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로 완전히 변해버린 남친! 흙수저는 금수저를 만나야 한다는 둥, 제주도 가서도 반지하에서 잔다는 둥, 궤변을 늘어놓는 그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참견 #짤의전쟁 ★화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 방송★ 연애의 참견 사연 신청👉 love_ozirap@naver.com
자기 앞가림 하기도 바쁠 때 올리브같은 대형 화분을 받으면 일만 늘고 이사갈 때 더 번거롭고 괜한 피해의식 때문에 더 기분나쁠 수 있는건 이해함 근데 말하는 내용들이 많이 힘들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님ㅋㅋㅋㅋ 내가 남친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내 주변의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했던 행동처럼 나를 챙겨준다고 했을 때 내가 어떤 생각이 들지 대입해보면 쉬움 저건 사연자를 사랑하는데도 자기가 힘들어서 말을 험하게 하는게 아니라 걍 사연자를 싫어하는 것에 가까움
고민녀 같은 사람들이 종종 있음 모진 말 듣고 온갖 쓰레기 취급 받으면서도 그래도 나니까 이 사람을 품어주지, 이 사람 곁엔 나밖에 없으니까, 내가 조금만 희생하면 돼, 이러면서 자기자신을 먼지 취급하는 사람들 고민녀분이 저 남자 엄마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자존감 갖다버릴 필요는 없지만 정 본인이 구세주로 살고 싶다면 평생 저런 놈 끼고 사는 것도 추천👍🏼
물론 남자가 저렇게 고민녀를 희생해서 만날만큼 좋은 사람은 아니긴 함. 안타깝지만 남자가 가장 여유롭고 빛날 때 그 사람을 만나서 진면목을 제대로 못 본 것 같음. 근데 이렇게 힘든 애인 옆에 붙어있는 사연 나올 때마다 꼭 구원자 컴플렉스라고 비웃는 것도 좀 불쾌함..ㅋㅋ 사랑하는 사람이 수렁에 빠져서 헛소리 좀 하면 바로 손털고 나와야 하는 거임? 자기 자존감 채우려고 컴플렉스짓 한 건지 좀 별로인 사람이라도 사랑했던 건지는 고민녀 자신만 아는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