨. 대학입시, 대학서열체계, 대학등록금 폐지해야 한다. 해방은 모두 구속된 주체들이 해야 한다. 흑인, 여성 등 학생들이 교육을 바꿔야 한다. 정부의 교육정책, 학문정책 없음. 사교육, 기형성이 만들어낸 기형. 마이클샌델의 교육정책. 대학등록금 6-7조면 해결된다. 독일은 교육을 권리로 인정,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 시장에서 교육을 사는 것이 아니라, 교육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
선각자 정신의 교수님 감사합니다. 아이를 기르다보니 정의가 뭔지, 배움이 뭔지 늘 고민에 빠지게 되었거든요. 속시원한 강의 감사드려요. 그 세가지를 다 없애주시고 유럽처럼 가고 초중고등학교는 IB나 혁신학교 커리큘럼으로 전환해서 어서 빨리 미래에 발맞춰가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습니다. 차기 정부가 성장 가속주의의 기류를 깨고 성숙 중심주의로 갈 때 교육부 장관이 교수님같은 분이 되면 좋겠어요. 청년실업 논하기 전에 청년들이 웃으며 강의를 누구나 듣도록 기회를 줘야한다는 것을.. 배움으로 행복해질 권리를 찾아야하는 측면에서 현재 변호사들이 입시제도 수능에 대한 위헌 소송을 한 것은 당연한 거군요. 학생들이여~~ 거리로 나와라~~!!!
3번이 되면 1번은 자연적으로 따라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2번에 당연히 분노를 느끼게 될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구심점이 되는 자의 과거와 현재를 잘 봐야 한다는 것! 그래야 그 사람의 미래도 예측할 수 있게 됨. 옆집에 사는 나쁜 사람은 우리 동네만 피해주지만 대통령실에 있을 나쁜 사람은 대한민국과 세계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감정에 눈 멀면 안되고 잘 봐야 함. 1번이 잘 되면 톱니 바퀴처럼 연쇄작용 일어나게 됨. 인간 역사가 항상 그러했음. 유퀴즈에서 민희진이 그러더만 정에서 반으로 반에서 합으로 합에서 다시 정으로 계속 반복된다고 인간 역사도 그러함. 심지어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가 그걸 다 담고 있음...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학생입니다. 서울대 수학1,2는 수능수학과 무관한 이과 필수 교양입니다. 구체적으로 수학1은 극한 행렬 선형사상 선적분 등을 배우고 수학2는 다변수함수와 벡터장의 미적분(grad div curl 푸비니 정리 등)을 배웁니다. 저 김누리 교수는 여러차례 유튜브, tv에 출연하면서 "서울대 가장 많이 수강하는 강좌는 수학1,2 이며, 이는 의대 재수하려고 수강하는 것이다"라고 수차례 지속적으로 주장하는데, 독문과 교수가 알지도 못하는걸 자신의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거짓 정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학 수학 1, 2 는 수능 수학과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을 배웁니다. 진짜 역겹습니다 김누리 교수. 하는 주장도 유럽식 교육과정에 대한 무비판적 찬성, 그냥 쇼 교수가 다 된거 같습니다. 이젠 연구자로서의 최후의 양심, 진실성 마저 거짓된 자료를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포기한듯 합니다.
저 주위에 자녀교육 때문에 이민간 지인이 좀 있습니다. 심각하게 독일가고 싶네요. 이민 간 지인들이 한국 돌아올 마음이 없다하더라구요. 학교갔다와서 축구하고 악기하며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이 너무 여유로워보이고 실제 만족도가 높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에 많은 사람들이 영향받고 변화되길 바래요. 아이들이 진짜 너무 안스러워요.
저도 격하게 동감합니다 사유의부족은 공감하는데 대안은 살짝 실망스럽네요 지금 유럽은 잘 나가는 유럽이 아닌데요 최근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4차산업의 대열에 발 못들인 이유가 뭘까 라는 칼럼들도 여럿봤는데요 4차산업의 선두주자가 어느나란가요 어떤 기업들인가요... 제시하신 대안으로 가는 나라들은 참여 부진이어요~^^;;;;😅 교수님 대학시절.. 운동좀 하셨나봅니다;;;;
교육의 큰 목표를 정하지않고 그때그때 입시정책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가 결정되고 아이들 삶이 그것때문에 좌우되는것이 안타깝습니다 .. 유튭보면 정말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교육관련 전문가 분들이 많은데 당장 현실에서 변화가 없으니 … 우리 아이도 이렇게 따라갈수 밖에 없는건가 .. 마음이 아프네요..
대학 입시 없음 - 독일 중고등학교 김나지움 입학시험 있음 (보통 만 12- 13세 결정/들어가기도 힘들고 졸업도 힘듬, 레거시입학이라고, 부모가 졸업한 학교에 지원하면 가산점 도 줌 ) 대학 서열 없음- 독일 김나지움 서열 있음 (영어로 찾아도 쭉 나옴... 주 마다다르고, 김나지움 서열 쭉 나오고..그걸로 집 값 움직이는 것도 비슷해요. 대학 동창회는 안해도 김나지움 동창회는 하더만요) 대학 등록금 없음 - 독일 김나지움 가는 비율 고작 예체능 포함 40% 그러니까 등록금이 없죠. 우리나라는 현재 80%가 대학가는데, 내일 당장 결정권자가 전국 모든 대학 등록금을 줘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좀 추려야 한다는 건가요? 추린다면 어떤 대학 없애야하나요? 전문대? 지방에 있는 애들 말로 하는 지잡대? 그럼 그 지방에서 대학 산업으로 사는 사람들은요? ) 그리고 너무 .. 현실을 모르시는 것 같은데, 요즘 대학 등록금 없어서 못가는게 아니고요 서울에 체류를 못해서 못가요... 저도 그 부분에서 대학 30%만 남기는거 찬성하고 이 이 친구들한테 등록금 체류금 다 주는거 찬성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는 아니에요. 우리나라 교육에 개혁이 필요하고, 모두가 의대만 가려는 이 상황 바뀌어야 된다고 보긴 해요 동의 합니다. 또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거도 동의해요. 하지만 왜 우리나라 엘리트들은 우리나라 만의 창조적인 생각을 좀 못하나요? 5천년을 통일 국가, 중앙 집권 수도 중심으로 산 나라랑, 통일 된지 겨우 50년, 그 전에는 영주, 주, 봉건주, 주들로 나뉘었던 국가랑.. 비교가 될까요? 또 결국 독일, 프랑스 유럽 교육제도 가져오자는 건데.. 그게 우리나라 실정하고 맞질 않아요. 예를 들면 독일, 프랑스 의사들은 우리나라처럼 떼돈 벌 수 없는 시스템이니까 (포괄 수가제.. 즉 월급 받는, ) 의대에 목숨 걸고 가려고 하지 않쵸... 독일 의사들 스위스나 미국 부러워해요. 사보험들고 가면 예약은 무슨 바로 오라하죠.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일 하는 산업은 농업이에요. 낙농, 치즈, 와인, 이런거요. 제조업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가 갈 길이 아니고, 당연히 프랑스 포도밭 있는 사람이 뭐하러 서울대에 목숨을 걸겠어요. 교육을 먹고 사는 문제를 그렇게 쉽게 분리할 수 있을지. 그 점도 의문이고요. 미국 이야기 하셨는데, 미국은 또 의사 변호사가 되려면 대학원을 가야 하잖아요. 경영학과 자체도 미국 대학엔 잘 없고, 그래서 MBA 가 있는거고 이런 식이니, 대학 정도는 뽑기로 가도 되죠... 저도 제발 우리나라 교육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에요 교수님은 이상적인 부분만 쏙 골라서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자신의 논리를 강화하기 위함은 알지만 독일 프랑스 등 국가들의 교육에서 서열화가 과연 없는가..는 경험해본 입장에서 사립대도 많고 일반대학이 아닌 특수대학이 존재하고 학위도 서열화되어있어요 유럽이 일등뽑지 않는 곳이라는 건 정도의 차이일 뿐이고 미국과 비교하면 대학교들이 경쟁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세상이 언제즘 올수있을까요?영상을 몇번이고 듣고 또 들었습니다.최근 챗GPT관련 책과 일맥상통하는 얘기들도 있었습니다.(인간고유능력 차별화.대학입학 자격시험 등)제가 생각해도 현재 제도는 문제가 심각한것같아요.그래도 방향성을 알고 뭐가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새기며 오늘도 육아 잘 해보겠습니다.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교육, 아니, 입시제도도 손을 봐야겠지만 더 근본적인 건 분배 체계. 동일직종 동일임금 정도의, 유럽에서 실시되는 임금 체계가 선행되지 않고선 백약이 무효. 그리고 공기업에서만이라도 입사 때 블라인드 제도 실시해야 함. 학벌이 아니라 '실력'을 테스트 하고 심층 인터뷰로 '품성'을 보는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함. 정연주씨가 KBS 사장일 때 이걸 실시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음. 서연고 간판 단 사람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진짜 방송에 적합한 사람들이 학벌에 관계 없이 대거 입사함. 아니...기자나 PD를 말 잘듣고 국영수 문제풀이 기계 노릇하던 사람들이 잘할까, 책 읽고 생각하고 여행다니고 영상 보는 것에 심취했던 사람들이 더 잘할까. 결기와 뱃짱도 있어야 하는 직종이고...
ㅋㅋ독일 교육체계? 초4때 교사가 넌 마이스터고를 갈 운명이다라하면 거의 반전없이 기술로만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저렇게 아카데믹한 애들한테 지원하는거다ㅋㅋ계급을 나눴다는거임 4년제 대학가는 애들은 4년제 대학나온 변호사 의사 부모들이 보냄ㅋㅋ전문대는 그런 가난한 집안에서 보내고 가장 불공평한 교육이 독일교육시스템임 평균의 종말 저자처럼 나이들어서 갑자기 하버드에 가는 기적은 뭐 미국도 드물긴하지만 절대 일어날수없는 사회인거임 이걸 원하는거임? 유튜브에 "초4에 미래가 결정되는 독일 학교 시스템" 쳐보셈 내가 한동안 김누리 교수님 저분이 정답인줄 알았고 진보교육계가 말하는 모두 평준화 시키자는 교육밖에 없는가 고민했는데 훨씬 쉬운길이 있었는데 교육공무원들이 기득권을 놓기싫기때문에 어렵게 만드는거임ㅋㅋ
그래서 이런 자율교육은 역사가 오래 되어야 과도기를 다 거쳐 노하우가 많은데 지금하면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날뛰겠지요..단어하나 행동하나에 왈가왈부하는 소인배로 키우지말고 거시적인 안목이 있는 대인배로 키우려면 우리것은 후졌고 뒤쳐지는 교육이다 이런 생각보단 긍정적이 사고가 더 필요하고 가정에서 혁신이 더 절실합니다.
저는 학교 졸업하고 20년이 지난 지금 유튜브를 통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교육방식을 바꾼 다는 건 기존의 방식에서 기득권을 가지고 안주하고 있는 분들의 저항이 클 것은 자명한 일이고... 어떤 대안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서 비젼에 대한 공감이 형성되야 할 것 같아요... 수학, 과학, 예술, 언어, 커뮤니케이션을 교육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어른들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린 학생들 교육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기술이나 이론에 대해서도 성인들도 재학습하기 용이한 교육 문화가 형성되어 이 작은 나라가 학습의 메카가 되는 것도 꿈꿔봅니다.. 소비를 잘하는 게 힙한게 아니라 교육과 배움으로 힙한 나라가 되는거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분석은 동의하나 대안은 그런 가치들을두면서 더 엉망으로 만든게 지금입시라.. 뜬구름잡다가 온갖 잡탕이된 이 현실의 책임져야할 입장의 교수님 아닌가 싶네요. 해외로 갈수있고 대안이 있는 계층들이 민중을 구원한다는 입장으로 꿀발린 소리는 그만하자. 그들은 국가가 제도화 하지 않아도 살아남는다. 국가 제도만으로 기회를 가질수 있는 다수의 현실을 인식하고 제도를 언급하자. 유럽은. 아직 계급사회이고 우리는 아직 계급이 완전히 고착화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은 사회다. 그래서 교육에 집중하는것이고 그것이 이젠 의미없다 생각되면 자연스럽게 변할것이다고 본다. 일본처럼
말씀해주신대로 실현되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씀듣다보니 요즘 우리사회에 나타나는 병폐들도 모두 이런 교육서열화, 경쟁으로 인해 발생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고등교육이 권리가 될때까지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가 더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개혁을 외쳐야하지않을까요?
30대까지는 진보주의적 생각이 옳다고 생각해서 비판적인 생각없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좀 성숙해 졌는지 진보적인 이야기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예로 들어 유럽의 사회와 제도들을 피상적으로만 보면 좋게만 보이지만 파고들면 그게 다가 아니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부모가 자식을 케어하고 더 잘되게 만들고 싶어하는것은 인간 본능입니다. 여기 한국의 부모나 유럽의 부모들도 그런 본능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것은 역사가 보여주고 있고요. 우리도 이제 선진국이 되었으니 교육제도를 바꿔야 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그것을 유럽의 교육제도의 장점만 가져다가 설득하는 것은 좀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들은 이미 신분상승하기 굉장히 힘든 사회입니다. 프랑스도 그들만의 대학이 있더군요. 마크롱도 그 대학 출신이구요. 그 대학은 아무나 못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대학에서 프랑스를 이끌어가는 상위 1% 사람들이 배출된다고 하더군요. 독일은 좀 이야기가 다릅니다만..
그랑제꼴 이야기하능건가요? 독일도 다르지않죠. 의사되면 독일의 상류층입니다. 신분제가 보이지않게 존재합니다. 옷만 허름할 뿐이지 집과 차는 으리으리하죠. 유토피아로 보이는 곳들도 다 신분제가 존재하는... 스웨덴도 국민의 50%는 자가소유를 평생 못할정도로 집값이 엄청 나다던데. 저런 말들 기득권들이 수능 줄이고 음서제 늘리는 법안 만들면 표떨어질까봐 인간이 어쩌고 하면서 듣기에 좋은 사탕발림 하는걸로 밖에 안들립니다.
김누리교수님은 독일이나 유럽과 똑같이 하자는 얘긴 아닐겁니다 방향성은 같지만요 하지만 교육개혁을 하자면 다소 과격하다싶은 만큼 해야 비슷하게나마 가지 않을까합니다 하지만 학부모들과의 생각의 괴리가 아직은 큰것같아요 무엇이 문제인지는 알지만 갈아엎을 용기가 없는건지 .. 솔직히 말해 제느낌은 자기 아이들 입시끝나면 다 관심 끄는것같아요 아 맞아 문제 있긴해 근데 교육열을 꺾는것은 불가능해 과거부터 우리나란 유별나잖아 그러고 마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