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ho7ol8rh4r 택이 앞에서 덕선이가 부끄러워서 그런거예요. 저 장면(17회) 전에 이미 16회에서 택이랑 만나기로 약속했던거 택이가 못간다고 하자 덕선이가 계속 그 생각만 했고, 택이 앞에선 트림 나오는 것도 부끄러워서 돌아서서 살짝 함. 다리 다쳐서 집 밖에 나갈 생각도 없었던 덕선이가 택이도 운동장에 온다고 하자 도룡뇽더러 나 얼른 업고 거기 데려다달라고 함. 택이 보고 싶어서
난 솔직히 사람들 왜자꾸 어남류라고하는지 이해안됐음. 류준열이 확실히 매력있긴했지만 저렇게 바둑밖에 모르는것 같던애가 덕선이한테만큼은 항상 적극적이고 변함없었는데 그에반해 류준열은 항상 결정적일때 용기 못내고 망설임. 그니까 이어질 수 없었겠지 진짜 이해안됨. 당시 내 기준에선 완전 어남택이었음
하 유튜브 알고리즘....이거 또 보러 옴 ㅠㅠㅠㅠ 택이가 넌 나에대해 아무것도 몰라 할때 덕선이 흔들리는 눈빛 미쳤다 ㅠㅠㅠㅠㅠㅠㅠ항상 택이를 신경썼던 게 단순히 친구라서만 그런게 아니었덩ㅇ 꿈인줄알고 했던 첫 키스에서도 덕선이 좀 놀랐다가 눈 감고 아 미쳤다 설레 죽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이가 덕선이에게 ‘넌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라고 말하는 저 씬이 전 너무나도 설레고 좋아요 ❤️ 넌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넌 나에 대해서 모르는게 하나도 없다고 말하지만 너 모르잖아 널 좋아하는 내 마음 )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널 좋아해) 그리고 고백할건데.. 곧 (=곧 너에게 고백할게 좋아한다고) + 택이 눈빛은 계속 덕선이를 향해 널 좋아해라고 말하고 있다는건 안비밀ㅋㅋㅋ 뭐 언제나 택이가 덕선이를 보는 눈빛은 하트 뿅뿅이었지만요ㅋㅋ 사랑같은 감정은 없지만 그냥 나도 모르게 계속 옆에서 챙겨주고싶은 소꿉친구인 남사친이 바로 눈 앞에서 간접(?)고백을 하다니 ㅜㅜ 물론 덕선인 저 당시에 이런 설렘가득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지만 택이와 사귀고 나서 저 때를 떠올리면 진짜 뒤늦은 설렘사하지 않았을까 싶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