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워는 시작이 진짜 지렸음. 그동안 MCU에서 힘으로는 어디 가서 진 적이 없던 헐크가 단순 타격기만으로 타노스한테 ㅈ발리는 장면 연출하면서 영화 시작부터 이번엔 진짜 ㅈ되는 빌런이 나타났다는 표현을 제대로 했음. 영화관에서 그거보는데 진짜 어..? 이번엔 진짜 ㅈ된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면서 긴장감 넘치게 관람했음
근데 지금보니 좀 어색한게 타노스가 우주의 절반 날리는게 좀 이해안됨 감독이 뭐 자원을 2배늘리는건 일시적인거라 소용없다 이랬다는데 인구수도 결국엔 일시적인거 아님? 결국엔 다시 늘어서 지금같은 상황올텐데 지금에 와서 다시보면 그냥 타노스니까 우주절반을 날려야하는데 그 이유를 그 당시에 유행하던 매력적인, 명분있는 빌런 만드려고 대의를 위한다는 억지설정붙인걸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