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영블러드는 정사는 아니고 평행세계라는 설정이라 팬들은 외전편이라고 인식하고 있지요. 아마 3편에서는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가 약해지기 만든 주요 원인체가 소련이니까 아마 다음편의 무대가 소련이 될꺼같아요. 부제도 더 뉴 스타, 미국이나 소련이나 두 국기를 보면 공통적으로 별이 들어가 있으니까
와 근데 영블러드 우리 쌍둥이는 ㅋㅋㅋㅋ탄생비화 ㅈㄴ 멋있었겠다... "너희들은 아버지가 휠체어를 타고 나치들을 도살할때 어머니 뱃속에서 너희 어머니와 함께 나치의 피를 뒤집어쓰며 자라났단다. 너희들은 네 아버지가 나치들에게서 탈취한 핵잠수함에서 태어났고 너희 아버지는 너희를 위해 금성에까지 다녀오셨단다..."
인간쓰레기 아버지인 립 블라즈코윅스가 잘한거 하나 지하실에 괴물이 있다고 두려워하며 잠을 못이루는 BJ에게 장난감총 쥐어주고 그런건 없다고 하며 공포심을 극복시켜줬던거 단 하나 리부트 세계관이라 인간쓰레기였지 원래 세계관에선 아들 잘키운부모 였다죠. 영블러드는....에휴 십....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게임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가르치려고 드는 pc사상 범벅이더군요. 둠가이가 악마들을 쳐죽이듯이 울펜슈타인하면 나치들을 호쾌하기 쳐죽이는게 정체성인 게임 아닌가요? 근데 무슨 고구마 씹어먹는 것처럼 뭔 인종차별 신파를 몇 번이나 우겨넣고, 요즘 마블이 하는 짓거리처럼 저항군 리더를 지나치게 나대는 흑인 캐릭터로 블랙워싱하고, 영블러드에선 전설인 bj를 시퀄 스타워즈의 루크처럼 좆병신으로 만들어서 개연성 좆도 없이 먼치킨 된 여성 후계자로 대체하려고 하고. 이건 기존의 성공한 컨텐츠들을 탈취하는 전형적인 pc식 스토리였습니다. 토르, 인디아나존스, 아이언맨, 엑설런트 어드벤쳐, 블랙펜서 등 pc가 장악한 스토리들은 다 이런 식의 스토리죠. 여튼 그놈의 끝도 없이 반복되는 차별 신파 지겨웠습니다, 그저 나치를 호쾌하고 통쾌하게 쏘고 싶었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