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원피스 1103화 풀버전 리뷰 입니다. bgm - Coffin Dance Theme but it's a track from One Piece One Punch Man S2 Ep.12 - Saitama Arrives (HQ Cover) 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 / @dragonpiece
에피소드마다 늘 해당 섬의 중심인물의 과거회상 시리즈가 몇편씩 꼭 진행됐었는데 거기서 핵심적인 내용 혹은 감동스토리가 있기도 하고, 특별한 재미도 감동도 없이 회차만 질질 끄는 지루한 전개만 있기도 했는데,이번 에그헤드의 과거회상 쿠마편은 근래 과거회상 시리즈중에서 감동과 떡밥퍼즐 모두 챙긴것같네요. 쿠마와 얽히는 인연이 꾸준히 존재하길래 특별한 스토리가 있을줄은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ㅠㅠ 애니로 레전드 나올꺼같아 기다려집니다
역시 진정한 영웅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타난다는 소년만화 특유의 전형적인 연출인 것 같네요. 언제부터인가 작가의 연출을 보면서 니카 모드의 부작용에 대해 느낀 개인적인 불만이라면 그건 당연히 엄청난 파워 사용 이후 우스꽝스럽게 노쇠해진 몰골(알게 모르게 엄청나게 갉아먹는 수명).. 누가 빛에 버금가는 스피드로 먹을 걸 갖다주었는지 실마리는 더 가봐야 풀리겠다 쳐도, 보니가 당장 죽을지 모르는 최악의 상황에 루피가 음식을 게걸스럽게 집어먹고 있는 어이없는 연출과는 반대로 오직 부성애 하나만으로 딸을 비열한 일격으로부터 지켜내고 분노의 주먹을 새턴에게 날리기 시작하는 쿠마의 모습은 그야말로 진 주인공급 간지폭풍.. 아카이누에게 공격받은 한쪽 다리가 무사한 상태로 보여 그것도 다행이라 느꼈지요. 동시에 상황 분석을 하면서 가만히 있는 드래곤의 모습은 보기 불편한 심정이기도 했구요. (차라리 이반코프를 데리고 날면서 쿠마가 날아간 위치를 맹스피드로 쫓는 중이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소년만화에서 나오는 전형적이면서도 뻔한 연출 중에 하나가 바로 주인공 파티가 누군가의 고결한 희생(평생을 걸쳐도 갚기조차 어려운 은혜)을 바탕으로 계속 꿋꿋이 살아나가면서 목적을 달성한다는 것인데.. 아직도 최악의 변수들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저 바라고 또 바라는 게 있다면 이 에그 헤드 사건이 어떤 결과로 끝나든 쿠마는 무사하면 좋겠다는 것이죠. 다음 행선지가 엘바프로 유력해진 만큼 어쩌면 그곳이 쿠마의 보호처가 된다면 더 바랄 것도 없겠다는 심정.. 멋진 영상 감사히 보았고, 이제 2023년이 얼마 안 남았네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쭉 응원하면서 오늘 하루 잘 시작해보려구요. 드원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진정한 영웅은 정말 절체절명의 순간에...!! 정말 쿠마는 무사하게 행복한 삶을 이어가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보니! 쿠마를 너무 응원하게 되네요! ㅎㅎ 정말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언제나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행복한 주말 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