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비쌀수록 맛있다는 것은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가 와인 마시다가 고가의 와인을 마시면 확실히 향이 풍부하고 진한건 사실이지만 솔직히 비싼만큼의 황홀하고 아름다운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저가와인과 고가와인이 어느건지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맞출 수 있는 딱 그정도 라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비싼 와인은 비싼만큼 맛과 향이 좋아서 비싼게 아니라 와이너리의 역사와 전통에 매겨지는 브랜드값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와인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의견을 들려주세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와인이 고가의 와인들은 상당히 비싼 것들이 많지만 말씀하신대로 그 값만큼 맛이 확연히 다른 것은 아닙니다. 물론 비싼 와인들은 맛과 품질이 저렴한 와인보다 좋은 것들이 많고, 맛의 다양성과 복합성, 장기 숙성력이 좋은 와인들이 많아서 비싸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싸다고해서 반드시 안좋은 와인들은 아니라도 저도 동감합니다. 데일리로 식사와 함께 편하게 먹는 와인들은 굳이 꼭 비싼 와인일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해주신 역사와 전통의 브랜드값이 와인에도 많이 포함되긴 해요! 적어주신 글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