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매일 책으로 유튜브로 큰도움 받고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닌이후로 울다가 갑자기 웃습니다. 저랑 남편은 울다 웃는 행동이 무서워서 어린이집선생님께 여쭸는데, 울때마다 "울면미워 선생님은 웃는사람이 좋아."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이게 학습되어서 그런것같은데, 계속 감정을 제대로표출하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울다가 웃게하는게 맞는걸까요? 긴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1 남아키우는 엄마입니다 최근 아이가 친구와트러블상황에서 화가나서 삐져 선생님이 물어도대답도하지않다가 격하게 울고 바닥을뒹굴었던적 있으며 본인화를주체하지못해 물건을던지고싶다 부수고싶다 밟고싶다가 말로 이야기하는등 화나는감정을주체하지못해 물건을던지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고 아이를 타이르는데 많은 어려움을겪고있습니다 찬찬히 선생님의 유투브영상을 하나하나챙겨서보는중인데ㅠ 어느동영상에서는 화났을때 배출시켜줘야한다 친구한테화나면친구얼굴그리고그걸찢는다라던지 수용할수있는정도로 표출할수있게해야한다고 알려주셨는데 현실에 갑자가 그림그리라고종이랑연필을가져오는건힘들것같습니다 좀더현실적인 배출구는 없을까요??? 이제는 친구와의트러블아닌 집에서 숙제할때 집중하지못하고있어 그거관련해서 훈계했더니 본인이 화가난다고 감정이 격해지는상황까지 왔습니다 따로1대1 코칭은 하지않는다고알고있는데 전 도움이절실히필요합니다 어떻게하면되나요?? 실제센터를찾아가도되는지 훈육수강프로그램결제?!? 꼭 알려주세요ㅠㅡㅠ
박사님 25개월 남아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 영상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 . 양육법을 보고 욕구읽어주기를 하려고해도 욕구를 읽는게 결국 아기가 못하는걸 떼쓰는건데 그럼 욕구를 결국 해결해야하는것인가요 .. 예를들어 몸에 좋지않은 사탕을 계속 먹는다는 등 .. 육아는 너무 어려운게 많네요 ㅠ 답변 꼭 부탁드려요
욕구는 지금 당장 해결할 수도 있고, 만족을 지연하여 내일 해결해줄 수도 있고, 다른 것으로 만족감을 주며 해결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해결된다는 점을 배우고 가르치는 과정이 훈육입니다. 따라서 간식조절이 목적이라면 울지 않고 부모님과 소통을 했을 때 사탕을 얻는 경험, 내일 더 많이 먹기 위해 기다리는 경험, 사탕 대신 뻥튀기를 먹고 엄마랑 재미있게 노는 경험.. 모두 필요해요. 그래야 간식을 스스로 조절하게 됩니다. 이러한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아이가 울음을 멈추고 부모님과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욕구읽어주기고요. 또한 욕구읽어주기는 말그대로 욕구를 읽어주는 것이지, 욕구를 들어주는 게 아니에요. 욕구를 읽음으로써 아이가 부모님 말에 집중하게 해주는 겁니다. 댓글만으로는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양해바라며, 욕구읽어주기 영상 및 기본값 영상을 살펴보세요. 더욱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고정댓글 링크에서 훈육쉐도잉펀딩에 참여해보세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선생님 영상 감사합니다 21개월아기를 키우고있는데 원래 밥을 안먹고 저체중아기라 영상을 보며 밥을 먹였었어요ㅜㅜ 그런데 폐렴이 와서 링겔을 맞으며 3시간동안 영상을 본 이후로 아침에 일어나면서 부터 엄청 울고 떼쓰고 소통이 안되게 짜증을 내는데 영상을 보여주며 욕구를 해결해줄순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도와주세요ㅜㅜ
안녕하세요. 처음부터 영상을 안 보여주는 것을 전제로 하면 울음을 멈추기 힘드실 거예요. 지금은 엄마의 지시에 따라 울음 멈추기를 먼저 한 다음 멈추면 짧은 거 하나 보여주고, 보여주면서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주면서 부모님이 주도권을 잡아나가야 합니다. 제 영상중 #95 울고 떼쓰는 아이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다면?을 살펴보세요. 더불어 훈육방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울음을 멈추는 것부터, 영상 조절까지 도움이 되실 거예요. 기회가 되신다면 고정댓글 훈육쉐도잉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세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반려견트레이너 일을 하면서 동물행동수정을 하고 있는데요. 말을 할줄아는 성인이나 아이들에게는 제가 아는 이론을 적용이 가능한데 유아는 정말 모르겠더라구요ㅜㅜㅋㅋㅋ 친척형집에 조카가 유아라 아직말은 못하는데 집안을 혼자 신나서 뛰어다니면서 건드리면 안되는 물건들을 자꾸 건드리는 모습을 보고 저한테 "저럴땐 무시 하라고 배웠는데 맞는거니?" 라고 갑자기 물어봐서 정말 당황했는데ㅋㅋㅋㅋ 저 행동에 대한 결과가 타임아웃은 아닌거 같은데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겪은 익숙한느낌이 들면서 원인과 상관없이 막무가내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으로 짖는개를 티비에서 훈련사가 무시하라고 했으니까 막무가내로 따라하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들었고 제가 사람유아에 대한 지식이 없는데함부러 말 하면 안될거같더라고요. 그래서 무시를 하려는 이유는 뭐냐고 했더니 역시 티비에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면서 무작정 따라한거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유아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함부러 말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무시를하면서 지금하는 지속적으로 반복한다면 원인과 다른문제일수도 있고 지속적으로형이 원하지않는 행동이 줄어들었다면 사용해도 되겠지만 애매하게 사용하면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영향을 미칠수있으니 전문가에게 솔루션을 받아보는게 어떨까요?" 라고 얘기했는데 뭔가 자꾸 찝찝함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계속혼자 관찰하면서 내가 만약 부모가되서 저런행동을 한다면 어떤 후속결과를 줘야되는건지 정말 내비둬야되는건지 조카가 신나서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자꾸 건드리는데 친척형이 기대에 찬 눈빛으로 물어봤는데 저는 다양한 동물을 공부하며 트레이닝도 해보고 간혹 7세이상에 사람아이나 어른보호자들에게도 제가 배운 원리들을 적용시켜서 학습시키기도 했는데 뭔가 유아는 함부 뭔가 시원한 답을 못준거 같아서 자꾸 찝찝함과 애매함이 남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