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천황사에서 구름다리쪽으로 올라와서 도갑사로 하산했습니다. 아...정말 월출산은 주차장에서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고 어떤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느끼게 해주는 산이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억새밭에서 도갑사까지의 계곡에 세찬 물살소리가 계속 시원하게 들려와 이 구간도 별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멀리 남녘 끝자락까지 차 몰고 당일로 다녀오느라 밤에 집에 도착해서는 피로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그 피로가 어떤 유쾌함을 느끼게 해주는 기분 좋은 피로였습니다. 늘 그렇지만 어제 코스도 99.9% JSun님 영상 참고했고요~ 아직 월출산 안 가신 분들은 세상 없어도(?) 이 산은 꼭 다녀오시라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영상보고 다녀왔습니다 와~~~바람재 능선길, 연하선경이 느껴지지만 또 너무 다르죠!! ㅋ암릉들 사이 능선길이라~~~와,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 건가요!!! 힘들지도 않게 아기자기함이 최고의 산입니다 동백나무 가득한 계곡길도 너무 좋고요 진달래꽃도 활짝피어 초록숲을 빛내고 있습니다 벚꽃터널도 좋았고 ㅋㅋ 봄은 매일이 경이로운 날들입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등산 정보 보다가 구독 합니다.^^ 저는 몸 움직이는 자체도 싫어하고 운동신경 둔해 자전거도 못탐 ㅠㅠ…. 올 겨울부터 덕유산, 무등산 …. 다니기 시작했는데~ 왜 등산 하는지 알겠네요. 올라가는거 넘 힘든데 뷰를 보면 ..하~~ 스트레스 다 풀리고.. 나도 뭔가를 할 수 있구나 라는 성취감에 행복하네요. 월출산 가까우니 도전해볼께요.^^
올해 생애 처음 산성대~도갑사 종주! 넘 멋진 산이어서 말씀하신 데로 몇번 더 가보고 싶은 산입니다. 구정봉에서의 환상적인 조망을 잊을 수가 없네요..도갑사 길도 정말 고운 숲길이었던 기억입니다.(물론 들머리로는 비추구요..^^) 천황봉에서 구정봉 가는 길이 정말 국내 어디서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그런 인상깊은 기억이네요.. 넘 멋진 JSun님만의 명쾌한 설명과 해설!! 늘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b
@@MountainJSun 램블러에서 gpx 파일로 내려받아 google earth pro로 3차원 코스 영상 만들어 봤는데 재밌네요..디테일은 떨어져도 산세는 잘 표현이 되는 듯 하네요..^^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oGHliMGW-GA.html
