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자녀 둘을 특기생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자녀가 원해서 어린나이에 선수반을 등록을 했고 하다가 질리거나 지쳐서 관둘거면 빠르게 관둬라는 생각, 이 운동으로 성공할거면 조기교육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작한지 6년차 3년차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관두겠다는 말 한마디 없이 즐겁게 해주는 아이들이 고맙습니다. 대회에 나가서 성적이 좋지않으면 물론 저도 속상합니다. 하지만 멀리보면 오늘 이 대회는 이 아이가 성장하는 하루일뿐.. 전혀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하니 편하더라구요. 집은 휴식처가 되어야한다는말에 극 공감합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제 한뼘밖에 되지않은 발로 땡볕에 추위에 훈련 다 견디며 버티는데 집에서까지 닥달하면 아이는 어디에 기대고 쉴까요... 저는 기술적인 부분을 잘 가르치는 훌륭한 부모는 못되기에 이 아이들이 본인이 하는 운동에 흥미를 잃지않는것에 중점을 두고 케어하는 중입니다. 운동시키는 부모님, 그리고 운동하는 선수들.. 종목을 막론하고 정말 고생 많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저희도 화이팅할거구요!
1등만 살아남는 더럽고 냉정하고 힘든세상이 운동계입니다. 저도 운동선수였습니다. 운동으로 먹고살기 힘들고. 30년가까이 운동과 다른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취미로 건강을위해서 운동을 시키세요. 저는 그나마 먹고 살지만 대부분 먹고살기 힘든 직업 아니면 백수 입니다. 이게 현실 입니다.
야구를 시작하려했던 어린시절 부모님은 '넌 안된다 공부나해라' 라며 시작조차 못하게했죠.. 제가 빠른생일이라 학교를 일찍가서 친구들보다 약했었거든요...근데 그게 생각해보면 부모가 자식에게 더 클수없는 선을 만든게 아닌가 싶어요... 이택근 선수의 말씀 너무멋지네요 저도 이런 멋진 마인드의 부모를 만났더라면.....
운동선수로 은퇴하고 학교에서 직장생활을하고있습니다 누님 저 같이 운동 했는데 같은종목 어머님께서는 한번도 운동얘길꺼내지않으셨고 저희가얘기할때까지기다려주더군요 이런보살핌으로 저는 은퇴후 학교어세 교육공무직에서일하고 누님은 은퇴후 신용보즘기금대기업을다닙니다. 운동도 프로까지가서 다했구요. 부모님역할이 정말큰데 그건 버팀목이되였을때 그 무게를버티고 일어서는거같습니다. 항상 과거를회상해보면 어머님은 항상 버팀목이셨고 미안한마음이앞서더군요 하지만 어머님은 지금에서야 잘견디고잘컸다고칭찬해주십니다. 제나이43 누님45인데두요 세상의모든어머님들은정말로대단한거같네요. 잘보고갑니다.공감되는말씀들이많네요.
조금 위험한 코칭이네요. 본인들의 경험과 몇몇의 경험만을 가지고 일반화하시네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타이거우즈와 비너스 자매 손흥민 그리고 비록 얼굴만 미남인 홀란드들의 아버지들은 매우 극성일정도로 아니 비너스 자매 같은 경우 아버지가 직접 코치를 했었죠. 김연아 어머님은 조금 다른 부분이지만 엄청나게 훈련에 관여하셨어요. 부모님들 특히 운동쪽은 대부분 아버지들이겠지만, 결국 이 부모들도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달라지는 겁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많은 정보를 접하고 공부를 해서 자녀를 올바른 방법으로 가르치는 부모라면 그 아이들은 정말 축복받은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자신이 맞다고 맹목적인 부모도 문제지만, 마찬가지로 본인들이 맞다고라고만 하는 코치나 감독들도 정말 문제입니다. 그들이 전문가라고 해도 전문가들의 수준도 천지 차이이고 지금과 같은 정보화사회에서는 전문가라는 타이틀만으로 신뢰해야된다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부모든 코치든 감독이든 어느 누구든 결국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정도이지, 누가 해야되고 누구는 하면 안되고 이런 식의 코칭은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모든 아이들은 특성이 다양하고 자질도 다양함으로, 이종범 아들이 모든 아이들의 예시가 될 순 없습니다. 그냥 정확하고 올바른 코칭의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선수들에게 어떤것이 필요한지 대략적인 가이드만 하시길 바랍니다.
간섭안해서 좋은 선수가 된 경우도 있고 손흥민처럼 하나에서 열까지 다 간섭해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 이야기 하는데 이종범 선수가 초기에는 야구선수를 반대했었고, 이후 리틀야구부터는 이정후 선수는 그냥 씹어먹다시피 성장한 선수죠. 야구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었던 말씀.
잘 들었습니다. 틀린말이 아니네요. 그런데 다른방식도 틀린게 아닙니다. 다른거지요. 다른 방향성을 틀리다고 말씀해버리시면 그게 정말 틀린거겠죠? 타고난 성향과 신체적 조건이 다르기때문에 운동선수의 부모로서 해줄수 있는 방법은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시키는 부모가 간섭을 안하면 다 잘되나요? 아닙니다. 그런애들도 있고 아닌애들도 있습니다. 자식을 키우다보면 정답이 없습니다. 분명 옳은 말씀들이지만, 100%일수는 없습니다.
예전에 이정후가 휘문고 야구복을입고 이종범이 뛰고있는 경기장 덕아웃에서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듣고있는걸 봤어요 이런경험을 어떤 야구 엘리트들이 해볼수있을까요... 야구가 학연.지연 선배 후배 판이라는건 ㅇ운동을 해본사람이라면 알겠죠 이정후 선수 어메이징한 선수라는거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어려서부터의 기회라는 부분이 과연 공평했겠나라는 생각이듭니다 기회가 쌓여야 실력이 되기때문이죠 이정후 선수를 비판할 생각이 없지만 요즘 야구판돌아가는거보면...누구선수 아들.누구선수조카 누구 누구 누구.....개판입니다
솔직히 이종범아들이라 더 많이 프로선수들 접할 기회 생긴건 알겠는데 그게 왜 개판이라는건지... 어느종목 혹은 어느 일자리나 그 부모가 하고있는 일이라면 그 아들은 더많은 기회 접하는게 당연한거아님??????? 그걸로 공평 거릴거면 모든 인간을 똑같은 부모와 똑같은 환경에서 키워야하는거 아닐까요??? 그게 가능한가요????공평은 무슨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