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정말 아쉬워하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타격도 넘 아쉬웠지만 공하나가 그렇게 경기를 갈라놓을 수 있다는게.. 이런 얘기를 웃으며 할 수 있다는 건 태인 선수 가 앞으로 더 큰 선수 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리란 확신으로 다가옵니다. 멋진 선수로 마운드에 서는 태인 선수 앞으로도 계속 응원합니다 👍 !!^^
15년도 이후로 야구를 오랫동안 안보다가 이번 시즌 올림픽 이후에 야구를 보기 시작하다가 가장 집중해서 본 경기가 타브전이었네요ㅋㅋ 안 본 사이에 삼성에 이렇게 대단한 선수가 되어서 들어왔구나 놀라기도 하고 아쉬워하는 모습에 같이 안타까웠던 타브전,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간 플옵 2차전까지 다시 야구 보는 즐거움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심장 졸이면서 봤던 타이브레이크전... 워낙 명투수전이었어서 1대 0이라는 결과도 정말 아쉬웠지만, 경기 끝나고 고개 푹 숙인 태인 선수 보면서 많이 울었었어요. 그리고 라팍 첫 직관이었던 플레이오프 1차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제 삼팬 인생 첫 가을 야구는 아마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전편 예고 봤을 때부터 이 영상을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선수가 직접 이야기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니 역시 대성할 선수는 마인드부터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발돋움 삼아 2022 시즌에는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사자 군단을 응원하겠습니다. 💙
당시 7회말이 너무 아쉬웠죠.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찬스였는데 날려버려서 마음이 아팠죠. 오재일이 2루에 욕심을 내지 않았더라면, 강민호가 투볼에서 더 자신있게 쳤으면... 그 외 강백호 배트 교체로 인한 안타와 9회 구자욱의 안타나 다름없는 걸 박경수가 걷어내는 것까지 위즈로 하늘의 기운이 더 갔었나 봅니다. 암튼 언젠가는 다시 한국시리즈를 하는 아니, 진짜로 왕좌에 복귀하는 날이 분명이 오리라고 확신합니다. 삼성라이온즈,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