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흑도 소유자인 미호크의 전투장면이 디테일하게 나온적이 없어서 정확하진 않은데 미호크 정도의 강자가 흑도사용 이외에 다른 사람들처럼 손이나 발에 무장색 패기를 두르고 싸운 적은 없는것 같음. 그에 따라 영구 흑도로 만드는 조건이 검사가 평생 사용할 무장색 패기를 전부 다 검에다 박아버리면 영구흑도가 되는것 같음. 사용자의 패기를 흡수하는 엔마의 특성을 봐도 그럴 가능성이 높고 또, 류마나 미호크같이 순수하게 검사 원툴인 사람들은 자신의 검에 패기를 싹다 쳐박아도 상관 없는데 로저나 샹크스, 흰수염처럼 그저 검을 무기로 사용할 뿐인 사람들은 검에다 무장색 패기를 싹다 쳐박아버리면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안쳐박은 것 같음. 왜냐면 기본적으로 무장색 패기는 공격용이 아니라 방어용이기 때문임. 레일리 설명을 빌리면 눈에보이지 않는 갑옷을 입는 느낌이라 그랬으니까. 강력한 방어력이 공격력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것 뿐이지 무장색 패기는 애초에 공격용이 아님. 스토리상 조로는 세계최강의 대검호와 동시에 해적왕의 부선장이 될 인물이라 패기를 싹 다 쳐박아서 엔마를 영구흑도로 만들면서 패기도 완전히 잃지 않는 방법을 터득할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