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씨가 이 글을 꼭 읽어주면 좋겠어요. 나는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평생을 일본을 미워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이 노래를 듣고 울었습니다. 계속 듣게 되고 계속 눈물이 납니다. 감동적인 노래를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평생 응원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며느리입니다. 이 방송을 시어머니도 할머니도 재밌게 보고 셰신다고 항상 얘기해주세요. 같은 방송을 보면서 얘기를 나눌수있고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과 리에상 노래 듣고 또 듣고 목소리의 따뜻함에 감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노래는 저희 모두를 안겨줬습니다ㅠ
추석날 밤에 알게된 이 가수분. 정말 대단한다. 새벽 4시까지(마누라 핀잔까지 들어가며) 영상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팬이 되었다. 연륜에서 묻어나는 진심어린 호소력 짙은 음성은 기교와는 전혀 다른 감동을 전해 준다. 국적을 떠나 훌륭한 가수를 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리에상 화이팅~ I can't resist to say that You are the only top of top !!!
oh! What a Journey ! She has been working so hard for decades to be known. I am utterly happy for her that her marvelous talent is finally recognized at such large international stage at the age of 50!
노래를 통해 일본과 한국이 하나가 된 순간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수 리에 씨를 알았다. 한국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상냥함과 따뜻함에 감동해 지금까지보다도 한국을 가까이 느끼고 한국을 좋아하게 됐다. 그런 일본인은 많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은 역시 제일 친해져야 하는, 제일의 우호국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한 관계. 한국을 사랑해
고객놈에게 개같이 까이고 얼굴 붉혔더니 꼽냐? 라는 투의 말을 들었습니다. 꾹꾹눌러 참고 돌아와 가게정리하고 텅빈 삼실 들와서 장부 들쳐보다가 이 우연히 노래들었는데 정말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 . 이게 맞나? 이렇게 까지 하고 살아야하나? 욱..해서 아무도 없는 삼실에서 끅끅하며 울었더니 속이 좀 풀리네요. 또 그렇게 살아야지요. 내어깨에 딸린 입이 몇인데... 웃으며 살아야지요. 나를 위해 나에게 웃음을 보여주며 살아야지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이 노래가 MVP가 아니라니, 정말 부끄럽다. 한국 가수가 못부른건 아닌데,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던 무대에 상을 주어야하지 않는가? 한국에서 찍었다고 한국인 가수에게 투표하다니, 국제화 시대에 이 무슨 추태인가? 그러면 실력자가 다음에 또 오겠나? 들러리 서러 오는거라면?
이런 트로트 프로그램을 단 한 번도 보지 않았던 내가 우연히 채널을 멈추고, 잡념을 멈추고, 빠져들게 되었다. 어쩌면 동요 같기도 한 깨끗한 목소리와 웃어 달라는 순진무구한 가사에, 어처구니없게 나는 오열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리 복잡하지도, 기교가 많이 필요하지도 않은 이 노래를 들으며 50이 넘은 내 인생 전부를 돌아보게 되었다......평생 국어와 국문학을 끼고 살아온 내가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어졌다.
궁금한게요~~일본에는 리에짱의 팬덤이 없나요? 어떻게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리에짱의 목소리가 오랜동안 그늘에 묻혀 있었는지? 제발 더욱 많은 언급을 해주셔서 좋은 노래 부르게 도와주시길요. 지금 이런 목소리는 한국에서 너무 귀합니다. 어느 가수의 목소리에서 치유를 얻어보긴 처음입니다.
한국분들을 위한 번역 : 이영상에 두번째 댓글입니다. 이 곡에는 실제모델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키구레 서커스단의 쿠리하라 토오루입니다. (*피에로 쿠리짱이라 불림). 그는 1978년 28세의 나이로 캉스 낙하사고로 사망하였습니다.(*캉스; 고공 외줄타기) [날아라 이카로스의 날개여]는 그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그 영화의 주제가로 사다마사시가 만든 곡입니다. 가사의 의미로서 [그대가 슬픔에 빠져있다면 내가 삐에로가 되어 널 웃게 해줄테니 미소 지어줘! 너가 웃어준다면 난 정말 기쁠거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부분은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이 첨부되었습니다.
리에님의 천사같은 미소와 천상의 노래를 듣다보니 , 엄마가 아기에게 자장가를 들려주는 것 같아요. 노랫가사가 외국어(일본어)라는 생각도 안들어요. 리에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오직 따스하게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말로 들려요, 리에님은 저의 영혼을 뒤흔들어 놓았어요. 매일 매일 리에님의 노래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요.
말이 필요없이 압도적이고, 압도적이고, 압도적인 리에... 청아한 목소리뿐 아니라 표현력, 가창력, 무대 장악력,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무대. 인생의 모든 것을 경험한 사람이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주는 따뜻한 손길과 포근한 목소리같은 노래였으며, 그 어떤 형용사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주는 노래였고, 무대였다.
노래도 노래지만 사람들이 더 눈여겨봐줬으면 하는 건 이분의 제스처. 가사에 강이 나오면 강처럼 손을 흘리고 산이 나오면 위아래로 산을 그리네요. 손과 팔이 나오면 손을 쥐거나 팔을 만지고. 자신의 노래를 알아듣지 못할 외국인에게도 어떻게든 '가사'를 이해시키고 감정을 전달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진짜 가수심을 느꼈습니다. 노래란 역시 가사와 감정이네요 ㅜㅜ
꽤 오래전부터 ㅡ 일본여행을 할때 느끼는것은 전차에서부터 어디를 가든 책을끼고 독서하는 모습이 인상깊게 ..! 그나라의 문화 습성처럼 조곤조곤한 말투와 아휘력에 늘 감탄 으루요 그런 그들의 우수에 찬 감성이 노랫말에두 깊게 아름다운 시를 구사하는군요 실로 오랫동안 들어보지 못한 감성기교와 순수 담백한 보컬에 눈길의 시선이 멈출수가 없네죠 아름다운 현악기의 섬세한 연주를 켜는 듯 ~ 일본가수들의 개성에 홀릭 되지 않을수가 없네요 각기 다른 개성들루 한국가수들에게서 전혀 들어보지못한 순수 절정의 ( 음악 ) 아름다운 세계 ~ 경이롭구 행복해지는 요즘 봄날의 시간들입니다 음악이 주는 힘 , 힐링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안겨준 일본가수들에게 진심으루 감사를 드리는바입니다 🌬🌹🌱
@@흑장미-p4j 저도 아들만 둘인 집에서 둘째로 태어나 고등학교 이후로 독립해 혼자 지낸지 20년이 넘었네요. 집에서 받을 도움도 없어 혼자 이런저런 일 겪으며 살다보니 살가운 아들이 되진 않았네요. 그리고 제 한 몸 간수하기도 버거워 비혼으로 이번 생은 끝나겠구나 싶었는데 기적같이 여자를 만나 작년에는 아이 먼저 낳고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녀가 생기다보니 마음 가짐도 달라지고, 이 작고 소중한 생명이 나만 바라보는걸 마주 보다보니, 우리 어머니도 나랑 형을 이렇게 키우셨겠구나 싶더라고요. 나보다 더 어린 나이에 나무 꺾어 아궁이에 불 지펴 밥 짓고, 시할머니,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이 2명, 큰 집, 작은 집의 자녀 5명까지 한 집에 살면서 제사는 또 얼마나 많은지, 남편은 돈 벌러 해외 가버리고.... 저라면 애들이고 나발이고 나부터 살자라고 다 버리고 100번도 더 도망갔을 상황일텐데 그래도 버티고 형이랑 저랑 잘 키워주셨네요. 이제는 자주 연락드려야지 하는 마음이지만 40년을 안하다보니 사는게 바쁘고 어색하다라는 핑계로 연락 못드리네요. 분명 아드님도 저처럼 어색해서 연락 못 드리는거니 걱정 많이 하지 않으셔도되실거에요. 오늘은 작으마한 용돈 드리며 핑계 삼아 연락 드려보겠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