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봤던 월요라이브 토크중에 제일 많이 웃으면서 봤어요 ㅋㅋ 정원영배우님 해석과 고민은 정말 텍스트로 남기고 싶을만큼 너무 좋았고, 조성윤배우님의 텐션은 인터뷰를 너무 기분좋게 해주시고, 이우진 기자님은 정말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근지러운 곳들을 제대로 긁어주셔서 진짜 재밌게 영상 봤습니당!
작품에대해 배우님들의 생각을 들으니 관람후 재미가 배가됩니다 장원영 배우님이 말씀하셨던 그 장면, 스페셜 커튼콜로 봤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그때 저는 니진스키는 그를 거울처럼 생각했지만 그 시점부터 서로 다른 길을 가게됬다고 느꼈어요. 니진스키가 공연에서의 자신과 이별해야 된다는 점에 크게 상심했을때 니진스키는 끝나지 않는 내가 존재했으면 했던 반면 디아길레프는 또 성공할수있는 공연을 만들어 줘야겠다 라고 생각했던것같아요 니진스키를 사랑하는 그의 방식이었지만 결국 니진스키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던.. 누구나 하는 사랑의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매일 싸우는 우리엄마와 저처럼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